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이후 성공 목회 30년이라는 [목회자 서드 에이지]를 내가 읽어보고 목사님 드려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내심..비록 목회자 서드 에이지이지만....목회자들분을 위한 책이지만 아루렴 그런 내용만 있겠어?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내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 목사님들을 위한 책이면서 모든 책들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문을 여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목회자분들에게 선물들 드리려면 꼭 먼저 사서 읽어보고 드리기를 바란다. 나의 삶의 멘토가 될만한 내용도 많으니 말이다.
내 나이가 마흔 정말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요즘에 특히...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그런데 어쩌다 보면 꼭~~~나이 어린 사람들과 어울려 있게 된다. 내가 스스로의 나이에 대해서 도망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야~~~내가 정신 연령이 신선해서 그래~~그런 생각도 들고 참 스스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
인상이 너무 좋으신 저자 게리 펜턴 목사님의 말씀들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의 역자는 이 책이 40대 중년 목회자들이 직면하는 여러 가지 위기와 문제점들 목회자의 탈진, 매너리즘, 시대의 변화, 교회 환경의 변화, 영적 고갈, 가족 관계, 성도들의 비난등의 문제들을 다룬 책이지만 중년의 목회자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모든 연령층대의 목회자들에게 적용된다지만 나는 더 나아가서 일반 성도들....아니 일반인들도 충분히 삶속에 적용할수 있는 그러한 내용들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외국에서 나오는 책들중 정말 마음에 드는게 한바닥을 비우고 오른쪽면에 누구 누구에게 이 책을 바친다는 말...너무 부럽다... 나도 담에는 꼭 ~~~기회가 된다면 되겠지...^^...그런말 써야지...^^
성숙의 과정에서 처음 소명과 그 준비 과정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되내어 보는 일은 지금의 상황을 명확하게 해준다.
1.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처음으로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
2. 그때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도록 영향을 준 사건은 무엇인가?
3. 나의 소명 의식은 현재의 나의 사력에 어떤 영행을 미쳤는가?
이러한 것들을 내 마음속에 비추어 보면서 나의 소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다시 재조명해보아야 한다.
목회하시는 분들이 일에 빠지기도 하고 일로부터 도피하는데 그럴것이 아니고 나의 현재 상황을 껴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껴안고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과연 순교자가 될것인가? 희생자가 될것인가를 생각해서 하나님의 길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밖에 상처를 치유하라..시간이 가면서 균형을 잡아라...새로운 힘의 원천을 찾아라등의 목회를 하면서 목회의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목회 인생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망망대해인 인생의 길에서 하나님과의 온전한 만남을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삶가운데에서 놓치기 쉬운 그러한 부분들을 목사님들도 목사님이기 때문에 놓칠수 있는 것들을 잘 열어갈수 있도록 제시해주고 있다. 자기를 믿고 기도하고 굿건하게 성도들을 사랑으로 감싸안으며 그렇다고 가족의 모든 일들까지 버리지 말고...정말 말로는 쉽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들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해나갈때만이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리어지는 것이다.나도 이 책의 말씀들을 명심하고 새로운 것들에 눈을 뜨면서 여러가지에 귀를 열고 살아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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