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심리학 강의 - 프로이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
베벌리 클락 지음, 박귀옥 옮김 / 메이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프로이트 심리학 강의>


프로이트 풀 네임은 지기스문트 슐로모 프로이트. 사실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정신분석학, 정신심리학에 있어서는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로 <꿈의 해석>, <환상의 미래>,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등 유명한 저서들을 남긴 그는 대표적으로 히스테리 연구와 꿈의 분석을 통해 성욕이 인간을 이해하는 필수 요소라고 주장했으며 무의식과 의식, 자아의 개념화시켜 설명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사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심리학에서 아동 심리학 즉 유아의 성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논란을 갖고 있는데 특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등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의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조금은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아마 그 이유는 순수하게만 생각했던 어린아이에 대해 아동의 성을 끌어들어와서 인륜배반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설명하는 말이니 그에 대해 마냥 그의 이론을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 < 프로이트 심리학 강의>는 이러한 프로이트의 이론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들에 대해 프로이트의 전반적인 생애와 그의 이론들과 주장을 통해 우리가 지금껏 제대로 알지못했던 "프로이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프로이트에 대해 단편적인 부분만을 알았고 또한 그것으로 프로이트의 전체적인 이론을 파악하려고하였다. 이 책에서 다루는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1장은 프로이트의 삶과 그의 업적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며 2장부터가 본격적인 그가 정신분석학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 프로이트가 히스테리에 대해 환자들과의 임상 경험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히스터리를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접근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성욕에 대한 프로이트의 해석에 대해 다루면서 그의 이론에서 많은 부분 논쟁되어왔던 논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 이야기로 정신분석적 치료를 위해 꿈을 이용하는 방법과 꿈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5장은 종교에 대한 프로이트의 사상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는 지에 대해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프로이트와 운명이라는 안어울릴것 같은 조합에 대해 설명한다. 6장은 21세기의 프로이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프로이트의 사상이 현대시대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고 각종 문학들을 그의 이론들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다룬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프로이트의 심리학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에게 프로이트 이론을 가볍게 살펴볼 수 있는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사실 아동의 성과 히스테리분야에서 정도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종교적 측면에 대해서도 프로이트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신분석학에 대해 프로이트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그의 업적에 대해 알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족장 세르멕 상.하 세트 - 전2권
우광환 지음 / 새움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족장 세르멕 상,하

 

 

평소 역사소설을 좋아하는데 특히 우리나라가 아닌 중국, 한나라 입장에서는 오랑캐라고 불리는 이들의 역사를 좋아한다. 사실 우리나라는 한반도에 위치에 있기때문에 고구려, 발해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를 많이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여진족이나 몽골족같이 대초원을 누비며 생명력있고 끈질기에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광활한 대지를 두고 펼쳐지는 그들의 생명력에 감탄하게 된다. <족장 세르멕>은 우광환작가의 소설로 저자가 지난 10년간 수없이 고쳐 쓰고 다시 쓴 첫 번째 작품이다. 아득한 옛날, 끝없는 꿈과 열망을 품고 초원을 누볐던 주인공 '세르멕'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렸던 그들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보여지는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는 초원에서 평화롭게 부족을 이끌던 한 남자에게 불어닥친 가혹한 운명에 대한이야기이다. 부족을 빼앗긴 족장, 아내를 잃은 남편, 자식을 찾을 수 없는 아비의 모습이 모두 담긴 이 책은 초원을 배경으로 인류의 철기의 발달로 황야에서 초원을 지나 고원과 바다에 이르기까지 밤의 대지 위에 명멸했던 불꽃 같은 인간들의 이야기이고 고대 국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광활한 초원과 그 초원을 가로지르는 강줄기의 배경적인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고대 부족국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부족들 각각의 체계가 존재하며 그 체계 안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현대 사회와 별반 다르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부족들 간의 더 많은 이익을 얻기위해 서로 쟁탈하는 모습은 당시 고대 사회의 철기의 발달로 부족간의 쟁탈의 모습들을 보니 현대 사회의 모습들과 많이 닮아있다. 그렇게 서로의 것, 자신이 속한 소속집단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중에 주인공 '세르멕'이 자신의 이상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전체적으로 소설이 빠르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소설의 전개는 느리게 느껴지지않았다. 한편의 중국 드라마 한편을 본 것처럼 호흡이나 흡입력이 좋았던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十一月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모리스 위트릴로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두개의 달 시화집 11월.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일년동안 보통사람이 시를 몇 편이나 읽을까? 아마 시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일년에 시집 한권 읽기도 어려울 것 같다. 요즘에는 그나마 어플로라도 시를 읽을 수 있어서 시에 대해 접근성이 좋아졌기에 시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sns등을 통해 많이 알려지게되는것 같다. 이번 2018년 올해 들어서 다양한 감성 시화집이 많이 출간되는 것 같은데 올 봄에는 '다시'라는 시화집을 읽었고 얼마전에는 구름 북소리 시집을 읽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시집은 김소혜의 <사랑굿>이라는 시집과 영원한 순수한 영원의 시인 윤동주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소설>을 추천하고 싶은데 사실 이번에 읽은 시집 <열두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에도 윤동주 시인의 시들이 실려있어서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되었다. <열두개의 달 시화집>은 이름답게 총 12권이 한 세트이고 12개의 시집에 모두 윤동주시인의 시가 실려있다. 그 중 <열두개의 달 시화집> '11월,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시집은 이 시화집은 11월 한달동안 하루에 하나의 시를 볼 수 있는 구성으로 총 30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시들은 11월의 모리스 위트릴로의 그림들과 함께 실려있어 시와 함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시집에 등장하는 시인은 총 윤동주 외 16명으로 윤동주, 정지용, 노천명, 윤곤강, 김영랑, 번영로, 이장희, 장정심, 박용철, 심훈, 오장환, 이광수, 박용철, 미야자와 겐지, 노자와 본초, 무카이 교라이, 야마구치 소도의 시들이 이번 시집에 실려있다.


