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다 성경 : 생활풍습 이야기 상(上) - 성경의 비밀을 푸는 생활풍습 이야기 열린다 성경
류모세 지음, 최명덕 감수 / 두란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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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다보면 문화가 다르고 시대적인 상황이 다르다보니 알듯모를듯 아리송한 부분이 참 많다. 그런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풀어놓은 책이다. 그야말로 성경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열어주는 문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책 열린다 성경이다.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만들었다는데 어떤 것일까? 예수님은 학교를 다니셨을까? 등등의 성경속의 궁금한 부분들을 알려주고 있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쉽게 풀어내고 있어서 더 쉽게 읽어내려갈수가 있다. 한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구절구절을 생각하며 읽었던 적이 있다. 한 구절의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면서 어떻게 읽어내려가야 할지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그것을 생각하며 기도하곤 했었는데 이 책은 그런 궁금증들을 풀어준다.
 
성경속의 이야기와 영적인 메세지를 만나는 것이 커다란 기쁨이다. 성서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성서시대에는 어떤 옷감을 사용했는지, 빨래는 어떻게 했는지등등 을 하나하나 재미있게 풀어서 알려준다. 성경의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이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환상을 통해 바울을 인도하신 하나님, 성서시대의 독특한 학습법 등등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이 음미하게되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8년간 대학생 선교단체에서 활동하며 대학생들에게 일대일로 성경을 가르쳤고 이스라엘에서 10년째 사역하면서 깨달은 것이 유대인들의 문화를 알아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맞는 이야기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 말을 배울때에도 그 나라의 어원을 알려면 문화를 알아야 쉽게 풀리듯이 말이다.
 
내 조카도 카자흐스탄으로 선교를 떠나려는 꿈을 품고 열심히 카자흐스탄을 알아가며 기도한 적이 있다. 그 처럼 선교하시는 이런 저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삶이 더욱더 하나님과의 친교가 두터워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감사의 기도를 하게된다. 삶을 더욱더 하나님 나라와 가깝게 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빛을 발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땅위에서 역사하듯이 말이다. 열린다 성경 하편을 통해서도 더 많은 하나님의 사역을, 말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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