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돌파 수학 중1-2 - 2015년용 중등 내신돌파 수학 201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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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집을 고를때 각각의출판사별 교재별 난이도나 문제집의 특성에 맞춰서 필요에 의한 구매를 할수 있다.

이번에 지원받은 교재는 시험대비로 나온 난이도인데 크게 어려운 문제도 거의없고 일단 문제의수가 많지않아 아이가 두께감에서 해방되어 부담이 줄어든것 같다.

 

이번 여름방학에 아이가 이미 2학기의 예습을 끝낸상태라  이교재는 각 단원평가처럼 단원진도와 맞춰서 복습용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헷갈리는 유형의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뤄주는 문제집이라 시험대비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다.



 

이문제집에서 마음에 들었던건 해설지의 자세한 코멘트이다.

객관식문제에는  정답인 항과 아닌항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이 첨가되어 혼자서 자율학습을

하는 아이도 유용하게활용이 가능하다.

페이지의초반에는 빠른 정답만 확인하는 부분도 있고, 후반부에는 일반적인 정답과 해설이다.

아이학습교재를 구매할때 중시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각 단원별 개념은 요점정리 형식을 간단히마무리 되면 기본문제부터 기출유형형태에 이어

약간의 난해도가 있는 까다로운 문제와 서술형문제. 그리고 요즘 화두로 급부상 된 스토리 텔링까지 고르 갖춘 문제집이다.



 

워낙 짧은 여름방학덕분에 마음이 부산하긴 했지만서 둘러서 또 해야할일듯

따둣하게 마무리하느라 보람된 방학을 보낼수 있었다.

수학은 밥이다! 라는 말처럼 무엇보다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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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한솔수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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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는 사람이 없다." "반복해서 익숙해질때까지 읽어라."

 

사람의 근본을 가르친다는 독서교육.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것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의 중요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시대를 불문하고 중요한 화두이지만 정답이 있는건 아니다.

롤모델이 될만한 위인들의 독서이야기에서 각각의 노하우를 엿볼수 있는 그런 책한권을 만났다.

조선시대 최고의 학자 이황. 요즘 명량으로 재조명을 받고있는 이순신.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

독서 10년법칙을 실천한 김광필등 내노라하는 인물들의 독서에 관한 노하우들을 구체적으로

들어볼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위인이라고 해도 그사람의 방법이 나에게 최상의 방법이 될순없지만 자신의 독서를

위한 지침으로 참고하기엔 참 알토란같은  알찬 노하우들이 가득하다.

지금과는 꽤 동떨어진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독서법에는 지금의 현실에서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특별함이 있다.

퇴계이황의 위기지학VS 위인지학 위기지학은 인격수양을 목적으로 삼으려는 공부이고,

위인지학은 출세를 위한 공부를 말한다.

아무래도 진정한 독서라고 할수 있는건 위기지학에 가까운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

 
이책에서는 총 10명의 인물에 대한 위와같은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단연 요즘 명량이라는 영화의 여파때문인지 이순신의 독서비법을 보니 또 감회가 새롭다.

특히나 이순신의 독서비법에서 소개된 글들을 보고 더 놀라웠던건 문무에 능통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중시했던 그 시대 그의 광범위하고 탄력성있는 여러가지 실천들이 과연

명장 이순신의 토대가 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지난해 초등아이들과 전통수업을 하며 다루었던  김득신도 빼놓을수 없다.

위인이라고 하면 타고난 천재라고 생각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김득신은 한권의 책을 억만번이상

읽을만큼 책벌레로 유명하다.

 

밥을 먹을때도 시 생각에 빠져 음식이 짠지 싱거운지 몰랐다고 하는 일도 유명한 일화중 하나이다.

 

당송 8대가중 한사람인 송나라 구양수가 글을 잘 쓰는 비법으로 제시한

삼다(다독.다작. 다상량)또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중요한 지침중에 한가지 일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입장에서 또 와 닿았던 것은

절제된 사랑. 냉정한 모성을 보여준 훌륭한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한 아이의 유년기간을 고스란히 함께하는 엄마로서 위대한 인물에게는 위대함을 키워준

어머니가 있다는 말! 느슨해진 내 마음을 다독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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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중1-2 (2017년용) - 자기주도학습 기본서 중등 셀파 시리즈 (2017년)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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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입학후 한학기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어느정도의 가닥을 잡은 새학기를 앞둔 짧은 방학.

중학수학은 1학기와 2학기의 파트가 확연하게 나뉘어진다. 1학기는 연산이나 계산중심. 2학기는 도형

한달이 채 안되는 짧은 방학이라 약 2주간격으로 나눠 초반2주는 1학기예습의 시간을 갖고 문제집한권을 마무리했다.

남은 2학기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셀파가 부교재이다.

 

우선책의 구성이 기본개념과. 해설. 그리고 문제은행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각권이 분책되어있어 용도에따라 활용하기 편리하다.

