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 생태계 이야기 눈높이 저학년 문고 33
고수산나 지음, 이신영 그림 / 대교출판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생태계를 보면 사람 사는 거하고 정말 똑같다. 사람들의 서로 이익을 얻기 위해서 공생을 하는 모습과 어찌나 비슷한지....정말 이런 책들을 통해서도 삶을 배우게 된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도 생각하게 되고..^^

 

공생과 천적과 기생등...

서로 돕고 사는 공생하는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악어입 속에 들어가서 악어 이빨 사이에 끼어서 빼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고통을 줄여주는 악어새...그리고 악어새는 그것을 영양분으로 취하고 자라는 모습...이것은 정말 좋은 관계이다. 우리들은 어으~~드러워 ~`어떻게 이빨 사이에 낀 것을 먹지? 할지 모르지만...악어는 사람이 아닌 관계로 이빨을 닦을 수도 없고 손으로 빼낼수도 없으니 서로에게 아주 필요한 악어와 악어새인 것이다.

 

이야기도 넘 재미있게 잘 그려져 있다.

수다쟁이 말미잘과 투덜이 넓덕왼손집게 이야기도 보면 너무 재미있다.

딱딱한 공부가 될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로 꾸며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니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선생님이 물어보시면 바로 손들고 저요~~라고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보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끔 질문을 하실때 만화에서 보고 안 것을 발표했다고 한다. 나에게도 가끔 만화에서 본 상식들을 이야기할때 깜짝 놀란다. 그런 것처럼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재미있게 사실적이고 부드러운 그림과 함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참 좋다.

 

나도 수다쟁이 말미잘과 넓적왼손집게가 공생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정말 신기하군...^^

무시무시한 상어와 게으름뱅이 빨판상어~~이런 관계도 있군....참...^^

과꽃의 이야기는 정말 살아가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다. 나도 이런 것을 잘 못한다..나누어주는 삶.....ㅡㅡ;;;;과꽃처럼 시들어버릴까 두렵다...두려우면 뭐하냐구요? 실천을 해야지...ㅡㅡ;;;;

나누어주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무당벌레 이야기...천적..무당벌레가 진드기를 먹는 것은 알았지만 개미와 무당벌레가 천적이라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엇다. 와우~~그렇군....

그리고 박쥐를 두려워하는 모기가 기뻐하는 이야기. 거짓말쟁이 파리의 참말, 풀밭에 나타난 무법자등......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재미있으면서 예쁘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자연을 접할수 있어서 아주 좋은 책이다.

아래는 아이의 독후감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는 공생관계, 기생관계, 천적관계를 설명할때

공생관계를 설명하려면 공생관계의 예를 그 공생관계의 동물들에 비유해서 든다.

나는 빨판상어가 정말 싫다.

빌붙어 살면서 상어가 그물에 잡히니까 지만 쏙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그건 공생관계중 편리공생이다.

그런 빨판상어는 정말 얌체같다.

그리고 개미도 짜증난다.

왜 식물을 괴롭히는 나쁜 진딧물들을 상리공생이라고 도와주기 때문이다.

Q 질문!!! 그런데 개미는 진딧물에게 어떤 도움을 주죠? 궁금해요~~

 그리고 과꽃은 너무 불쌍하다.

왜냐하면 감나무의 충고를 안 듣고 그냥 예쁜 척만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악어새와 악어의 관계와 곰치와 청소놀래기의 관계가 똑같다.

그런데 그림이 너무 진짜같다.

너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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