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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65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9년 4월
평점 :
이 책은 만화나 낱말 퍼즐이나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것들이 꽤 있는 어린이 잡지이다.
고래가 그랬어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만화들이다 낱말 퍼즐도 하려고 했는데 시간 때문에 낱말 퍼즐은 하지 않았고 오토마타는 재미있어 보여서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런데 재료가 없어서 못 만들 것 같다. 만화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것은 우주는 재수없어였다. 마지막회인데 이름도 웃기고 내용도 웃기다.
내용은 각진턱 전함이 풍선왕을 잡고 탈출을 하려고 하는데 뇌마왕이 밧줄을 묶어서 끌어당겼다. 그래서 끌려내려가다가 각진턱이 상대를 했는데 뇌마왕이 제트 부스터 헤드킥을 했는데 각진턱이 가발을 벗어서 눈이 부셔서 뇌마왕이 당하고 각진턱 전함은 결국 탈출을 하는 이야기이다. 이것도 내용이 재미있고 엽기적이다.
이런 내용이 진짜로 일어날 수는 없지만 진짜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 일어나는 일들을 본다면 완전 웃기고 엽기적일 것 같다. 내용도 웃긴데 캐릭터는 엽기적이여서 환상의 조합같다.
이 책인 고래가 그랬어는 만화도 많고 낱말 퍼즐도 있고 오토마타라는 것을 만드는 것도 있어서 재미있다. 그래도 새로운 내용을 더 많이 추가해서 사람들이 더 많이 보도록 했으면 좋겠다. 나도 정기 구독을 신청하고 싶다.
...................고래가 그랬어 65호를 읽고 (5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책이다. 책을 보고나서 울아들 계속 정기구독을 해달라고 한다. 책을 언뜻 보기에도 울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구나~~싶었는데 역시나 만화가 잔뜩 나오니 아이들이 무지 좋아한다.
그리고 만화의 글도 보니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학교 생활이라든가 삶에 대해서 고민할수 있는 꺼리들을 만들어준다. 왕따 당하는 아이의 이야기라든지, 일기를 공개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등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 책 속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아이들과 밥 먹다가 이야기 도중...나는 개를 아주 무서워해서 아이들은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데 절대 키우지 않는다고 못박고 있어서 아이들은 개를 보고 강아지라고 부루는데 나는 개새끼라고 이야기를 하니...ㅡㅡ;;;
아이들이 "엄마 ~~왜 강아지라는 이름이 있는데~~자꾸 개새끼라고 해?"
하면서 아들래미 한다는 소리가 "그런데 사람들은 왜 욕할때 개새끼라고 하지?"
라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마치 고래가 그랬어의 내용이 우리의 대화에 옮겨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고래가 그랬어의 장점은 아이들이 느끼는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일상의 공부와, 어른들의 규율에서오는 답답함으로부터 해방되는 뜻한 자유를 선사한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정기구독해줘? 말어?
이궁...고민에 빠졌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