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 - 우리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정현주 지음 / 스윙밴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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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래도 사랑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
이책은 소장하고 두고두고 마음을 울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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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독해져라 -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김진애 박사의 인생 10강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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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시간이용법등 실제로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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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칠드런 - 2014 제8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6
장은선 지음 / 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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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nial>이란  '천년간의''천년왕국의'이란 뜻을 가진 단어이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여 사람의 수명이 연장되고, 실제로 출산율도 많이 낮아져서 예전에

장난삼아 허황된 상상이라고만 했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와서 새삼 놀라게 될때가 많다.

밀레니얼 칠드런은 가상미래 현실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아이가 어릴때는 아이의 그림책을 함께 읽었고,

이제 점점 아이가 커가면서 청소년 소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는데 청소년소설이라고 하는 기준이

청소년에만 한정되는것은 아닌것 같다. 오히려 그 세대를 지나온 엄마의 입장에서 더 아이보다

와닿을 경우가 많은것 같다.

[밀레니얼 칠드런]을 읽으면서 특히 그랬다.

  

미래의 가상세계에서 자식을 갖는것이 재력의 상징이 되는

허가받은 아이들과 허가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바로 학교라는 가상공간으로 상징된 곳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겪어나가는 과정이 마치 현실의 교육의 단면임을 느끼게되는 읽는내내 

오버랩이 되었다.

마침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첫해라서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했던 올 한해라서 특히나 더 이상적인 내용이 더 와 닿았을지도. ^^

'일년동안 월드 크루즈를 타고 유럽항구에 가서 세계사를 배우고, 아프리카 항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남미에 도착해서 공정무역을 돕고..'라는 부분은 비록 가상의 현실이지만 <밀레니얼 칠드런>의 배경이되는 학교가 요즘의 학교를 그대로 반영한듯 와 닿았던것 같다.

책속에 등장하는 고물상이란 아이는 비록 공부는 못하는 낮은등급이지만 여러가지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엄청난 발명과 발견을 하는 똑똑한 아이이다.

요즘아이들이 각각의 재능에 상관없이 일단 공부부터 해야하는 그런 단면이 참 예리하게 이책의 곳곳에 녹아있어서 안타까우면서도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수가 없었다.

예기치않은 사건으로 허가받지 못한 아이들과의 합숙을 하게 된 '문도새벽'이라는 아이와함께

철통보안속 학교라는 요새가 폐쇄적이다 못해 수많은 아이들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마는 것이

아닐까 숨가쁘게 쫓아 다니게 되었던것 같다.

"우리는 아직 태어나지 조차 못했어, 태어나고 싶다면 세계를 파괴해야 해."

새는 알을 깨어야만 나온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이 문장은 이책의, 그리고 요즘을 살아가는

아이들을 가장 북돋우는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근미래의 가상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같지만 이책을 읽는 내내 한국의 중학생을 키우는 엄마로서

바로 요즘,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인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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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 사랑편 - 2015 세종도서 선정도서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박진형 지음 / 푸른지식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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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처럼 고전을 재미있게 접할수 있으면 참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고전은 어휘부터가 녹녹치 않은 부분이다.

낯선 단어와 문장이 일단 고전에 대한 벽을 쌓았던 경험은 우리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어렵지 않게 떠올리게 되는데

올해 중학교에 갓입학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한권이 눈에 들어왔다.

고전문학의 주제또한 "사랑"

 

주제의 선택이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사랑이란 테마아래 여러편의 고전들을 접하는 방식이 신선하다.

요즘 출판되는 책들을 보면 10대를 컨셉으로 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울때가

많았는데 여기서 다뤄지는 주제나 언어들은 중학생인 아이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고전들을 접하는데 옛이야기를 듣는듯

토론을 벌이는듯 재미나다.

 

엄마인 내가 보기에도 처음접하는 고전들이 다수인지라 아이와함께 재미있게 보았다.

또래의 아이들이 등장하여 갑론을박 토론방식도 이야기의 전개를 재미있게 하는 구심점이 되는것 같다.

 

이야기는 고전쌤이 들려주는 방식이지만 중요부분이나 필요한 부분에서는 고전의 원문을 쉽게 풀어쓴 부분을 함께

게재하여 아이들이 중간중간 고전의 맛을 보기에도 생생함을 느끼기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처음접하는 고전의 낯선 언어들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될것같다.

 

이책의 삽화또한 고전의 느낌보다는 약간 퓨전스런 그림들이다.

