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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평점 :
한비야님의 글을 처음으로 읽다. 사실 여행을 별로 다녀보지도 못했고 여행에 대해서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았더 터라? 한비야님이 많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서도 읽지 않았다. 도대체 한비야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보아하니 또래는 나와 비슷은 아니지만 뭐 중년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면 비슷한 시대를 걷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드는 분이다. 머릿말을 보니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리고 휼륭한 여성중에도 손에 꼽히는 사람이라니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읽었던 앞부분은 그저 맛뵈기로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듯했는데..뒤로 갈수록 와우~~이렇게 살수도 있는 거구나~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어려운 상황을 헤치고 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라는것..그리고 그 중 리더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사람은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사람이 일평생을 살면서 무난하게 아무런 변화없이 사느냐, 아니면 파란만장한 삶을 사느냐는 본인의 의지이기도 하겠지만 그 사람만의 개인적인 마음에도 달려있을 것이다. 본인의 의지에서 시작된 다른 삶을 사는 것이 곧 그의 의지이기도 할 것이다.
반기문 유엔 총장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생각하게 하는 그런 말이다. 반기문 총장이 새로 임명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아이들에게는 반기문이 삶의 아주 멋진 모델로 서게되고 반기문처럼 되기위한 맹목적인 추종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것을 아주 잘 찝어내주고 있다. 듣고 보니 정말 맞는 이야기이다. 나 역이 우리 딸에게 너도 우리 집안에서 유일한 나름대로 유망한 '사'자가 들어간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니? 하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중인데...아이에게 더 생각이 깊은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숲을 바라보는 사람과 나무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세상을 더욱 바라보는 시야가 트인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물이 없어서 기생충에 감염된 아이의 이야기는 정말 끔찍하다. 그리고 소말리아의 여성할례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세상을 누비고 다니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한비야님이 계신다면 우리는 내 삶 속에서 나의 이웃들과 더욱 삶을 아름답게 향유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비록 멀리 가지는 못할지라도 주위에 눈을 돌려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충분히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과 더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것을 그리고 살아갈 것을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한비야님의 글을 처음으로 읽다. 사실 여행을 별로 다녀보지도 못했고 여행에 대해서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았더 터라? 한비야님이 많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서도 읽지 않았다. 도대체 한비야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보아하니 또래는 나와 비슷은 아니지만 뭐 중년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면 비슷한 시대를 걷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드는 분이다. 머릿말을 보니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그리고 휼륭한 여성중에도 손에 꼽히는 사람이라니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읽었던 앞부분은 그저 맛뵈기로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듯했는데..뒤로 갈수록 와우~~이렇게 살수도 있는 거구나~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어려운 상황을 헤치고 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라는것..그리고 그 중 리더이기도 하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단한사람은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사람이 일평생을 살면서 무난하게 아무런 변화없이 사느냐, 아니면 파란만장한 삶을 사느냐는 본인의 의지이기도 하겠지만 그 사람만의 개인적인 마음에도 달려있을 것이다. 본인의 의지에서 시작된 다른 삶을 사는 것이 곧 그의 의지이기도 할 것이다.
반기문 유엔 총장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생각하게 하는 그런 말이다. 반기문 총장이 새로 임명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아이들에게는 반기문이 삶의 아주 멋진 모델로 서게되고 반기문처럼 되기위한 맹목적인 추종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것을 아주 잘 찝어내주고 있다. 듣고 보니 정말 맞는 이야기이다. 나 역이 우리 딸에게 너도 우리 집안에서 유일한 나름대로 유망한 '사'자가 들어간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니? 하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중인데...아이에게 더 생각이 깊은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숲을 바라보는 사람과 나무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사람으로서 세상을 더욱 바라보는 시야가 트인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물이 없어서 기생충에 감염된 아이의 이야기는 정말 끔찍하다. 그리고 소말리아의 여성할례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세상을 누비고 다니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한비야님이 계신다면 우리는 내 삶 속에서 나의 이웃들과 더욱 삶을 아름답게 향유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비록 멀리 가지는 못할지라도 주위에 눈을 돌려보면 어려운 이웃들이 충분히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과 더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것을 그리고 살아갈 것을 다시한번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