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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 - 놀라운 별 은하 우주이야기 ㅣ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3
요나탄 린드스트룀 지음, 김순천 옮김, 송성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우주 그 시작은 바로 우주 대폭발 즉 빅뱅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어쨋든 하나님을 믿는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과학계에서는 빅뱅을 말하고 있다. 이 때부터 시간이 시작되었으며 우주는 점점 커져나갔으며 아주 작은 원자 알갱이들은 온 우주로 퍼져 나가 서로 뭉치고 커지면서 성운 즉 별이 탄생되었단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아주 작은 원자로 이루어져있다. 원자는 서로 세게 충돌하면 자기들끼리 뭉쳐서 더 큰 원자가 된다고 한다. 이 때 원자에서 아주 작은 빛이 나오는데 그것을 광자라고 부른다. 광자는 빛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란다. 광자가 만들어지는 방식은 아주 다양하며 태양과 별에선느 원자들끼리 서로 충돌할 때 광자가 만들어지고 전등에서는 필라멘트가 빛을 낼 때 광자가 만들어지며 그러한 광자는 통통 튀면서 책이나 사람, 얼굴, 그리고 우리 눈 안으로 날아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사물을 볼수 있단다.
광자는 우주에서 제일 빠르며 1초에 30만 킬로키터를 가는데 이 속도면 1초에 지구를 일곱 바뀌 이상 돌수 있다고 한다. 와우~~1년이면 빛은 엄청나게 먼 거리를 갈수 있으며 빛이 1년 동안 간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하며 광년은 우주에서 거리를 잴 때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측정 단위이다.
우주에는 원자와 광자 말고 다른 미립자들과 여러 종류의 힘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힘이 바로 중력이다. 중력은 만유인력이라고 하는데 원자들도 중력이 있어서 서로를 끌어당기는데 마치 자석이 서로 끌어당기는 것과도 같다. 원자 한개에서 나오는 중력의 힘은 거의 느낄수 없으며 우리 몸안에도 수십 억개의 원자가 있다. 그렇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들을 끌어모으면 지구의 중력이 아주 세진다.우리가 높이 뛰었다가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지구의 중력이 끌어당기는 힘인 것이다.
별은 성운에서 태어났으며 이 성운을 구성하는 가스는 공기보다 가볍다. 가스에는 수소가 들어있는데 수소는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흔한 원자이다. 수소가 들어 있는 성운이 중력 때문에 서로 끌어당기고 뭉치게 된다. 수소는 엄청난 압력과 뜨거운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서로 충돌하여 합쳐지게 되는데 그로 인해 수소바다 조금 더 큰 헬룸으로 변한다. 이 때 한줄기 빛 곧 광자가 발생하며 이렇게 수소가 충돌하면서 성운은 온도가 수백만 도까지 올라가며 이 때 발생한 광자로 아주 밝아진다고 한다. 성운 뭉치는 밝게 빛나는 공 모양으로 생겼으며 그 표면 온도가 수천도이며 높은 온도 때문에 수소의 움직임이 아주 활발해지며 수소는 더 이상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단다. 마침내 공 모양의 성운 뭉치가 별이 된단다. 그래서 별의 중심에는 수소가 엄청나게 많고 그래서 별이 계속 빛을 낼수 있는 거란다.
큰 성운에서는 여러 개의 별이 동시에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것들은 주변에 남아 있는 성운을 발게 비추어 준다. 가스가 별이 되는데 쓰였거나 우주로 날아가 버리면 별들이 남는데 이렇게 이루어진 집단을 성단이라고 부르며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이 성단에는 함께 태어난 형제 자매 별들이 1억년 이상 다정하게 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우주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그림과 함께 간략간략하게 표현하여서 나같이 우주에 문외한인 어른들에게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엄마 우주는 뭐야? 하면 나도 몰라~~~할 판인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니 우리아이들은 그야말로 복받은 것이다. 우주라고 해서 많은 어렵고 복잡한 책들이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아주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우주를 궁금해 하는 아이나 아이들은 가르치기 위한 나같은 어른들에게도 딱인 책이다. 너무 욕심을 부려서 많은 글들을 넣지 않고 조금씩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