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아이....럭키....행운....도대체 어떻게 행운을 불러오는 것일까?
럭키는 엄마, 아빠가 계시지 않는다.
아빠가 계시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옆에 없다는것...아이를 원하지 않는 다는것...
참으로 나쁜 아빠이다...
아이를 양육하지는 않지만 양육비는 낸다. 조금씩...누구에게 럭키의 보모...럭키의 보호자에게 양육비를 준다.
럭키의 양육자는 누구?
럭키는 브리지트 아줌마와 살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이 좀 생뚱맞다.
우리나라의 현실과 맞지 않다고 해야할까? 정말 이야기속에나 나올것 같은 설정들이다. 이것이 문화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브리지트는 아빠와 살던 아줌마이다.
아빠의 전 아내...그리고 럭키의 엄마는 전 아내 브리지트와 헤어지고 만난 여자....그림을 그리는...
그런데 럭키의 엄마를 만나면서 럭키를 임신하게 되고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편과 럭키의 엄마는 헤어지고 럭키와 엄마...이렇게 둘이 살다가 엄마는 사고가 돌아가신다.
그러면서 혼자 남겨진 럭키는 아빠가 전부인 브리지트에게 연락을 해서 프랑스에 살던 브리지트는 꿈에 그리던 미국으로 오게 된다. 그렇지만. 원하던 미국은 아닌...사막......인구 43명이 살고 있는 사막인 것이다.
그곳에서 럭키와 브리지트는 살게 되지만 엄마가 아닌 브리지트 아줌마가 항상 떠날까봐 럭키는 사람들이 말하는 내면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그래서 그 힘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헤메인다...내면의 강한 힘을.....그러던 중 브리지트 아줌마가 떠나리라 생각한 럭키는....나름대로 아줌마를 붙잡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아직은 내면의 강한 힘이 없기에.....
처음에는 좀 지루한 감이 없잖았지만...뒤로 가면서 아이들의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닌 인간의 삶을 이끌어 가는 원천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 책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눈물도 조금....^^;;;;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내면의 강한 힘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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