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커빌가의 개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8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혜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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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셜록 홈즈라는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소설이다. 셜록 홈즈는 정말 천재적인 것 같다. 왓슨의 보고서와 자신이 정보를 수집하여서 사건을 해결해내기 때문이다. 스태플턴은 엄청 나쁘다. 바스커빌가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서 사나운 사냥개를 길러서 찰스 경을 죽이고 악마의 개라는 소문을 만들어서 헨리 경을 죽이려고 하다가 아무 상관 없는 셀던을 죽게 만들고 자신의 사냥개가 죽고 진실이 밝혀지니 도망가다가 그림펜 늪으로 도망가다가 결국은 죽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왜 나쁜 것이냐면 바스커빌가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죽이려고 하다가 자수를 하면 되는데 도망가다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냥개는 불쌍하다. 나쁜 주인을 만나서 살인 도구로 이용되다가 홈즈와 왓슨의 총을 맞고 죽기 때문이다. 헨리 경은 정말 무서웠을 것 같다. 황무지를 밤에 지나가는데 엄청 큰 전설로만 듣던 악마의 개가 나와서 자신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총에 맞으면 죽는 보통개라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셀던은 불쌍하다. 자신의 누나의 남편이 준 옷에 헨리 경의 냄새가 깃들어있어서 사냥개가 헨리 경인줄 알고 쫓아와서 도망가다가 넘어져서 목이 부러져 죽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말 흥미진진한 소설 같다. 사람들이 셜록 홈즈 소설을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이의담(lyd4783)
 


................4학년

이 책은 아주 유명한 홈즈의 이야기를 글로 써 놓은 것이다. 옛날에 홈즈를 좋아해서 읽어봤기는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조금 색다르다.

 

 나는 홈즈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왜냐하면 추리를 통해서 범행 계획과 범인을 추리로 잡기 때문이다. 홈즈 시리즈를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홈즈는 진짜로 왓슨이 있어서 더욱더 빠르게 범인을 잡는 것 같다. 왜냐하면 왓슨이 조사를 해서 보내주기도 하고 옆에서 홈즈가 필요한 것들을 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내가 한번 왓슨이 되어보고싶었다. 왜냐하면 항상 홈즈옆에서 홈즈를 관찰(?)할 수 있고, 홈즈의 추리과정과 의뢰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좋은 점들은 내가 홈즈 곁에 잇으면서 홈즈에게 추리를 배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왓슨이 홈즈 곁에 있음으로서 왓슨만 좋은 게 아닌 것 같다. 홈즈도 좋은 점이 있을 것 같다. 자신이 혼자서 생각에 빠져있을 때는 알아서 눈치껏 다른 사람들이 접근을 못하게 해주고, 자신이 직접 가지 않더라도 왓슨을 보내서 거의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태플턴은 진짜 사악하다. 그냥 자기가 바스커빌의 자손이라는 것을 말하면 되지 왜 죽였을까? 내가 만약 스태플턴이라면 주위 사람들을 설득해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꼭 죽일 필요는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위의 여자들을 속이기 때문에 정말 나쁘다. 스태플턴은 사기+살인까지 저질렀으니까 엄청난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죽었다. 나는 스태플턴이 죽어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너무 나쁜짓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뒤에는 홈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나는 그 이야기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런 부록이 좋다.

 

이 책은 홈즈의 사건중 하나를 적어놓았는데 정말 스릴있고 재미있는 책이다.




이태원 꼬마신사(lyr4783)
 



...................6학년
 

 


아서코난도일의 홈즈이야기는 역시 흥미롭고 재미있다. 뒷글을 보니 원래 홈즈 이야기는 아서코난도일이 역사소설인 '챌린저 교수'시리즈를 쓰기 위한 연습차원의 작품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작품이 셜록 홈즈 시리즈에 가려 빛을 받지 못하고 마침 소재가 고갈되어 더 이상 쓰기가 힘들어지고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내도 병에 걸리자 작가는 홈즈를 죽이기로 결심을 하고 [마지막 사건]이라는 이야기에서 홈즈를 죽이게 된다. 그러자 수많은 홈즈 애독자들의 항의에 의해 다시 살려내게 된다고 한다. 애독자들은 홈즈의 죽음을 애도하며 검은 상장을 가슴에 달고 다니는 사람까지 생기고 홈즈가 사고로 떨어져 죽은 곳에서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도 어린시절 초등학교때던가? 홈즈 시리즈가 왜 집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오빠를 위해서 사준것인지 어떻게 된건지 하여튼 홈즈 시리즈가 집에 있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책에 빠져들게되었던 것 같다. 책이란게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구나~~하고 말이다. 그리고 나서 텔레비젼에서 했던 아가사 크리스티나였던가? 의 할머니 탐정의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우리 딸도 어쩌다가 홈즈의 책을 접한 이후로 홈즈의 책을 너무 좋아한다. 그때 한참 홈즈, 뤼팡등을 접하면서 도서관에서도 빌려보고 너무 재미있게 보면서 뤼팡은 도둑이니 도둑보다는 홈즈가 더 좋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도 난다. 그 이후로 도둑인 뤼팡보다 나쁜 일들을 수사하는 홈즈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반가움에 너무 좋아하면서 순식간에 읽으려 하는데 울 아들 옆에서 어~~나 이거 읽을래 하면서 가지고 가버리자 너무 슬퍼하며 아들이 읽고나서 보기도 하였다. 둘다 순식간에 읽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뭐가 그렇게 재미있을까? 생각해보니 나도 어린시절 좋아했던 기억이 났다.

 

다시 딸은 홈즈의 사랑이 되살아나 홈즈의 책을 더 보고싶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 [바스커빌가의 개]도 여러번 새로운 인쇄와 과정을 거치면서 나왔다니 홈즈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책을 읽으면 사람들의 소음에 자꾸 빨려들게 된다. 그래서 딱히 재미있는 책이 아니면 제대로 집중해서 책을 읽기가 힘들다. 그런데 홈즈의 시리즈는 왠만하면 빨려든다. 어서 홈즈 시리즈를 찾아서 더 봐야겠다. 그리고 영화로도 나왔었던 홈즈의 사진들이 부록으로 나와있는 것을 보니 더욱더 반갑다. 이렇게 부록이 있어서 자세한 뒷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 아이들과 방학동안 홈즈의 시리즈를 영화로도 찾아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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