내가 만약 체였다면...

<로봇의 별 1,2,3>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로봇의 별 2 - 아라 5970842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18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0년 3월

이 책은 로봇의 별 2편인데 이 세상에서 단 3대 밖에 없는 NH-976이라는 로봇 모델 중에 하나인 아라 5970842가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 소개를 하겠다. 이번에도 나로가 나오긴 나오지만 주인공은 아라이다. 아라는 나로와는 달리 다른 사람한테 의존을 잘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나로는 호기심이 많고 용감하다. 그래서 로봇의 별로 떠나려고 자신의 아이핀이 있는 오른손을 절단하기도 한다.  

라피키는 체와 나라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그래서 의약 창고를 해킹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체는 로봇의 별의 지도자 중의 한명인데 이제까지 로봇들은 다 체가 진짜 로봇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몸을 개조한 사이보그였던 것이다. 하지만 스파이인줄 알았지만 무죄로 증명받고 무슨 말을 하는데 말을 하는 도중에 우주 터미널에 공기가 끊겨서 죽어버리게 된다.

 

내가 만약 체였다면 로봇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아예 인공 심장과 알약 로봇이나 인공 뇌로 신장을 바꿔서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자신이 지도자 중에 한 명이니 죽으면 혼란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보그인게 밝혀 졌을 때에는 인간으로 따지면 나이도 100살 넘게 먹었단 것을 알았으니까 로봇들이 이해할지도 몰랐을 것 같다.

 

또 내가 노란 잠수함이였다면 지도자들과 협력하고 행동해서 이런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 것 같다. 이런 혼란을 일으키면 좋은 것은 인간들 뿐이지 이런 때를 틈타 인간들이 처들어오면 완전히 망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말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 로봇이라는 점이 새로운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