삽화가 특별히 큰몫을 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좀더 친근하게 접근할 만한 하나의 요소라는 생각이들었다.

아이가 어릴때는, 지금도 그림이 아름다운 책을 많이 보길 바라지만 학습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책이라면 약간의

일탈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만화스럽기도 하고 케리커쳐를 그려놓은듯 익살맞은 그림조차 이책의 흐름과 잘 어울린다.

 

 

아이들의 난상토론, 내지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난 후에는 선생님의 한마디코너와 스토리를 다시한번 정리하는 코너가 있다.

이부분에서 다소 소란스럽고 떠들썩했던 이야기를 돌아보며 다시한번 생각하는 쉬어가는 페이지이다.

전반적인 책의 전개방식은 스토리부분에서 어려운 어휘나 배경지식들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대화식의 책은 몰입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평소에는 선호하지 않았지만 <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에서는

다소 길어지는 읽기호흡을 조절해주는 역활도 해주고 딱딱하고 어려울수 있는 낯선장르에 대한 친근감을 주는데

일조를 한것 같다.

새롭게 고전문학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는 고학년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접할수 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곧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는 아이와함께 책속에서 소개되지 않은 다른 이야기들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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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온 인문학 - 사람과 세상이 담긴 공간, 집을 읽다 푸른들녘 인문교양 2
서윤영 지음 / 들녘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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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집을 읽다.

생존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중에 하나인 집에 관한 여러가지 시선을 쫓아가 보았다.

크게 두가지 분류인 집안과 집밖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쳅터는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는 편집형식이

참 기발하고 재미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각 주제에 맞는 도입부분을 생각해볼수있는 명제를 하나 던져준다.

아~~~이런 감성적이고, 아기자기한 구성의 책들 괜히 기분좋아진다. 뭔가 막 예쁜인테리어 해놓은

예쁜공간에 들어가는 느낌!! ^^

무엇보다 사진자료가 풍부한 책이라서 내용에 대한 이해도 쉽지만 볼거리가 풍성한게 참 마음에 든다.

세계 곳곳의 주거에 관한 자료들이 방대해서 가벼운 읽기 책 같지만 알토란같은 자료가 풍부하다.

집이나 건물을 짓기위해서 특히나 인간생활에 관한 연구는 필수이다. 왜냐하면 생활을 이해하지 못한 건축은

큰 불편과 폐해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근래에 초등학교 아이들과 우리 전통문화에 관한 수업을 하면서 한옥의 구조와 생활에 대해 수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우리의 대표주거형태의 원조였던 한옥의 구성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못질을 하지않고 집을 짜맞추는 형식이라든지, 온돌의 원리라든지, 우리 한옥의 집구조는 과학이라는 개념이 없던

오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깜짝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요즘 건강이나 전통에 관한 관심이 좀더 사회적으로 부각이 되면서 숨쉬는 황토집이 거론되는 것 또한 우리전통가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경향이라고 할수 있겠다.

하지만 한옥을 짓기위한 재료의 수급이라든지 현대의 환경이 이런 집들의 형태를 바꿀수밖에 없게 하는 원인이 되고있다.

 

한가구의 식료품비의 비율을 '엥겔지수'라고 하는데  식비대신 주거비의 지출을 따져보는 지수를 '슈바베(schwabe index)지수'라고 한다.

요즘은 가족의 형태가 많이 변화하고 현대사회의 생활에 적합한 구성으로 변모해가고 있는데 오피스텔이나 옥탑방 그외에 고시텔같은

소규모의 주거형태가 나타난다.

아무래도 청년들의 이른 독립같은 경향이 이런 주거의 형태를 구분 짓는 원인이 되는것 같다.

 

주거형태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후 집밖에서 만나는 인문학적 주거의 형태들을 만나게 된다.

빛이라는 자연요소를 미학적으로 사용할줄 알았던것을 비롯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놀라운 활용들이 참 경이롭고 신기하다.

 

넓은의미의 주거,혹은 건축의 의미에서 만나게 되는 아테네의 신전,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등은 1천살이 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고궁들이나 건축물도 재보수에 관한 잡음이 늘 끊이지 않는데 국가 문화재로 지정하여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를

하는것 또한 꼭 빼놓지 않고 신경써야 할 부분인것 같다.

사람이 소중하다!! 주거를 결정할때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중요시 해야할 개념인것 같다.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야를 통해 그 사회의 움직임, 역서적,경제적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열쇠가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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