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션돌파 과학배틀 2 - 전기와 자기로 승부하라!
최재훈 지음, 서규석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나알지가 세계 여행을 할 돈을 구하기 위해 과학 대회에 참가하는 이야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선에서 통과를 한 나알지는 본선 1회전을 치르게 된다. 본선 1회전에서는 자석 로봇 결투와 사막의 등대라는 곳에서 경기를 하고 맨 마지막에는 전자석 롤러코스터를 조립해서 타는 것이었다. 자석 로봇 결투에서는 나알지가 성급하게 나가서 지게 되지만 사막의 등대라는 곳에서 한 경기와 전자석 롤러코스터를 조립해서 타는 것이 나왔을 때에는 이기게 된다. 전자석 롤러코스터는 상대편이 애나멜선을 대충 감아서 이겼고 사막의 등대라는 곳에서 한 경기는 프랑이 알려줘서 쉽게 이겼다.
이 책을 보고 새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쇠막대기에 에나멜 선을 감은 후 건전이에 연결하면 전자석이 된다는 것이다. 전자석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렵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만들수 있다니까 신기한 것 같다.
내가 나알지였다면 자석 로봇 결투를 할때 최소한 설명서라도 읽고 나갔을 것이다. 내가 지금 생각한 대로 하지 않아서 나알지가 자석 로봇 결투에서 첫 번째 위기에서는 겨우 살았지만 2번째 위기때 역전을 노렸지만 상대가 그것을 역이용해서 나알지가 지기 때문이다.
또 내가 프랑이였다면 그렇게 잘난 척을 안 했을 것 같다. 잘난 척을 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다. 그래서 나는 잘난 척을 안 했을 것 같다. 물론 프랑은 자신이 잘난 척을 하지 않는 거라고 여겼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볼 때에는 잘난 척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머리가 좋은 것은 인정해줘야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만화에서도 과학을 알려주고 중간중간에 문제도 내고 과학에 대해 글로 알려주기도 해서 과학에 대해서도 쉽게 알 수 있고 엽기적이고 재미있는 책이다.
..................5학년
과학을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만날수 있다. 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적어도 세번 이상은 보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신기하게도 만화로 뭘 배울까 하지만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물어보실때 가끔 대답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만화에서 봤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내가 학교 선생님이 아니라 알수는 없지만 가끔 아이들과 체험 학습을 다니다보면 선생님 말씀에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화에서 봤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래서 이후로 왠만하면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니 학습만화를 자주 접해주려고 한다. 어차피 어른이나 아이나 공부라는 것이 얼마나 답답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구지 아이를 어렵고 힘든 책속에 빠뜨리는 것보다는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만화학습서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하나하나 배워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학습만화를 보게 하는 편이다.
아이와 책을 사러 가서 아이가 너무 만화만 고르는 경우 가끔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 어쩌랴~모든 사람들이 다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할수는 없는 것이니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할수 있다면 그보다도 큰 배움의 씨앗이 어디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즐겁고 재미있게 학습을 접하고 즐겁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기해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