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괴짜들의 이야기 과학사 아이세움 배움터 18
존 타운센드 지음, 이충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천재와 괴짜들의 이야기 과학사】를 읽고

 

이 책은 우리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주는 책이다.

또 다른 과학책과는 달리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런데 나는 이 책에 나오는 포스트 잇이마음에 든다.

왜냐하면 단 한번의 실수가 세계를 편리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도 이렇게 실수를 유용하게 쓸수 있으면 좋겠다.

또 나는 이 책에 나오는 웃음가스의 진짜 명칭이 웃음가스인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웃음가스가 기분이 무척 좋아지고 흥겨워지고 어질어질한다고

설명이 나왔는데, 마약도 기분이 무척 좋아진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또 오줌을 끓여 금을 만들려고 하던 연금술사는

성냥의 주요 성분이 되는 인을 만들었다.

나는 이 이야기가 너무 웃기다.

왜냐하면 오줌을 끓여 금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을 만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웃지만

나중에는 감탄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5학년 예림

 

일단은 천재와 괴짜들에서 한점 먹고 들어갑니다..^^

저도 한때는 결혼하기 전에 꿈과 포부로 살아가던 어언~~~ㅎㅎ 천재와 괴짜에 엄청 관심이 많았어요...천재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 천재일까? 왜 난 천재가 아닐까? 천재와 바보는 백지 한장 차이라는데 그게 정말일까? 등등의 천재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 났답니다..^^

그런데 과학책이 이런 제목인 것을 보니 확 ~~끌리네요...그런데 과학은 영~~~우리 아이들이 접해야 하지만 내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과학~~ㅡㅡ;; 하지만 이 책을 보며...와~~참 과학은 대단한 거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그러한 노력들이 있었기에 평범하지 않는 그러한 어려운 것들을 깊이 파고드는 괴짜근성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여러가지 편리한 것들을 누리며 이렇게 행복하게 살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우리 딸에게 매일 그런 이야기를 했엇어요. 엄마가 이가 안좋으니 네가 나중에 의사가 되어라 ~~그러면 엄마가 공짜로 이빨을 하지 않겠니? 이 왠 도둑놈 심보? 엄마이다 보니 일딴 쩐이 보여서리...ㅎㅎ

그런데 이 책을 보니....아뿔사...과학자들 정말 존경스럽네요...내가 너무 인생을 쉽게 살아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음~~~역시 천재는 다르긴 다르군~`그런 생각도 들고  울 딸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네요...딸아...다른 길로 가거라~~ㅡㅡ;;

 

이 책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발명등의 역사들을 요약요약해서 발명과 과학등을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는 토막토막에 읽으면서 찾아보기가 나오는데...이것이 재미있네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목욕탕에서 발견한 물리학의 중요한 원리는 무엇일까?

위대한 과학자가 사과나무 밑에 있다가 발견했다는 중요한 법칙은 무엇일까?

벼락이 치는 폭풍우 속에서 실험을 하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과학자는? 등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이야기들이 간략하게 나옵니다...

그래? 그런일이? 궁금한걸? 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야기들이 시작됩니다.

 

물리학은 피직스라고 하는데 자연을 뜻하는 그리스어 피시스에서 유래되었다는말....

아주 작은 원자에서부터 우주의 거대한 별,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한 자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곧 물리학이라네요. 과학자들의 업적이 나오는데...딱딱한 와중에 중간중간 재미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건 재미있진 않지만...소개하자면 천문 관측의 달인 브라헤는 결투를 하다가 코가 잘려나갔다네요..그래서 평생 금속으로 만든 가짜 코를 달고 다녔다는 군요...호~~이런이런~~~그가 죽음을 맞이한 이야기는 더 흥미롭습니다. 어느날 연회에 참석한 브라헤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소변이 마려웠지만 체면 때문에 화장실 가는 것을 꾹~~참다가 오줌을 참은 것이 원인이 되어 병에 걸렸고 11일 동안 고열로 앓다가 죽고 말았다네요...음~`

천재 맞아?

 

나는 것을 너무나도 갈망하던 사람들 이야기.....음~`이것도 역쉬...깹니다....정말 과학의 길이란 험난하네요...날기 위해서 이런 저런 실험을 하는중,...직접 날기 위해서 이것저것 해보는중 날다가 추락해서 다리가 부러지고 생명을 잃고....과학자들....정말 목숨바친 독립운동가나 다를바가 없네요.....약을 발견하기 위해서 약을 열심히 먹다가 죽거나 실신하거나......ㅡㅡ;;

 

2001년 나사는 제너시스호라는 탐사선을 발사했다는데 3년 동안 우주 공간을 여행하면서 우주 먼지를 채취하는 것이 목적인데 목적이 이루고 돌아오다가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추락하여 파괴되어서 채취해 온 우주 먼지도 사라지고 말았다네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보면 얼마전에 티비 프로에서 했던 실험이 생각납니다.티비에서 했던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손을 잡고 전기실험을 합니다. 이 책에 그림도 나와있네요. 그런데 그 실험을 한 모든 사람이 티비에서 처럼 전기가 찌릿찌릿.....전기를 실험하다가 피부에 손산을 입기도 하고 번개 실험을 하다가 피뢰침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기도 하고.....햐~~과학자들 신이 아닐진데....겁없으시네...와~놀랍습니다..이러한 고통과 힘든 과정으로 인해 우리가 전기와 비행기등의 첨단을 걸을수 있다는 것이 가히~`경이롭기도 하고 넘 넘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그렇네요...

 

손님을 속이려다가 발명된 아이스크림 소다, 실수가 낳은 풍선껌, 찍찍이의 탄생 비화, 찬송가를 부르다 탄생한 발명품등.....정말 과학의 세계란 무궁무진하며 놀랍기가 한이 없네요. 이제까지도 과학자들을 존경했지만....호~~이젠 더더욱 존경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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