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자경제학
양창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의 부자 경제학이라는 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고민했던 문제들을 짚어준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면서 목사의 직분과 교수의 직분을 함께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시는 양창삼 교수가 쓴 글로서

말 그대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부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재물관을 가져야 하는데

그 첫째가 재물에 대한 청지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재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것을 위탁 받아 관리한다는 자세를 말한다는 것.

 

두번째로는 재물을 소유해야 하지 재물에 소유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사유 재산의 불가피성은 인정해 왔으나 사유 재산의 절대성은 부인해 왔다는 것.

 

세번째로는 재물의 위험성을 철저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물은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위험을 가져다 주는 나쁜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네번째로는 재물의 유혹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주님은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 하시고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고 하셨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구재하는 것이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재물을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어 물질보다는 신앙이 우선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다양한 지식과 이즘을 설명하면서 신앙이 우선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의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점은 엄청난 양의 성경인용 구절이다.

 

예를 들면 29페이지의 경우 고린도 전서의 말씀(1:5)부터 골로서서, 에베소서, 계시록, 야고보서 등의 말씀을 인용해 성경적 물질관을 철저하게 짚어나간다.

부럽다.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는 주제는 돈을 무시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다. 정직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리고 그 돈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써야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지식과 그리스도인으로서 부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스도인이면서 이미 재물관에 대해 가지고 있다면 그 재물관을 뒷받침할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줄 책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이면서 아직 자신의 재물관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재물관을 체계화 시켜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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