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 - 미스터 D의 여름캠프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고급스러운 표지와 고급스러운 그림들....정말 일어날법한 분위기가 이 책을 휘감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이런 방법으로 또 만날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아주 새롭고 독특한 경험이 된다. 우리 아이들...이 책 두권 보더니...후속편이 있다는 것을 3,4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넘 넘 보고싶단다. 우짜노~~나도 보고싶다~~^^

 

그림도 아주 리얼하게 그려서 정말 어딘가에서 올림포스의 신들이 살고 있을듯하다. 해리포터에서 지하철인가 기차역에서 8과 4분의 일인가를 통과했던 것처럼...이 책을 보면서 자꾸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반쪽피들을 현실속에서 찾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퍼시잭슨을 괴롭히는 아이와 선생님 처럼...우리 딸래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우리 딸이 영웅? 그리고 그 선생님과 울 딸을 괴롭히는 것들이 그 괴물들? 이라는...어처구니 없는 상상을 하게 된다.

딸에게 차마 그런 이야기는 못하고..속으로만 생각하고 웃는다.

언젠가 누군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면 이 책을 떠올리게 하리라. 이 책속에서 넘 행복하고 재미있던 기억을 떠올려서 인생을 행복한 상상으로 꽉 메꿀수 있게 해주리라~~

 

현실속에 있던 반인인 퍼시 잭슨을 통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자연스러운 연결을 가져온다. 처음부터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나오면 계속 상상을 하느라 머리가 아주 복잡해질텐데 현실속에서부터 서서히 이끌어 나가니.. 아주 매끄럽게 하나씩 상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속에 나오는 문제아들이나 난독증이나 장애들이 사실은 반쪽피이기 때문이라는 설정들이 참 좋다. 우리 현실속에 있는 힘들어 어려운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다루어 주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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