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만화이면서도 나름 만화의 틀을 이용해서 체스의 즐거움을 주고 체스의 매력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아주 많이 보이는 책이다. 나도 장기는 우리나라것이여~~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란다. 체스에 대한 정보들이 만화 중간 중간에 들어있다. 거기에 보니 체스와 장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서양에서는 체스가 유행하고 동양에서는 장기가 유행했다. 체스와 장기는 둘다 판 위에 말을 놓아 겨루는 반상 경기인데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장기가 우리나라에서 생긴 것이 아니고 원래는 인도의 차투랑가였다고 한다. 차투랑카는 동양에 전해지면서 장기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체스가 아랍을 거쳐 유럽에 퍼지는 동안 장기는 중국에서 한국, 일본으로 퍼졌다고 한다.
체스는 인도에서 시작되었으며 '차투랑가'라는 게임이 체스로 발전 한 것이란다. 체스는 페르시아로 전해졌으며 페르시아가 아랍인에게 정복을 당하는 과정에서 더욱 널리 알려졌단다. 그후 아랍인들은 체스를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가 아랍인 들이 유럽을 공격하면서 유럽에 전해지게 되었으며 오늘날 유럽 사람들에게까지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우리에게도 알려지게 된 것이다.
어린시절 나도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체스를 열심히 두었던 기억이 난다. 장기는 어른 들이 두는 걸로 알았는데 체스는 어찌하다가 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바둑도 한동안 두었었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책이 바로 체스킹이다. 울 아들 이 책이 오자마자 열광적으로 보더니 다 읽고나서 재미있다는 말을 두번은 했다. 보통 읽고 나서 물어보면 재미있다고 하는데 이책은 스스로 다보고 나자 '재미있어'를 두번이나 연발한다. 그리고 2부도 꼭 보고싶다고 이야기한다.
과거와 현재의 체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현재의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같은 아이들이 체스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면서 체스를 두는 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체스에 룰에 따라서 목숨을 위태로운 상황이 전개된다. 그러다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1부는 막을 내린다. 와우~~정말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맨 뒷장에는 종이로 된 체스판이 붙어있다. 종이를 떼어서 체스를 할수가 있게되어 있다. 근질근질 체스를 하고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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