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구의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일단은 날씨도 겨울에는 별로 안춥고 열름에는....하여튼 날씨가 정말 이상하다.
이책 환경이야기....표지부터가 아주 색다르다. 괴물..것도 눈이 세개나 달려 있는 괴물이 나무로 이를 쑤시고 있다. 허걱~~`하지만 이건 그림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실재로 우리 삶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동물들의 생태계를 일그러뜨리고. 자연을 망쳐 나가고 있는 사람들....자신의 지금 안락만을 위해서 자연을 어떻게 되든 말든....
하지만 자기 자식 소중하지 않는 사람은 가끔 있기도 하지만 거의 없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이렇게 나의 이기심으로 말미암아 병든 자연을 아이들에게 안겨줄 것인지....옛날에는 아토피같은 것도 거의 없었던듯 하다. 그런데 요즘은 아토피도 정말 많고.,...환경이 정말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해 만들 책이다. 아이들에게 환경을 어떻게 지킬것인지...환경을 어떻게 할 것인지...당면문제에대한 문제 제기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나와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만이 볼 책이 아니라 어른인 내가 볼때에도...그래? 정말 그렇단 말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책이다. 그만큼. 어른인 내가 정작 자연을 지켜가야할 내가 너무나도 무지한 것인다.
나는 나름 환경을 생각한다는 사람이다. 그래서 남들이 분리수거를 하기 전부터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애쓰던 사람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니 내가 모르던 자연오혐의 주염이 바로 나였구나...내가 알지 못하고 내가 방관하고 있는 사이에 우리 아이들이 물려받을 소중한 자연은 이렇게 허물어져 가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어찌나 내 스스로가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던지...ㅡㅡ;;;
그림도 아주 귀여운 그림이지만.....정말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들을 아이들이 한눈에 그림만 봐도 알수 있도록 아주 자세히 이야기 해주고 있다.
공기, 물, 땅, 생명체와 농업, 생활과 쓰레기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다.
나에게 아주 인상적이었던것....갯벌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알았다. 지구의 콩팥인 갯벌.......동병상련....나도 콩팥이 안 좋아서 두번이나 입원을 한 적이 있다. 콩팥이 않좋으니 적식호가 온다. 온 몸에 열이 나고 몸살 기운이 며칠을 나를 사로 잡고 몸무게는 팍팍 줄고...밥도 못 먹고....그런 것 처럼 갯벌은 우리에게 콩팥과 같은 역할을 한단다.
얼마전에 갯벌을 살리자는 시위를 했던 기사를 보았던 기억이 나면서...그분들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라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가지 자연을 살리기 위한 정보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을 지켜나갈 지킴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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