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10분의 기적 해커스톡 : 유명인처럼 말하기 - 핫한 유명인이 쓰는 진짜 실생활 표현으로 말하기 | 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 | 무료 해설강의/MP3 | 모바일 스피킹훈련 프로그램 해커스톡 영어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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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유명인처럼 말하기>

 

개인적으로 나에게 해커스톡은 영어공부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왕초보 영어탈출 해커스톡" 광고가 생각난다.

그만큼 해커스톡 출판이 영어공부에 있어서는 신뢰할만하고 유명하고 자료들도 많다는 건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영어회화를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해보고싶어서 관련 책들을 찾던 도중 저번 해커스톡에서 출간한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의

다음편으로 이번엔 유명인처럼 말하기로 공부해보기로했다.

 

 

 

사실 저번 패턴으로 말하기가 30일계획으로 다행히 중도포기하지않고 완독을 할 수 있었기에 유명인처럼 말하기편도 기대감을 갖고 읽었다. <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유명인처럼 말하기>는 유명인 30명의 문장들을 통해 젠틀하고 좋은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오바마부터 시작해서 유명인 한명마다 그들의 영어회화의 문장들과 그 문장들을 일상생활속에서 활용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루 10분 공부로 회화의 기초를 쌓는 것이기때문에 많은 내용을 다루지않고 핵심적인 내용만 다루다보니 개인적으로 1편 패턴으로 말하기에 이어 2편 유명인처럼 말하기에는 1편보다 예문들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유명인들의 문장들을 한 책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과 mp3파일이나 모바일 스피킹 훈련프로그램이나 무료해설강의 등 충분한 보충자료도 제공하고 있어서 독학으로 영어회화를 쉽고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패턴처럼 말하기'에 이어 유명인처럼 말하기는 원어민처럼 영어 회화에 대한 센스를 높일 수 있는 책이라서 이번편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그동안 공부했던 해커스 영어회화 기초영어편에서는 제일 부담없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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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억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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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억>


사랑을 더 하고 더 괴로워하겠는가, 아니면 사랑을 덜 하고 덜 괴로워하겠는가?

그게 단 하나의 진짜 질문이다, 라고 나는, 결국, 생각한다. (p.13)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을 피할 수 있는가에 대한 20살 이상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이야기.

사랑에 대한 기억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를 생각하게하는 폴의 독백.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저자 줄리언 반스의 신작 <연애의 기억>은 맨부커상 수상작가 줄리언 반스가 쓴 첫 연애소설이다.
사랑이 무엇이고 사랑의 시작과 끝에 대한 저자의 깊고 냉철한 통찰은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고 끝에 이르는지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전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은 나로서의 과연 전작에서 받았던 충격과 되돌아봄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며 <연애의 기억>을 읽었다.
이 책은 파국으로 끝난 사랑이 기억으로 바뀌며 사랑과 기억의 상관관계를 한 연인의 사랑을 통해 보여준다.

주인공 폴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책의 초반에는 폴과 수전의 첫만남과 그들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짧게보여준다.
19살 소년과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48살 유부녀의 사랑이 다른이들의 축복을 받기는 힘들기에 사실 초반에는 그들의 사랑이 조금 거북했다.
하지만 점차 그들의 사랑이 순수하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사랑처럼 다가왔다.
그리고 그렇게 다가오게된 큰 이유중 하나가 이 책이 전개되는 시점의 변화때문이었다.
이 책은 초반에는 폴의 1인칭 시점으로 폴이 수전과 사랑에 빠지게 된 기억들을 회상한다.
중반에는 2인칭 수전의 시점으로, 사랑하는 수전이 점점 망가져가는 모습을 회상한다.
후반에는 3인칭 폴의 시점으로, 폴이 사랑을 시작하고 하는 동안 그리고 끝이 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렇게 가슴아픈 파국으로 치달은 사랑이 사랑에서 기억의 한편으로 남겨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가슴아픈 <연애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러브스토리는
읽으면 읽을 수록 가슴 아프고 상처입은 사랑에 기억에 대한 인덱스 같았다.
사랑의 시작과 끝에 대해 기억이 보여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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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 - 일이 편해지고 시간도 버는 88가지 정리 아이디어
Emi 지음, 남궁가윤 옮김 / 즐거운상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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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생활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정리 습관 88가지


하루할 일을 모두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아침에 꺼내놓고 간 옷가지, 양말, 읽다 만 책등등 정리를 습관하지 않는 사람에게 정리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들고 정말 큰 맘 먹어야 '정리'를 하게된다. 하지만 막상 정리를 시작해도 뭘 어떻게 어디에다 정리해야할지조차 결정하기가 힘들어 결국 원래 엉망진창인 정리 전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다보니 일과 생활에 대한 효율도 점점 떨어지고 일도 바쁜데 생각하지않아도 될 것들에 시간과 노력을 쓰게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어서 일이 편해지고 시간도 버는 88가지 정리 아이디어를 담은 일본 최고 정리 수납 전문가의 정리 노하우가 담긴 <나는 오늘 책상을 정리하기로 했다>를 읽게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상과 생각을 정리하여 그 대가로 좀 더 하루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책상과 생각을 정리하는 노하우들을 소개한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1챕터는 책상 정리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가장 업무의 기본장소인 책상 정리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1분야 1상자 정리하기, 분류한 것들에 라벨 붙이기, 레이아웃 인쇄로 종이 줄이기, 주 1회 15분 정리정돈등의 방법들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특히 이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들이라 일을하다보면 어느새 책상위에 한가득 자료들과 책들이 쌓이게 되는 책상을 정리하는데 도움되었다.  다음으로 2챕터는 시간 관리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스케줄을 계획하고 활용하는 방법과 바이오리듬에 맞추면 더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체계적인 시간 관리 습관들을 알려준다.

