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 마음을 얻는 지혜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2
조신영.박현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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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권장합니다.
이토벤...주인공이 이토벤이라 해서...도대체 외국사람인가? 했는데...알고보니...이씨성을 가진 베토벤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을 가진 사람이 주인공이더군요...이기적이고 자신만의 생각만 중요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밀고 나가던 이토벤...

그 이토벤이 그 강한 이토벤이...세상의 이치를 알아갑니다. 사랑을 알아갑니다. 경청을 알아갑니다.

이런 우연이...오늘 아는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아들이 있는데. ...주위에서 선생님들이 아이의 발달장애기가 약간 있으니 병원을 다녀보는게..........어떠냐구...그런데 마침 제가 보던 책에 나오는 아이...장난감을 버려라와 비슷해서 그 책을 선물로 드렸는데 또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남편이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그래서 사운드를 위하여 비싼 전선을 사고...여러가지 장치를 사고...그리고 혼자서 그것을 너무너무 즐긴다....그러고는 식구들보고 같이 듣자구 한다구....그래서 답답하다구...골방에다 남편을 넣어놓구 싶다구.....그저 말하다보니 제가 좀 장난이 심한지라 그럴수가 하면서 심하게 장단을 치다보니...골방까지 가게되었네요...^^그런데 오늘 이 책을 보니...어찌 그리 그분의 이야기와 비슷한지...참...이럴수도 있구나...희한하게 그분과 대화를 하고 책을 보다보면 그분과 연결이 되네요......참고로 저도 그분도 여자도 전 결혼을 했습니다...ㅎㅎㅎ

이 책을 보니...모두가 버려진 자들....외인구단....외인구단들이 모여서 승리를 이루어 냅니다...어떻게?
바로 경청의 힘입니다. 경청...남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을 위하여 무엇을 해줄수 있는가? 아니...그 사람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 것은 해줄수 있는가가 아니고 그저 듣기만 하면 그 스스로가 스스로를 치유해낸다는 것이지요...

이 책에도 발달장애를 앓는 아들이 나옵니다. 이책에 나오는 주인공 이토벤은 명퇴와 더불어 새로운 일이 시작하려 하지만 병이 생기면서. 마지막으로 아들을 위하여 선물을 준비합니다...음악을 좋아하는 이토벤답게 아들에게 음악을 들려주어서 아들은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들을 위하여 바이올린을 만들어주리라 결심을 하면서 장인들과 만나게 되고 그 장인들이 바로 외인구단들....이토벤도 역쉬 외인구단이라 볼수 있죠.

이러한 사람들이 처음에는 서로를 멸시하고 서로를 파괴시키다가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를 경청의 힘으로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이 더운 여름.......삶이 덥고 지쳐있다면 꼭 보고 경청의 힘으로 치유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저도 역쉬 그러한 삶을 살았는데...나도 내가 외인구단이라 생각하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를 스스로 피하고 아이들에게도 사랑의 말을 쓰지 못하고 경청을 하지 못하고.....참 가슴이 아프네요.....왜 이게 알면서도 이렇게 안고쳐지는지.....제가 살기위해선 이 책 처럼 경청을 필수과제로 알고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래서 이토벤의 아들처럼 드넓은 세상을 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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