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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그 후 - 환경과 세계 경제를 되살릴 그린에너지 혁명이 몰려온다
프레드 크럽.미리암 혼 지음, 김은영 옮김 / 에이지21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지구의 기후온난화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 문제를 다룬 책 지구 그후~~자원이 점점 바닥이 나고 있다고 한다. 점점 겨울에 눈도 안오고 겨울이 따듯해지고 있다. 올 겨울 서울에는 거의 눈이 안왔다. 한두번 왔던가? 예전에는 정말 눈도 많이 오고 춥고 했는데 말이다. 심각한 기후와 이러한 자연문제들을 어떻게 잘 이겨내갈수 있을까에 대해서 사람들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은 21세기에 막대한 부를 나을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도 한다. 새로운 에너지 개발이 무엇보다도 점점 병들어 가는 자연을 지구를 지킬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심각한 기후 온난화를 막고 경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혁명에 전 세계가 힘을 합해야 하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술 혁명가들에게 거대 기업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기회를 제공해야한다.
미국은 대기 정화를 위해 과학자들과 어부들이 30년전부터 미국 동부 전체의 호수와 숲에서 동물과 식물이 급격하게 감소하는것을 인식하고 과학아카데미는 원인을 분석하고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산화황 오염이 그 주범인데 석탄을 원료로 쓰는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된 이산화황이 비와 눈을 산성화시키고 이러한 산성비는 수생생물을 죽이고 숲을 파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한 위협은 지금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위협당하고 있는 현실적인 위험요소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산화황을 어떻게 얼마나 줄여야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하였고 산성비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장치는 대기오염에 대해 지휘와 통제 방식을 확립한 1977년의 대기정화법이었다고 한다. 새로 짓는 모든 발전소는 오염물질 배출량에 일정한 상한선을 지키자는 것이다. 건물에 공기세정기를 달고 굴뚝에는 탈황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탈황장치는 매우 비싸 화력발전소에 이러한 장비를 설치하자면 엄청난 경비가 들고 더 깨끗한 석탄을 쓰거나 보일러의 효휼을 높이는 방법으로 공기세정기를 설치하는 비용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배출량을 줄이는 시도도 했으나 거의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그 후로 새로운 이산화황을 적게 배출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이 탄생하게 되고 배출감소 목표량을 달성한 발전소는 팔아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자산이 생기고 그로 인해 배출량을 더 크게 줄일 방법을 아낼 재정적인 기반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일에 적극적인 기업중 하나는 제너럴 일렉트릭이다. 배출량에 대한 상한이나 저감에 대한 보상이 없을 당시에는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탄소 배출략 거래제가 시행되자 제너럴 일렉트릭은 정화기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혁신적인 개발을 이루게 된다. 이산화황을 석고로 바꾸는 공기세정기를 고안한 것이다.
정책이 시행되고 5년후 전력회사들은 탄소배출량도 줄이고 경제성장도 이루게 된다. 2000년에 과학자들은 애디론댁 호수의 황성분이 감소했고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의 대기투명도도 개선되었으며 국민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전기의 품질은 올라가고 가격은 낮아졌지만 전기 생산에 따르는 오염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환경문제도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한 위험을 최소하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대기오염을 감소할수 있는 미국의 경우에서와 같은 법적인 제한을 두어야 한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향후 50년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못할 때에는 사람이 살수 없게 될것이라는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례없는 난민의 물결을 경고하며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전쟁으로 미국뿐 아니라 지구전체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시장속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자연을 도외시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것이라는 것을 이 책은 언급하고 있다. 그러한 언급들을 아주 작은 욕심을 위해서 저버린다면 세계는 어떻게 될지 암담할뿐이다. 인간에게 종족보존능력이 있다면 하루 속히 그러한 문제들에 눈을 돌려야 할것이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 애쓰는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