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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오류 - 되짚어볼 세계사의 의혹 혹은 거짓말 50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지음, 이지영 옮김 / 열음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과연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니 세상을 이라고 거창하게 말하기 이전에 우리가 진실이라고 알고 살아왔던 모든 삶들이 과연 진실일까? 아니면 거짓일까? 그 어느 것에서도 진실인지 거짓인지 정확히 알아내며 살아간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마치 코끼리 몸통을 장님이 더듬어서 만지고 꼬리같이 생겼다
~머리같이 생겼다. 귀같이 생겼다.처럼 일면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들의 삶의 진실이라는 것들일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토해낸다. 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이 참 힘겨웠겠구나~~싶지만 그 사람이 아닌 상대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또 그것이 아닐수도 있다. 둘중에 하나가 조작을 해낸 것일까? 그 두 사람이 서로를 비방하기 위해서 무조건 거짓말을 한 것일까?
그래서 나도 얼마전에 이야기를 들은 두 사람을 보면서 참 진실을 알아내며 산다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사람 둘 뿐 만이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과연 우리들은 진실을 만난다고 말할수 있을까?
이 책에도 그러한 여러가지 역사의 오류와 진실들이 거론되고 있다.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실인 것이고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거짓인 것이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세계의 많은 역사들을 보게되었다.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조차도 분간되지 못하는 시각으로 보았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나의 심정이다. 내가 얼마나 세계의 역사에 문외한이었는지도 알게되었고 또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또 그것이 오류인 이유들에 대한 설명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야말로 내가 하면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분륜인 경우가 참 많다는 것이다.
내가 역사적인 인물로서 한가운데에서 살아갈때에는 참으로 험난하고 힘든 개척하며 살아가야할 일들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객관적인 시각이라고 말하며 볼때에는 그것이 선과 악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다르게 해석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드라큘라 백작이 사실은 실존 인물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실존 인물이 나름 있었다는 이야기. 원래는 드라큘라가 아니지만 그렇게 재미있게 각색 되다보니 덧붙여지고 덧붙여진 진실 아닌 진실, 과거의 번성했던 아틀란티스의 이야기, 아틀란티스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나름대로 어떠한 바탕이 있었을때에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나 왕비가 된 매춘부라는 제목의 엘레오노르 아키텐등도 보면 여자이기 때문에 더 악조건의 평가를 받는 경우를 볼수가 있다. 여자가 뭘이라는 사고가 예나 지금이나 여자나 남자가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절대로 침몰하지 않을 배라고 떠들어대던 화려하고 거대한 타이타닉호는 침몰사건후 추측들중 가장 강력한 설은 타이나틱호의 선주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에게 주어지는 '블루리본 상'의 최고 기록을 보유한 모리타호의 기록을 앞지르기 위해 무리하게 항해를 했다고 고집하지만 실제 타이타닉호는 모리타니호와 속도경쟁을 하려고 만들어진 배가 아니었다고 한다. 상류 계급을 위해 만들어진 배로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배가 아닌 가장 크고 화려한 배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타니타닉호는 빠르기를 경쟁하려고 빠른 항로를 택하지도 아니하였고 빙산과 마주칠 위험이 더 적은 안전한 남쪽 항로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사고가 일어난 해애네느 유빙의 위험이 매우 높았고 항해 중에 다른 배들이 위험 경고신호를 보내고 있었으나 타니타닉호의 통신사들은 승객들의 개인적인 통신을 처리하느라 바빠서 근처에 빙산이 출현했다는 중요한 전문을 선장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극성스러운 기자들이 사고원인을 무책임한 속도기록 경쟁이라고 보도하였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해난사고들이 발생을 하지만 워낙에 등치가 큰 배였기에 더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며 화자되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역사적인 오류들을 접할수 있는 책이다. 나에게도 남과의 교류에서 그러한 오류가운데 빠지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러한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옳바른 사고를 간직하도록 넓은 사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요즘에 드러나고 있는 광우병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라든지 9.11테러의 배후의 조정세력들 겉으로는 번지지르하지만 속으로 썩어가는 것들에 대해 민감해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