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도서는 월~화요일 중에 배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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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공간......제가 인문에 워낙 취약해서 인문을 신청하고 더 더 열심히 보려구 하는데요. 신문에 역사의 공간이라는 책을 홍보하더라구요...그걸 보면서...와우~~이 책 보고싶다..했는데 그 책이 서평책에 올라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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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공간]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알몸으로 학교 간날] 

[쉬운 색연필 스켓치북] 

[로봇의 별]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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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중에서......... 

 

 한가지만!

 

휼륭한 학자나 유명한 예술가 등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정치 권력의 부름에 냉큼 달려가는 모습을 종종 본다. 사람들은 실망하고 도가 넘으면 묘한 배신감에 분노하기까지 한다.

그럴 때 나는 곧잘 한 마디 말로 그 흥분에 간단히 찬물을 끼얹는다.

- 학자가 아닌 거지, 뭘.

- 작가가 아닌 거지, 뭘.

자기 집에 오신 예수님과 그 일행을 영접하여 분주한 마르다에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난다.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누가 복음(10장 42절)

빼앗길 필요가 없는, 잃을 일이 없는 좋은 것 한 가지만으로 족한 사람이 귀하다. 실로 귀하다.

 

........................................27쪽에서

 

오늘은 종일 집에 있고자 했으나, 즉흥적으로 외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맑고 푸른 기운을 함께 누리려고, 나도 동생들에게 "어디 있니?" 라고 문자를 보낸다. 득달같은 답을 보내온 근처에 사는 두 동생과 맛난 점심을 먹는다. 갓 내린 신선한 커피를 마시고, 함께 산보도 한다. 한배에서 나온 강아지들처럼 오글오글 다정히 지낸 세월, 이제는 각기 제 살림을 하며 같이 늙어가는 피붙이들, 가만히 바라만 봐도 짠하다. 사랑 말고 무슨 단어로 표현하겠나. 이 애틋한 관계를.

 .................................51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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