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빌 게이츠를 승자로 만들었을까?
샤오쭤 지음, 김락준 옮김 / 이스트북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빌게이츠!

이 이름은 성공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선망의 대상이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도 빌게이츠를 안다.

세계 최대의 갑부, 부, 명예

21세기를 선도하는 문화 중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이 빌게이츠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 어디를 가나 컴퓨터다. 국내 한 굴지의 기업에서는 자사의 인원을 it 전도사로 지칭하며 기업이미지를 강조한다. 그 이면에도 빌게이츠는 있다.

그럼 빌게이츠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럼 범생이었을까?

학력만을 본다면 그리 범생은 아니었다. 대학 중퇴다.

이 책은 빌게이츠의 초등학교 친구부터 대학 친구 그리고 업계 동료들이 바라보는 빌게이츠에 대한 기록이다.

아마 너무나 평범했던 것 같다.

빌 게이츠는 늘 선생님의 속을 썩이는 학생이었단다. 그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똑부러지게 잘했단다. 초등학교 친구의 증언(?)이다.

빌은 어릴때부터 백과사전을 즐겨 읽었단다. 지금도 독서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 책이나 어릴때 독서가 정말 중요한 것이다.

독서에 대해 빌은 "오늘의 성공은 고향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단다. 현재 자택에 도서관을 따로 마련하여 수만 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단다.

 

책책책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유하는 것이 인생을 남보다 행복하게 살게 하는 지름길이다. -열심히 열심히 책을 읽자-

 

저자는 두번째 노하우?로 빌처럼 성공하려면 적극적으로 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빌의 말

"성공은 결코 좋은 선생님이 아니다. 똑똑한 사람을 '불가능한 실패'로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지금도 MS사의 10대 과오라는 비망록을 작성한다. 자신의 경영 스타일에서 패단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란다. 우리와는 뭔가 다르지 않는가? 이런 꼼꼼함 때문에 빌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또한 이런 꼼꼼함을 실천해보려 한다.

 

책을 읽다보면 중간쯤에 좌절과 싸우는 즐거움이라는 소제목이 나온다.

소제목부터가 맘에 팍 끌린다. 좌절과 싸우는데 즐거워한다? 내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빌은 좌절감이 들었을 때 마음 속으로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어려움 따위는 무서워할 게 못돼. 어려움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데" 재미있단다. 재미있다고 생각했단다.

다르다 나하고..

아마 그도 처음에는 좌절을 재미있어 하지 않았을거 같다. 좌절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고 난 다음에 즐거워 했지 싶다. 아니면 타고난 도전가와 탐험가 였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빌이 만약 타고난 도전가와 탐험가라서 좌절을 즐거워했다면 우리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거나 생각했더라도 실천하지 못한 부분을 끄집어 내서 생각해보고 실천해서 우리도 성공하자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빌 게이츠는 네 가장 경영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1.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고 사전에 준비하라. 우리나라에도 이런 말 있다. 유비무환

2. 잘나갈 때 위기를 생각하라. 이거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으로 정해 놓는 거다. 잘 보이는 데 딱 붙여 놔야 안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가 될까? 고민고민고민고민고민

3.업계의 표준을 만들라. 어렵다. 그러나 쉽다. 남들 안할때 해서 많이 쓰게 만들면 그게 표준이 된다. 한 발 먼저 실천하면 된다.

4.카리스마를 갖춘 리더가 되라.

카리스마의 어원은 카리스다. 카리스는 헬라어다. 영어의 그레이스의 어원이다. 카리스가 있다가 카리스마다. 내가 아는 상식으로 -아니면 말구- 은혜와 자비가 넘치는 리더가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다. 카리스마에대한 관념을 아직도 잘 못버렸다.

 

저자는 빌처럼 인생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1. 자신감, 2. 창의성, 2. 성실성, 4.책임감, 5. 소통, 6.열정, 7. 직원들의 생각 읽기, 8.참여, 9. 평가, 10. 취사선택, 11.꿈이라고 요약한다.

다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소통을 다른말로 하면 이청득심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야한다는 것이지 싶다.

 

휴가때 들고가서 서늘한 그늘이나 시원한 발에 물담그고 읽기 좋은 책이다.

가볍게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발빠르게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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