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을 위한 시크릿
헨리 클라우드 지음, 박종윤 옮김 / 시냇가에심은나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의 가르침을 기뻐하고 늘 명상하는 이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따라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는 나날이 푸르리니 하는 일마다 끊임없이 번창하리라

                                                               (시편 1장 2-3절)

이 책은 드러난 비밀, 비밀의 열쇠, 행복의 비밀, 관계의 비밀, 목적을 달성하는 비밀, 하나님의 비밀등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 2학년 1학기 무렵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대학 골프선수를 꿈꾸고 있었는데 큰 부상을 입어 우울증에 시달릴정도의 위기에 몰리게 된다. 방안에서 이러저러한 삶의 고민들로 괴로워하던 어느날 성경책을 꺼내서 보게된다. 그리고 아무데나 펼쳤는데 한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 34

 

그 날이후로 삶의 모든 고민들의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파티도 모르고 답답해 보이는 마음에 안드는 크리스찬들이지만 교회에 가고싶은 마음이 생겨 교회에 가서 "하나님 살아 계시면 저에게 보여 주세요" 라는 기도를 하게된다. 그리고 교회를 나왔을때 무언지 모를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지만 무언가 자신의 삶이 변했음을 느낀다. 기독교인들이 첫믿음의 감격에서 느끼는 그런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얼마후 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믿음이 좋은 선배의 소개로 같이 성경공부도 하게 되며 믿음의 싹을 틔우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심을 삶가운데에서 하나씩 체험하게 되고 삶의 비밀은 크리스찬의 비밀은 바로 성경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말씀 가운데에서 자신의 삶이 변하게 되고 하나님과의 만남 가운데에서 비밀을 찾게 된다.

 

나에게도 그러한 경험이 있다. 정말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그와 너무도 흡사한 경험들이다. 이 책을 보다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괴로운 고민에 빠졌을때 고민을 들어주면서 성경 말씀에 써있는 대로 이야기를 해주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성경에 써있는 말씀이라고 말하면 정말 성경에 그런 말씀이 써있는지를 물으며 깜짝 놀란다.

 

특히 영화나 책을 보면서 그런 경험들을 정말 많이 한다. 영화속에서 인류의 멸망, 지구의 멸망들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보면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심을 여기저기에서 이야기하고 있음을 본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것이 보이지 않는듯하다. 참으로 신기할 정도이다.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은 이럴때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 삶가운데에서 하나님이 항상 나에게 말씀을 하시고 나에게 항상 신호를 보내시는데 우리는 그 신호를 무시하고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다.

 

중고등학교때였던것 같다. 삶에 대해서 참 많은 고민이 되었다. 나의 삶은 내가 이끌어가는 듯보이지만 우리들의 삶은 누군가가 이끌어 간다. 커다란 손이 있어서 나를 이끌어 간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책을 많이 보면서 인생의 비밀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던것 같다. 그렇게 책을 보게 된것이 재미를 따라가게 되고 대학을 가서는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구나라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다. 그러면서도 교회를 그렇게 열심히 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서 배우자를 만나게 되면서 여러가지 시련끝에 또 한번의 하나님의 살아서 역사하심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배우자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어찌나 감사한지...삶의 비밀을 찾아간다는 것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길임을 왜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일까?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믿음이 더욱더 아름답게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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