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도 약간은 '절세'라는 말의 느낌이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는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절세'가 도둑질을 하는 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해 많이 써 놓은 책입니다.
물론 그 전에 세금의 종류라든지 세금과 관련된 기본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금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도 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동안 다니던 직장을 뒤로하고 사업자등록을 내고 사람으로서는 홀로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금을 내야할때는 생활비로 쓰고 나면 항상 세금 낼 돈이 없어서-그렇다고 제가 술을 먹는 것도 아니요 사치를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닌데도-쩔쩔매는 자신을 보고서는 세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친구-흔히들 와이프, 아내라고들 많이 하죠 그런데 저는 친구라고 소개 많이 합니다.-가 고맙게도 이 책을 권해주었습니다.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의 세금과 보유, 양도 시의 세금에 대해서 자세하게 실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교양차원으로 읽었습니다. 나중에 혹시 아나요...물론 그때되면 세법이 바뀌어 다시 또 다른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법이라고 하면 다들 머리아픈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고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입니다.
주테크-주택과 관련한-와 혼테크-결혼과 관련한 -세금과 절세하는 방법을 친절하게도 알려줍니다.
세금을 많이 내면 그만큼 나라가 잘 살게 되겠죠. 세금을 많이 내고 싶은데 아직은 그렇게 여유가 없어서 많이 내지 못하고 있지만...언젠가는 많은 세금을 즐겁게 낼 날을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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