 

3챕터는 일과 육아의 균형 잡기라는 제목으로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야하는 워킹맘들에게 다양한 이들의 경험이 담긴 노하우들을 알려주는데 일과 육아의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워킹맘들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며 그들이 일상을 목록화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래서 시간관리에 어려움을 갖고있는 워킹맘들이 일과 육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은 조언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4챕터는 생각 정리 아이디어를 소개하면서 일과 생활 속에 지치게만드는 상황에서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데 필요한 조언들을 간단하게 설명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줄인 시간들을 우리를 가꾸고 소중하게하는 일들에 쓸 수 있다면 그것만큼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건 없을 것 같다. 일도 편해지고 시간도 버는 책상정리법, 시간사용법, 자료정리법,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시간 절야하는 물건 고르기, 소소한 스트레스 관리법등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고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사소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삶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평소 정리와 시간관리에 힘들어했던 분들도 어렵지않게 사소한 변화로 큰 효과를 볼 수 있기에 효율적인 정리수납과 시간관리에 관한 책으로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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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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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 속 외딴 성


'아침이 온다' 츠지무라 미즈키 작가의 신작 : 거울 속 외딴 성

학교에 가기 싫은 고코로와 여섯 명의 아이들이 거울 속 외딴 성 세계를 배경으로 용기의 메세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힘내서 어른이 되어줘"


학교가는 것이 싫은 고코로에게 거울 속 외딴 성으로 가는 입구가 열린다. 코코로는 배가 아프다 아니 학교에 가기 싫다.

배가 아퍼서 학교에 가기싫은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배가 아픈지 모를만큼

코코로는 같은 반 친구의 묘한 질투심과 괴롭힘 다시말해 이지매를 당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를 가지 않는 날, 거울 속 성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여섯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3월 30일까지 소원을 들어주는 열쇠를 찾은 한사람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말을 듣게 되고, 열쇠를 찾아 일곱명의 아이들이 떠난다. 전작 '아침이 온다'에서 입양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가족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는 따스한 감동을 느끼게했던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는 이번 '거울 속 외딴 성'에서도 문제를 겪는 아이들의 따뜻한 동화처럼 판타지스러운 거울 속 세계를 배경으로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7명 아이들의 이야기의 울고 웃으면서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가 길게 여운을 남긴다.

'믿음'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따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아픔을 동정하고 위로하는 것보다 믿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고

믿어주는게 쉽다고 이야기하지만 믿어주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반성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판타지동화 속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에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주며 상처를 입은 마음들에게 용기를 전해준다.

성에 초대된 아이들이 하나씩 각자의 아픔을 이겨내고 눈물대신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픔 속에서 상처입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가 그들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10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이 책이 전하는 용기와 위로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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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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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매스커레이드 시리즈의 3편인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신작인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을 알게된 건 오래되었지만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는 처음 읽어봤다.

매스커레이드 1,2편과 같이 3편도 호텔 코르테시아도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 익명 신고 다이얼로 들어온 의문의 제보로 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그 이후 살인자가 호텔 코르테시아도쿄 새해 카운드다운 파티장에 살인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한 통의 밀고장이 경시청으로 도착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2편에 이어 3편에서도 호텔 유니폼을 입고 호텔리어로 변장한 닛타 고스케와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도 역시 등장하며 400명이 넘는 가면과 코스튬 차림의 참가중에서 살인자를 찾는 게임이 시작된다.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읽으면서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감질나는 문체와 예감의 허점을 파고드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매력적으로 드러나면서 닛타 고스케와 야마기시 나오미의 캐미도 미스터리와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호텔리어'라는 직업에 자부심과 소명을 갖고 해내는 나오미의 모습은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잠시 잊을 만큼 대단하고 특히 "호텔리어에게 있어서 안됩니다라는 말은 없다"라고 행동하며 항상 다른 해결방법들을 찾는 모습이 멋있었다.

 

 

 

 

또 한편으로 호텔리어 우지하라의 모습들은 융통성없이 보이는데 그의 대사 중에서 "이 호텔에는 매일 수 백 명이 찾아오고 수백 명이 투숙하고 있어. 그 속에는 다양한 인간이 있지. 살인을 저지를 사람도 있을 수 있어. ...  이번 12월 31밤에 투숙객 중에 살인범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은 여태까지의 어떤 밤과도 전혀 다른게 없어. 그렇다면 우리는 평소와 똑같이 하면 되는 것뿐이야."라는 말에서도 그의 일에대한 우직함이 들어난다.


이러한 인물들과 함께 얼굴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코스튬파티에서 살인자를 잡을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는 역시 너무 재미있었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서 조금 혼란스럽기도했지만 호텔의 투숙하는 인물들을 차례차례 의심하고 살인자가 과연 누구일지 예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마지막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살인자와 밀고자의 정체는 특히 이 사건의 가장 중심사건이기도 하면서 사건말고도 또 하나의 반전이 숨어있어 책이 끝날때까지 긴장감있게 볼 수 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는 독자분이시라면, 특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를 읽어보셨던 분이시라면 반가운 닛타와 나오미의 사건을 해결하는 전개들에 빠져들어 읽을 수 같다.

미스터리 속에 재미와 철학적 요소들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설이라 미스터리를 잘 읽지않는 분이시라도 좋아하실 것 같아서 미스터리 소설의 대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를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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