사실 이번 시집에서 시만큼이나 눈길을 끌었던게 시화였는데 이 시화를 그린 모리스 위트렐로는 평생을 몽마르트 풍경과 파리의 외곽지역, 서민촌의 골목길을 그의 외로운 시정에 빗대어 화폭에 담았던 몽마르트를 대표하는 화가로 모리스의 작품들을 보면서 뭔가 우수에 차있고 쓸쓸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약간 반 고흐가 살았던 그 시대의 화풍들을 많이 보여주어 11월의 시들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열두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는  전체 12달의 시화집을 모두 합치면 366편의 시가 실려있으며, 500여 점의 명화가 실려있으며, 80여 명의 위대한 시인들과 12인의 천재 화가들이 열 두달의 계절과 느낌에 맞게 12개의 시화집에 실려있다. 사실 12개의 시화집이 있지만 그중에서 11월,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시화집을 이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 접한 거라 의외로 앙증맞은 사이즈에 시화집이라 정말 휴대성이 좋아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았다. 윤동주의 별똥 떨어진 데랑 이광수의 무소구랑 윤동주의 돌아와 보는 밤이 이번 시집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데 특히 윤동주의 돌아와 보는 밤은 그 당시 유학하면서 지냈던 윤동주의 쓸쓸함과 서글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 11월의 점점 추워오는 초겨울바람처럼 느껴지는 시였다. 마지막 연의 "하루의 울분을 씻을 바 없어 가만히 눈을 감으면 마음속으로 흐르는 소리, 이제 사상이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가옵니다."라는 표현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능금처럼 저절로 익어 간다는 말이 쓸쓸하게 느껴지는게 빨간 색감과는 다르게 너무도 어둡고 무채색의 윤동주의 좁은 방이 느껴져서 뭔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고 서글프게 느껴졌다. 평소 시화집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시들은 많이 접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열두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를 알게되어 나머지 11개의 시집도 통해 훨씬 더 다양한 시들을 알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평소 시를 좋아하시는분 그동안 시집에 대해 별로 접하지 못했거나 습관처럼이라도 시를 읽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열두개의 달 시화집, 11월.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컵은 네가 씻어 걷는사람 에세이 2
미지 지음 / 걷는사람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 컵
을 네가 씻어

사람은 좌절도 겪으면서 울기도하면서 크는 거라고 옛날 어른들은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만 같은 상실의 순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특히 우리 주위의 엄마, 아빠, 혹은 아이들... 아마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일 수록 그 사람을 잃었을때 상실감은 더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겨우 20개월이 된 아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에 집중합니다. 사실 누군가를 잃는 상실감을 겪으면 다른 그 어떤 '말'들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데 이 책의 저자는 그 '말'들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31여가지의 말과 그 말에 대한 작가의 솔직하고 안타깝지만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올해 서른 여덟 살이 되었다. 서른 여섯 중반까지만 해도 분명 나는 그냥 아이 엄마예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그 아이가 예고도 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 그러니 이제 아이 엄마라고 말할 수 없다. ... 육아는 늘 잠과의 싸움이었으니 가장 부족했던 잠을 자본 것이다. 온종일 누워서 자고 또 잤다. 하지만 뭔가 좀 가뿐해질 줄 알았는데 자도 자도 몸이 편안해지기는 커녕 가슴속은 더 아팠다. 또 눈만 뜨면 시도 때도 어벗이 눈물이 쏟아졌다. 분명 쉬려고 했는데, 이상했다.

...

그래서 나는 가장 확실한 사실만 생각하기로했다. 나는 내 가장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냈다. 그것은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으며 그래서 다시는 예전처럼은 살 수없다. 어차피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나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하는 고민 따위는 이제 그만두어도 된다. 그 대신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라도 나의 아랫배가 아닌 내 마음을 들여다봐야겠다."


