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싱왕자의 죽음과 함께 갈곳을 잃게된 마음을 주었던 용싱왕자를 잃음으로 해 크게 상심하게된 리엔은 용싱왕자의 장례를 쓸쓸히 구슬프게 치루게 된다. 테메레르는 중국에서의 용들의 안락하고 인정받는 삶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면서 자신도 영국으로 돌아가면 여러가지 용의 권익을 위해서 애써야겟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생각뿐 모든일들이 그렇게 순조롭지가 않다. 출항을 앞두고 있지만 맞바람으로 인해 항구 밖으로 나가지를 못하고 있다. 테메레르의 조급한 마음을 아는 로렌스는 사랑하는 테메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용들을 위해서 싸우고 싶지만 영국이란 나라를 알기에 테메레르에게 섯불리 약속을 하지 못한다. 그러는 와중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에 불이 난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으로부터 급보를 받게된다. 급보를 보는 즉시 이스탄불로 출발하라는 내용이다. 영국 정부가 용알 세개를 샀고 대금은 이미 지불했다는 급보를 받고 급히 떠나려하지만 배에 불이 나서 배를 타고 가는것보다는 차라리 육로로 가는 것이 낳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가이드로 타르케라는 혼혈인을 지목하고 같이 육로로 이스탄불을 가게 된다. 이스탄불로 가는 도중 용도적떼를 만나고 제멋대로인 가이드 타르케와의 일들이 생긴다.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그들은 이스탄불에 도착하게 되지만 이스탄불에서는 용알에 대한 시우너스러운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요즘처럼 인터넷이나 신속한 전달 수단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이스탄불에서 돈을 제대로 받은 것인지 용알을 가져가기로 한것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을 품게 되지만 어느새 타르케와 친해진 여자를 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진짜 받았는지의 사실을 알게 된다. 그사실을 알아냈지만 이스탄불 측에서는 정확히 용을 가져가라는 이야기도 미안하다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두리뭉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원하는 데로 되리라는 생각으로 아무런 해결책을 주지 않는다. 마음이 다급해진 로렌스 일행은 용알을 급기야는 훔쳐서라도 일을 수행하기로 결심하고 용알을 훔쳐서 돌아가기에 이르른다. 용알을 가져가다가 사고로 용알과 함께 승무원 딕비를 잃게된다. 슬픔을 뒤로한채 테메레르와 로렌스 일행은 오스트리아를 지나게 된다. 지친 로렌스 대령일행에게 오스트리아 군 소속 아이거 대령은 커피와 잠자리와 풍성한 만찬을 대접받는다. 어느정도 안정을 취한 테메레르는 알을 잃은 것에 대해 슬퍼한다. 자신과 같은 종족인 알이 태어나보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실수로 목숨을 잃게 된 것에 대해 가슴아파한다. 그리고 남은 알을 본능적으로 품어준다. 그리고 그들은 영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프러시아를 통과하기로 한다. 그렇지만 전쟁중인 프러시아에서는 영국에서의 용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말만 하고 도와줄 용이 오지 않고 있다며 로렌스 일행에게 자신의 프랑스와의 전쟁을 도와주기를 요청한다. 그래서 로렌스 대령은 영국의 명예를 걸고 전쟁에 참여하기로 결정을 한다. 2편에서 중국에서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다루어졌다면 3권에서는 테메레르가 전쟁과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용의 권익을 위해서 고민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람들이 자신들을 조종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에도 이의를 제기하고 영국에서 용들의 나아진 삶을 위해서 애쓰고 싶어하는 마음을 여기저기에서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테메레르를 진심으로 위하는 로렌스는 테메레르의 의견에 동조는 하지만 과연 그것들이 이루어질수 있을까의 회의를 품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테메레르를 도와주고 위로해 주려고 애쓴다. 여행에서의 여정중의 여러가지 모험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먹고살기 힘들어서 도적이 되었던 사람들처럼 용들도 먹을 것이 부족할 경우에는 도적이 되기도 한다. 문화적인 차이에 따라서 사람들의 삶이 다른것처럼 나폴레옹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그 주변국들의 상황들, 그리고 용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권익을 주장하는 것과 같은 삶의 치열한 고민들이 스릴감있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로렌스와의 유대감으로 인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우정과 사랑의 마음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흥미진진하다. 과연 테메레르는 자신들 용의 권익을 보장받을수 있을까?이 책을 보는 동안 만큼은 나는 테메레르와 함께 전쟁속에 있고 그들의 사랑과 우정속에서 같이 기뻐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만나보지 못했던 나폴레옹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 역사속의 인물들을 테메레르와 함께 만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