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의 유혹을 이기는 절제의 힘
꼬리별 지음, 명수정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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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김정우라는 아이가 과자를 좋아해서 달코미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어느 날 엄마에게 혼이 나서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어떤 가게에서 그 곳을 통해 쿠키랜드로 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는 달코미는 과자를 잘 절제를 하고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달코미는 씩씩이를 만나고 책을 읽기만 하고서도 마음에 싹이 트기 때문이다. 살랑이도 잘만 하면 과자의 유혹에서 빠져 나올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살랑이도 메모리 칩을 빼내서 콜라 강에 버리는 일에 동참하기 때문이다.

 

나는 과자에 대한 절제가 되지를 않는다. 왜냐하면 먹으면 맛있어서 또 먹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 같은 것들도 다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쿠크 사장은 참 나쁜 것 같다. 밖으로는 아이들을 위하여 쿠키랜드를 만들은 척 하면서 사실은 아이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마법가루를 과자에 넣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엔 공장에 나올 때 마법가루를 일정량씩 먹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 책의 고칠 점은 과자에 대한 절제를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간중간에 넣었으면 좋겠다. 하트 박사는 불쌍하다. 아들이 비밀 결사 운동에 참가했다가 죽어서 그 다음부터 과자공장에 와서 쿠크사장의 음모를 조금씩 방해하고 있었는데 달코미가 일을 저질러서 달코미도 자기 아들처럼 죽을까봐 적당히 때를  봐서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정말 일을 저질렀으니까 불쌍하다.

.............3학년

 

과자의 유혹을 이기기란 정말 어렵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절제를 하지 못할때가 참으로 많다. 아이들에게 과자가 몸에 않좋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아이들에겐 소귀에 경읽기다. 우리 어른들도 역쉬 마찬가지인지라 아이들에게만 올바른 길을 제시할수가 없다. 마치 어른들의 자기 계발서와도 같다. 삶을 성공적으로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절제를 하고 어떤 것들을 지키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등을 말하고 있다.

 

절제의 힘을 기르기 위한 다섯 가지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1. 유혹을 이겨내겠다고 분명하게 선언하기

2. 절제를 방해하는 요소 알아차리기

3. 해야 할 일을 결정하고 반드시 실천하기

4. 스스로 격려하고 칭찬하기

5.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잇는 친구를 돕기

위 다섯 가지 법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행동할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의 과자를 절제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우리 모두의 삶에서 실천해야할 일들이다. 자신의 잘못을 고치려고 분명하게 선포하고 써서 붙이기, 선포하기, 절제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일들....나도 실상 이러한 절제력이 여러모로 부족하기에 아이들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참 힘들때가 많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 책 끝에 보면 공감 100배에서 보여지는 것에서 절제력을 측정하였는데 아이들 둘다 절제 power60%라는 것이다. 과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하지만 방심은 금물! 처음 마음먹은 대로 끝까지 자신의 결심을 이어가도록 노력하세요라는 말이다. 이 말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나와의 삶과도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비슷하다. 무슨일이든 어떻게 시작은 하는데 끝까지 하지를 못하고 방심하는 사이에 놓쳐버리는 일들이 참많다.

 

절제100%는 아니더라고 90%라만 되도 다행이다. 텔레비젼에서 그렇고 책에도 그렇고 이렇게 몸에 않좋은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말 많다. 요즘 보면 교양프로같은 것들에서도 보면 과자가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몸에 쌓였을때 안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그렇지만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볼때만 경각심을 갖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그러면 어떻게 살라고 하며 지레 포기할때가 참많다. 그래도 이러한 책들이 나오고 그러한 정보를 내보내는 것이 그나마 우리에게도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만드는 사람들도 이렇게 한번쯤은 짚고 넘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못된 것들을 난 할수 없다고 지레 포기하기보다는 이렇게 힘들지만 하나하나 짚어가려고 노력이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정말 이 책에 마지막에 과자를 만드는 박사님이 반성을 하고 몸에 좋은 과자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절제하려 노력하고 만드는 사람들도 좋은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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