사실 프롤로그를 읽자마자 울컥했습니다. 가장 소중한 존재, 아직까지는 나에겐 부모님, 가족이 제일 소중한 존재인데 직접 자신이 낳은 아이가 어느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렸을때 그 상실감이란... 도저히 상상이 안갑니다. 아니 도저히 상상이 갈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의 제일 처음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잘가"라는 말을 할때는 정말 울컥해서 같이 울고 싶었습니다. 맨 처음엔 다시 살아가기위해 저자가 선택한 것이 왜 '말'이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여행이나 좋은 글등이 될 수도 있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에 집중했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하지 않아도 될 말도 있고 해야하는데 하지 못한 말도 있습니다. 그 상황에 너무 갑작스러워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너무 망설이기만해서 우리는 할 말을 놓치고 맙니다. 이렇게 후회했던 순간들이 모여 우리는 우리자신을 더욱 더 궁지로 몰아넣고 슬픔에 빠지게 때가 많습니다. 저자는 그래서 우리자신을 더 궁지로 몰아서게하는 그동안 하지 못한 "말", 후회하고 가슴속에 묻어둔 그 말을 꺼내게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처럼 그동안 묻혀두었던 말들을 꺼내보았습니다. 그동안 보려하지않았던 후회만하고 묻어둔 그 말을 꺼내면서 저 자신을 위해 그 말을 해보았습니다. 왠지 속이 시원하고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상실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을까에 대해 궁금했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저도 같이 그녀가 하는 말들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저도 그녀와 같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면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처럼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상실의 순간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에 집중하면서 그 말들을 해보면 어떨까요? 이 책이 저자와 같은 상황을 혹은 다른 상황이지만 상실감에 빠져있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셜록 홈즈와 사라진 코뿔소 사건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56
파비안 네그린 지음, 로렌초 산지오 그림, 유지연 옮김 / 지양어린이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셜록 홈즈와 사라진 코뿔소 사건

평소 좋아하는 셜록 홈즈가 어린이 그림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읽게 된 <셜록 홈즈와 사라진 코뿔소 사건>. 이 책은 글, 파비안 네그린과 그림, 로렌초 산지오의 집필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추리 그림책이다. 이 책은 지양출판사의 세계 명작 그림책시리즈 중 56번째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신화를 소재로 삼아 그리기를 좋아하는 저자 파비안은 각종 유명 동화 그림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감비피옴보 거인>, <레로레로와 다른 이야기들>, <구름 많은 날>, <투명한 세상과 이야기>, <해골 나라에 간 프리다와 디에고>등을 집필했고 그림을 그린 로렌초 산지오는 많은 일러스트 작업들을 해오며 이탈리아의 일러스트대회에서 수상한 작가로 이 책의 그림책 대부분이 색연필로 그려져있는데 섬세한 터치가 매력적인 그림을 그렸다.
일반 셜롬홈즈하면 추리소설의 명작답게 복잡하고 배경 상식들을 지니고 있어야 추리할 수 있는데 <셜록 홈즈와 사라진 코뿔소 사건>은 어린이들의 시각해서 쉽고 재미있게 추리할 수있는 추리소설그림책이다. 이 책은 소녀 실비아가 코뿔소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실비아의 코뿔소들을 찾아주기 위해 실비아의 코뿔소에 대한 정보들을 하나씩 알아가며 왓슨과 셜록이 코뿔소를 찾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실비아는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자신의 소중한 코뿔소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되어 명탐적 셜록 홈즈에게 이 사건을 의뢰한다. 실비아는 코뿔소의 생김새를 묻는 질문에 맨처음에는 "코뿔소에세는 아주 작은 원뿔이 있어요"라고 대답하니 왓슨이 동그랗게 생긴 금색 나팔을 가리키며 코뿔소라고 외치지만 홈즈가 코뿔소의 몸은 회색이라고 알려주자 왓슨은 동물원의 하마를 가리키며 코뿔소라고 외친다. 하지만 코뿔소에는 날카로운 뿔이 있다는 실비아의 말에 왓슨은 우산을 가리키며 코뿔소라고 외친다. 그리고 마침내 셜록 홈즈가 실비아의 코뿔소를 알아차리는데 실비아는 과연 코뿔소를 찾게 되었을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며 읽을 수 있는 추리 동화책이다.
개인적으로 만 4세 아이들정도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화책으로 아이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이 직접 추리해볼 수 있도록 보조자료등을 만들어 책을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은 그림책이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직접 추리하며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책이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은 동화책이라 색다른 동화책들을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그래도 전체적인 그림이나 글자 내용이 만 5세 아이들에게는 조금 쉬울 수 있어서 만 4세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어린이 추리 그림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