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타 진 브라이언트는 20여 년 동안 수천 명의 작가 지망생을 가르치고 한계에 부닥친 작가들도 가르쳐온 세미나 작가랍니다..^^ [자기 계발은 그만두고 있는 그대로 살기부터 하라]의저자라네요.
아주 반가운 이야기 네 아이의 어머니라네요.
서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작가가 되기를 열망하며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은 저절로 영감의 창고가 열리길 바라며 온다고...하지만 이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네요.
"그런 건 없어요." 라고 야박하게 이야기한다네요.^^
이 작가가 아홉살 어린 시절...도서관에서 책을 한권 빌려왔다네요. 종이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방법이 적힌 책인데 준비물이 '종이, 가위, 그리고 약간의 배짱' 이었다네요. 정말 재밋는 이야기네요..약간의 배짱...그래서 작가는 엄마에게 "엄마, 우리 집에 배짱 있어?" 라고 했다네요.
여러분 집에는 배짱이 있으세요...ㅎㅎㅎ
그것을 서두로 작가는 우리가 글을 쓰기 위해서 종이와 펜, 혹은 컴퓨터 그리고 약간의 배짱만 있으면 된다네요. 글을 쓰려면 글을 쓰겠다는 마음과 배짱만 있으면 된다.
글쓰기 제1법칙....
글쓰기는 해동이다. 생각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머리가 아닌 종이에 낱말을 늘어놓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말놀이라는 숙제가 주어집니다. 인도자라고도 할수 있죠.
말놀이1.....글쓰기에 대해 학습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개념을 마구잡이로, 아주 빠르게 종이에 뱉어놓는다. 글쓰기를 좌절시킨 그 무엇, 혹은 글쓰기에 좌절한 경험도 종이에 뱉어놓는다. 나쁜 습관, 자학적 행동도 마구 뱉어놓는다. 오래 생각하지 말고 약5분정도 닥치는대로 두서없이 늘어놓으라네요.
예를 들자면 ...맞춤법을 통 모른다.
내가 게을러터진 건 시어머니도 안다.
뭘 써도 항상 횡설수설이고 요령부득이다.
등의 시시껄렁하게 생각되는 아무 이야기나 쓰라네요..^^
말놀이2........새 종이를 준비한다.
조조브라가 몬지 모르겠는데 이 책에는 쫄라맨처럼 생긴 사람이 그려져있어요. 그사람위에 여러가지 글을 쓰고 조조브라 그림을 그리고 화형시킨다고 써있네요. 중요한건 부정적인 생각을 써넣어서 태워버리라는 것...
이런식으로 말놀이를 통해 글쓰기를 유도하고 있어요.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모든 예술은 다 통하는구나.
모든 삶은 다 통하는구나.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ㅎㅎ넘 뻔하죠? 그런데 그것 밖에는 정답이없네요...
첨에 한말처럼 요술망치 뿅망치는 없다.
나에게 있어서 성공의 뿅망치는 그저 열심히 시간을 정해놓고 열심히 글쓰기에 침몰하라는것.....
몇일전 읽었던 모네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시간을 정해놓고 그리다.
이 책도 그러한 이야기입니다.
글을 정신없이 쓰다보면 영감이 아닌 양으로 승부를 하다보면 영감이 어느 순간에 나온다.
항상 듣고 생각해왔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보아야 하는 이유.....
작가가 굉장히 열정적이고 여러가지 예시들을 둡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자신감이 불끈불끈.....어헛~~써보고싶은걸...그래 써보자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거기다가 애가 넷이라~~~음~~~알겠습니다...그럼 저도 열심히......그려보겠습니다...^^
뒤에 보면 인용문 출전이 나와요.
"시간 엄수, 복종, 기계적 반복 작업이라는 비공개 교과목"
--------앨빈 토플러
""글을 써서 작가가 되는 확실하고도 유일한 길은 무조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글쓰기가 어느 노동과 다를 게 없다는 사실에 나는 가슴이 철렁하곤 한다."
.....................제닛 프레임
"............양은 질을 낳는다..........고양된 상태와 창조성은 하염없이 글을 씀으로써 얻어진다. 난데없는 번개에 충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염없이 글을 씀으로써!"
.............................레이 브래드버리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노력도 하지 않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가."..................에릭 호퍼[인간 조건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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