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책읽는 가족 41
이말녀 지음, 성병희 그림 / 푸른책들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병호라는 아이가 실어증을 치료하려고 시골에 가서 친구들과 지내는 이야기이다.

 

병호는 엄마가 병에 걸려서 죽고 난뒤 실어증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병호의 아빠는 병호와 함께 시골로 내려오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병호의 형인 병수와 함께 병호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온다. 하지만 병호의 병은 잘 낫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날 병호의 절친이 된 향빈이이와 남중이 중에서 향빈이가 닭을 가지고 와서 병호한테 준다.  

  

그런데 깜짝 놀란 병호는 말을 하게 된다. 그 후에 병호한테 향빈이가 그 닭의 짝도 주었다. 그런데 향빈이가 수요일마다 못 나오다가 이젠 아예 이사를 간다고 한다. 향빈이가 수요일마다 못 나왔던 이유는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3~4시간 동안 유명한 바이올린 선생님한테 레슨을 받고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왔기 때문인데 이제는 아예 서울로 이사를 가는 이야기이다.

 

내가 병호였다면 서울에서 시골로 가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해서라도 말을 하게 노력을 해서 서울에 있다가 남중이와 향빈이 같은 좋은 친구들은 못 만났을 것 같다.

 

또 내가 향빈이였다면 레슨을 받기 싫어서 수요일에 차라리 서울에 가서 여러가지 구경을 하고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왔을 것 같다. 그런데 그걸 엄마한테 들키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제목과 내용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책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기차는 하나도 안 나오기 때문이다.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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