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로 반격하라 - 2030세대를 위한 청년의사의 도전하는 믿음
윤성준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젊은 의사선생님의 간증서가 넘 궁굼했다. 한때는 간증책도 많이 보고 간증말씀도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다. 믿음이 식은건지....예전에 믿음이 한참 뜨거웠을때는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을 보면서 왜 저렇지? 했는데 지금은 내가 그러한 연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내가 한참 믿음이 뜨거웠을때 오랫동안 믿음이 좋았던 사람들은 나도 예전에 그랬는데 했는데 지금은 내가 그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아쉽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게 되었다. 젊은 의사선생님은 과연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고 어떻게 믿음 생활을 해왔을까? 너무 궁금하다. 제목도 씩씩하게 십자가로 반격하라~~이다. 저자를 보니 학교를 네군대나 다녔단다. 신학도 배우고 치과대학도 다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외국 생활의 어려움과 학교가 어디가 좋은지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유학을 처음 갔을때의 이질감으로 인해 영어의 장벽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도 이야기하고 있다. 형은 그러한 이질감을 교회를 통해서 표출하고 저자는 혼자서 안으로안으로만 들어가다가 어느날 교회에서 열린 한 집회를 통하여 형과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그러한 이야기도 나온다.

 

교회에만 빠져있는 형이 우습게만 보였었는데 예배중에 서로 기도해주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서로가 마음을 열고 기도하는 형제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그리고 대학때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세상이 달라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하고 나 또한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의 저자도 역시 하나님을 만나니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는 이야기들...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깨달을수 없는 마음들이다.

 

돈이 많은 의사로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즐겁게 누리고 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님, 아버님도 중국으로 사역을 떠나시고 자신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자신이 가진 의술을 하나님 나라를 쓰는 모습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얼마전에도 치과에 다니는 아주 믿음이 좋은 의사선생님의 글을 보며 아주 흡족했었는데 이 책 또한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이것저것 찔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정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잠깐만요~~하면서 내 일먼저 하던 것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넘 많이 찔린다.

 

내가 이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이거해라 저거해라~~하나님께 영광돌리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없이 했던 말들이 너무 찔리고 반성이 된다. 이 책 의 저자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말씀도 가까이 하고 예배에 승리하고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을 살아가야 겠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누며 살아야 겠다. 말로만이 아닌 진실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텐데...애효~~암튼 아주 감사한 책이다. 지금 나와 같이 작업실을 쓰고 있는 내 조카에게도 이 책을 읽게 하고 싶다. 읽으라구 해야지~~~그래서 믿음이 아주 튼실한 가정을 꾸며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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