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에이미와 댄이라는 고아 남매가 100만 달러를 받느냐,카힐 가문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이 되는 단서를 받을거냐의 선택을 해서 39개의 단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이다.

 

에이미와 댄 말고 단서를 찾아나선 다른 팀들은 1팀에는 이안, 나탈리 카브라 남매이고 2팀은 홀트 가이고 3팀은 앨리스테어 오이고 4팀은 네드,테드,시니드이고 5팀은 이리나 스파스키이고 6팀은 조나 위자드이다. 카힐 가문은 분파가 4개가 있는데 문양도 각각 따로 따로 있다. 그런데 나쁜 점은 다른 팀들이 모두 에이미와 댄을 없애려고 노린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에이미와 댄은 그레이스의 아낌을 받아서 다른 힌트를 주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등장인물에 대한 내 생각은 에이미는 좀 이상한 것 같다. 아예 광장 공포증인가? 그거라면 이해하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말을 더듬기 때문이다. 댄은 좀 착한 것 같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말썽꾸러기이지만 수학을 잘해서 위기의 순가넹 도움이 될 때도 있고 자기가 오랫동안 모아온 수집품들을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해주기 위해서 모두 팔기 때문이다.

 

내가 앨리스테어 오였다면 에이미와 댄이랑 처음에 동맹을 맺었을때 아이들이 그 비밀서재를 찾았을때 계속 따라가다가 불이 났을 때에도 아이들을 쫓아가서 나는 동맹을 절대 끊지 않겠다라는 주장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아이들이 그 뭔가를 찾았을 때 뺐었을 것 같다.

 

또 내가 댄이였다면 내가 오랫동안 모아온 수집품들을 절대 팔지 않고 열차가 올때 부모님의 사진이 든 배낭이 철로에 꼈어도 내가 살아야되니까 배낭을 버렸을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종류중 하나인 추리소설이라서 내가 더 재미있게 보고 내용도 실제로 재미있었던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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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사랑하는 할머니와 이별을 하면서 아이들은 험난한 일들을 겪게 된다. 그레이스 할머니는 아이들이 충분히 자랐고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이겨나가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아주 위험한 유언을 남기게 된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세계각국에 살고 있던 친척들이 모이게 되고 최고의 승자가 되고자 각자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모함하고 오직 자신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모함하기도 하고 상대방을 죽이려 하기도 한다. 에이미와 댄도 망설임 끝에 그들과의 대결에 서게 되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의 저자는 '퍼시 잭슨'시리즈를 쓴 릭 라이어던이다. 아이들이 퍼시 잭슨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더욱 반갑다. 퍼시 잭슨에서도 주인공이 난독증을 가지고 있어서 힘겹게 학교 생활을 하던 아이였는데 이 책역시 여러가지 험난한 역경속에서 끝까지 승리를 이루어나갈 주인공들의 모습은 연약하기만 하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흥미진진하고 그리고 더 흥미로운 것은 총 10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릭 라이어던이 전체 구성과 1권을 쓰고 6명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9권을 나누어 쓴다는 것이다. '퍼시 잭슨'과는 또 다른 모험이 새롭게 펼쳐질 것이다. 일단은 아이들이 너무 반가워하는 시리즈임에는 틀림이 없다. 에이미와 댄이 힘이 약하지만 휼륭하게 목표에 도전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도 에미이와 댄의 모험을 즐겁게 간접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도 더 생각하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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