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장영준선생님의 이 책을 펴내며를 보면 영어 문법 역시 어려운 용어를 무조건 외우게 할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영어의 구조를 만들어 주어 스스로 자연스런 문장을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것이 이 책이고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 을 썼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어를 제대로 알려면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또 우리와 사고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라고 말한다. 일단은 중요한 것이 아이들이 흥미를 갖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잘하려면 아이들이 일단 흥미를 가지고 접근을 해야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이 즐겁게 접근을 할수록 되어있다. 만화를 보는 즐거움과 영어를 쉽게 공부할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이 반으로 줄고 영어도 즐겁게 보다보면 늘 것이라는 여유가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 원정대는 다시 우주로 떠나게 된다. 1단원의 주인을 잃은 물병의 소동에서는 능동과 수동의 의미, 수동태의 쓰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2단원에서는 수동의 마법으로 별자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동태 문장 만들기에 대해서 알려주는등의 즐거운 이야기한토막씩 할때마다 미션들을 완료하게 된다. 이야기가 끝나면 울랄라 여왕의 미션을 통해 배운것을 복습하게 된다. 문제를 풀기도 하면서 말이다. 다른 책들이 만화일지라도 중가중간 설명은 어렵게 하는데 반해 이 책은 간략하면서도 알기 쉽게 공부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축적하는것보다는 하나라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것이다. 모르는 부분들은 핸펀 영단어 찾기를 이용했다. 이런 부분은 수첩에 써서 외우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길 바라면서 말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둘이다보니 책에 답을 쓰지 말게 하였다. 둘다 노트에 쓰게 하여서 알아서 체점할수록 하였다. 사실 우리같은 경우는 중학생이라도 딱히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중학교 1학년 뒤로 가니 조금 문법의 어려움이랄까?를 호소하였다. 그래서 즐겁게 공부할수 있는 책으로 이 책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딸래미 역시 쉽게 이 책의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쉬우면서도 부담을 갖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더 읽고 풀어보라구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