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벌레의 신비한 마술 중앙문고 86
메리 어메이토 지음, 황애경 옮김, 심경식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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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벌레의 신비한 마술》은 글자벌레라는 벌레가

글자를 먹고 그 글자가 의미하는 사물이 사라진다는 내용이다.

정말 신기하다.

나도 이 책을 처음 읽을 때는 핍같은 글자벌레를 갖고싶었지만, 이제는 별로 갖고싶지 않다.

수업중이나 그럴때 핍이 신경쓰이고 신경쓰이면 공부에 집중을 못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핍을 별로 갖고싶지 않다.

하지만 나중엔 핍이 그냥 벌레가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핍이 이렇게 러너한테 가지않고,

처음부터 아무 글씨나 먹었다면 이 세상에는 남아도는 것이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러너가 핍을 발견하고 핍에게 먹일 글자를 잘 생각해서 먹이고,

나중엔 폴리를 만나서 다행히 핍의 마술이 없어졌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다.

핍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폴리가 더 대단하다.

왜냐면 폴리가 핍의 길을 인도해 주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핍이 그냥 벌레처럼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세가힘모나, 지불실모가 없어지고, 모두 다 같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러너가 친구들과 모두 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6학년




이 책에 대한 소개를 보면서 우리 딸래미와 우리 아이들과 꼭 봐야할 책이군~~이라는 생각을 했다.

책 뒤를 보면

 

전학생 러너는 새로운 학교가 싫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자들의 모임인 '세가힘모'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주위의 모든 것이 싫은 러너 앞에 작은 벌레 한 마리가 떨어지고.

러너는 벌레 핍을 돌보며 핍의 신비한 능력을 알게 된다.

핍이 먹어 치운 별, 자판기, 시험지 등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런 핍의 능력을 알게 된 '세가힘'들이

핍을 훔쳐 학교를 없애려는데....

러너는 '세가힘' 들의 손에서 핍과 학교를 구할 수 있을까?

..........라고 책 소개를 하고 있다.

 

세가힘모라는 그러한 아이들의 집단따돌림 모임을 보면서 울 딸아이에게 이 책을 꼭 읽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울 딸아이도 따도 당해봤고 따도 시키는 것을 봤다. 내 딸아이라 말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지만 사실이 그러하니 그렇게 말할수 밖에 없다. 어느날 울 딸래미 운동회가 있어서 학교를 갔는데 ~~헉~~이긋이 친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울 딸래미가 항상 쌔서 항상 괴롭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나에게 내눈에 마침 딱 걸린 것이다. 이런 이런 ㅡㅡ;;;;

 

요즘에도 아이들 모임이 있는데 몇명 안되는 모임이 있는데 희한하게 모이는 것들만 모이는 것이다. 희한하게도 서로만 비슷하다고 하면서 그러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는 내 딸만 그런 것이 아니고 여자아이들은 전반적으로 다 그렇다.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이러한 희한한 다툼이 벌어진다. 정말 신기하다. 왜 그런거지?

 

그래서 이 책을 더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아이들에게 이러한 책은 있으면 되도록 찾아서 보도록 하고 있다. 내가 백날 이야기하는 것도 꼭~필요하지만 이러한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느낄수 있다면 더 좋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그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다면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러너라는 아이도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것인가에 대해서 나름 많은 고민을한다.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세가힘모의 쎈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약한 아이를 괴롭히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러한 경우가 정말 많다. 아이들 사이에서 너 재하고 놀면 나랑 놀생각하지 말라든가 그런 경우가 참 많은데 이 책에서 요즘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찝어내고 있다.

 

러너가 어떻게 지혜롭게 그러한 상황들을 뚫고 나가는 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왕따를 당하고 있는 폴리를 구하는 러너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온다. 내가 누구를 구하려한다고 구할수도 없고 내 마음대로 할수는 없지만 나도 약하지만 내가 약하다고 해서 그냥 당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과 항상 사랑하는 그러한 좋은 관계들이 형성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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