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심리학 - 생각의 오류를 파헤치는 심리학의 유쾌한 반란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한창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행운이나 악운을 만들어내는 것은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었다. 운 좋은 사람들은 낙관적이고 정력적이다. 그들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다. 반면 운 나쁜 사람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재치가 없으며, 걱정이 많고, 새로운 기회에 폐쇄적이다.

.................본문 40쪽

 

"권력이 없던 여성들이 밴을 운전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에게 권력이 있다고 느끼게 된다" 는 것이다. 이런 설명에 따르면 여성들은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제한속도를 어기고,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하고,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것일 수 있다(이런 행위들은 보통 남성이 저지르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 한편으로 이들의 행동은 사회의 도덕적 타락을 예언하는 불길한 징조일지도 모른다고 트린코스는 지적했다.

..........................본문 246쪽에서

 

사주팔자, 거짓말, 초능력, 유령, 잠재의식등의 여러가지들에 대해서 심리학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속에도 실험과 함께 가득담겨 있다. 시간과 날짜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이 바뀐다? 우리 집 옆에도 할아버지 한분이 길에 앉아서 점을 보신다. 추운데 할아버지가 어떻게 벌이가 될까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자 앉아 있다. 특히나 아줌마들이 열심히 앉아서 듣는다. 나도 한번 육교를 건너다가 문득 사주를 본 적이 있다.

 

그것이 과연 맞을까?거의 맞지 않는단다. 그런것도 또한 통계이거나 정확히 맞을수는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외국인은 별점을 치는데 그 또한 별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것이 맞다는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재확인할 뿐인 것이다. 삶이란 자신이 살아가는 데로 되어지는 것이지 절대로 만들어진 인생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궁금해하는 점이라든가 사주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잇으면 결론은 자신이 열심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 같은 생일을 가지고 있거나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일지라도 사람의 일생은 다 다른 것이다. 혈액형에 따라 다른 것도 아닌 것이다. 우리 가족은 모두가 같은 A형이다. 그렇지만 성격은 다 다르다.

 

사람의 일이 달라지는 것은 본인의 성격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이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외향적으로 열심히 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한가지를 하더라도 더 고민을 하고 더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우리 남편과 울딸래미는 외향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거침이 없고 두려움이 없다. 그렇지만 우리 아들과 나는 성격이 내성적이라소 무슨 일을 하더라고 항상 두려워하고 일단은 벽을 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치도록 노력을 해보아야 겠다.

 

사람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한다고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이 책에도 완벽한 거짓말은 없다에서 그러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이것이 맞다고 할때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서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을 하기 전에 일단 그렇다고 생각하고 일을 접하기 때문에 그생각에 같이 합류하게 된다는 것이다. 언어적 암시가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너는 잘할수 있어~ 그리고 나는 잘할수 있어.~~라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계획표를 써서 책상앞에 붙여놓고 계속 바라보는 것들이 그래서 효과를 발휘할수 있는 것이다. 항상 긍정적이고 목표를 두고 삶을 살아가야겠다.

 

잠재의식을 자극하는것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구매의욕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도 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은밀히 "코카콜라를 마셔라" "팝콘을 먹어라"와 같은 잠재의식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고속 영사기를 통해 3000분의 1초동안 스크린에 비췄더니 관객들은 그 메시지를 의식하지 못했지만 코카콜라와 팝콘의 판매율이 각각 18퍼센트와 58%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사실에 자극을 받고 또 다른 이러한 전파를 통한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그러한 메시지와 다르게 저조한 실적의 판매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드플러와 페트라노프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잠재의식 메시지에 조작당하고 있지 않으며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우리의 생각과 느낌은 우리의 인식 너머에 있는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이름은 우리의 자존심과 직업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문장을 읽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동과 기억력이 영향을 받는다. 가벼운 미소나 미묘한 신체 접촉으로 팁의 액수가 달라진다. ......................163쪽에서

 

정말 일상속에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이 책속에는 담겨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린 결론은 마음편하게 내 생각대로 열심히 살아가자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스스로가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키우는 것이 내 삶을 윤택하고 아름답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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