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블룸 클래식 - 소장판 헤럴드 블룸 클래식
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지음, 헤럴드 블룸 엮음, 정정호 외 옮김 / 생각의나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헤럴드 블룸 클래식>>은 아주 두껍고,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은 내가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은 재미있는 것도 있고, 무서운 것도 있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처음에 나오는 이야기인 보완물은 정말 나쁘다. 사람을 사고 팔기 때문이다. 막 자신의 미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고 싶은 욕망은 알겠지만, 어떻게 사람을 돈으로 빌릴 수 있을까? 너무하다. 신호원, 오를라, 어둠속에서등의 이야기는 너무 섬뜩한 이야기다. 신호원이 정말 섬뜩하다. 오를라와 어둠 속에서는 비슷한 풍의 이야기다. 둘 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친구가 없는 어떤 것에 의해서 공포를 느끼고 나중에는  죽거나 죽을 지경에 이르기 때문이다.

 어둠속에서가 더 무섭다.  피오리몬드 공주는 정말 나쁘다. 자기가 남편을 설득해서 마법을 하면 되고, 자기의 상상만으로 남편이 마법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건 문제가 안 되지만 남편이 마법을 못하게 할 거라고 남편감들을 구슬로 만들다니... 하지만 제즈베르가 구했으니 다행이다. 만약에 내가 피오리몬드 공주라면 그렇게 마법에 연연하지 않겠다. 왜냐면 그렇게 마법에 연연하다가 이렇게 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병 속의 도깨비는 정말 흥미 진진한 이야기다. 병속에 있는 도깨비가 키위라는 사람과 계속 엮이다가, 나중에는 선원에게 판다. 그런데 그 병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않된다. 그 병을 갖은 다음에 그 병을 자신이 산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지 않고 죽을 때 까지 가지고 있으면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 키위는 너무 불쌍하다. 왜냐면 그 병을 판 뒤에 나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1센트로 그 병을 다시 사고, 나중에는 선원에게 팔았기 때문에 다행이다.

...............초등 5학년딸이 재미나게 읽은 서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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