<풀고.또풀고> 는 개념과 문제가 각단원별로 요점정리화 되어있어 시험기간을 앞두고나 수업후에 간단히 활용하면 될것같다.

 

우선 문제집을 고를때 중요한건 어떤용도로 활용할것인가에 중심을 잡고 교재선택을 하면 된다.

아이의 예습교재로 선택한 셀파는 교과서중심의 자기주도학습교재로 적당하다.

심화나 고난이도는 이문제집에서는 제외가 되어서 한학기의 아우트라인을 잡는다고 생각하면 될듯.


각 단원별 시작전에 단원에서 다루게되는 개념이 도식화되어 간단히 설명되어있다.  그림으로보는 학습목표정도라고 할수있겠다.



자기주도 학습교재이다보니 개념에 관한 설명이 좀 자세히 다루어져있다. 교과서가 없어도 교과서에 가장 가까운 교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각 개념과 간단한 확인문제를 다뤄준다.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고 나면 각 단원에서 다뤄주고 있는 문제의 유형들을 개념정리하고 문제풀이를 유도한다.

각각의 유형에서 부족한 부분은 좀더 심화된 교재를 활용하면 될것같다. 자기주도학습교재이기때문에 각각의 유형에 해당하는

문제가 많지않아 술술넘어가며 개념정리를 하는 교재로 활용하였다.


각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 형식의 실력기우기 코너가 있어서 한단원의 마무리를 하게된다.

기본개념서이다보니 오른쪽의 <My 셀파>코너에서 문데에 관한 팁을 주고있다.

 

이렇게해서 짧은 방학동안의 2주활용으로 2학기예습을 마쳤다.

어려운문제를 많이 풀어야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선 새학기를 앞두고 커다른 아우트라운을 잡는 적당한 교재로

아이도 좀 성취감을 많이 느낀 시간이었다.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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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문학살롱 - 그들은 어떻게 고전에서 경제를 읽어내는가 한빛비즈 경제학자 시리즈 3
박병률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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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기자의 눈을 통해 본 문학속 경제 코드 읽기.
사실 경제라는 용어자체의 괴리감때문에 경제도서라는 키워드는 녹녹히 집어들만한 주제가 아니었다.
그런데 '경제'는 일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분류되어  읽어봐야하는 필수항목이 된것 같다.
막상 경제라는것이 실제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보니 막상 읽어보면 또 그만큼 와닿는 분야도 없을거란 생각이다.
문확과 경제의만남!! 제목부터가 매력적이지 않을수가 없다.
근간에 [그림속 경제학]이라는 예술과 경제의 콜라보레이션 도서를 읽었는데 밀레의 <이삭줍기>에서는 노동자의 현실과 노동의 가치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예술과 경제는 얼핏보아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예술의가장 큰 배경이 되는 경제가 자연스럽게 작품속에 녹아드는 경우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문학에서 찾는 경제 이야기로 넘어와서, ^^
<경제학자의 문학살롱>에서는 총 36권의 인문학책을 모티브로 경제를 다루고있다.
기존에 문학에서 이야기의 스토리만을 쫓아갔다면 기존의 스토리속의 경제키워드를 찾아내서 분석하고 예시자체도 이야기속에서 찾아내게 되는 방식이라 새로운 접근방식이 참 재미나다.
오히려 시대적 배경을 경제키워드와 함께 접하다보니 기존 문학의 이해도도 좀더 높아지는거 같다.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사상가로도 익히 유명하게 알려져있다. 그의 작품들에서 다뤄지는 주제들은 단순히 스토리를 넘어 인류애가 녹아있다.
자신의 작품속에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의 공동체를 회복하기위한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감동적이고 따뜻하다. 대문호다운 넓은 아량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명문백작의 가문에서 태어나고 부유한 삶의 배경을 가졌지만 농민을 위해 무소유와 청빈을 평생토록
실천한 작가이다.
그가 존경을 받는 이유가 단지 대문호로서의 작품때문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스토리는 바로 루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이다.
각각의 문학작품과 경제키워드를 다루는 서문에는 각각의 책속구절을 그대로 인용하여 좀더 생생한 문학작품의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이미 읽었던 책들의 구절을 다시 접하는것도 반갑고 다시한번 그책들을 접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할것 같다.
워낙 수다스럽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의 통통튀는 매력과 아이디어는 돌아보니 요즘사회에서도 꽤 신선하게 어필되는 재능이 되지않을까?


소개하는 인문학 도서에 관한 재미있는 실존 자료사진들이나 영화나 책의 매개자료들도 경제개념에 관한 지루함을 느낄사이없이 인문학과 경제의 바운드리안에서 자유롭게 다루고있다.
책한권을 다 읽고나면 이렇게 다양한 시각에서 재미있는 접근을 하는 새로운 시야가 생길것 같다.
책한권으로 떠나는 인문학과 경제학의 콜라보레이션!!
멀티플레이어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책을 통해 신선하게 다시 재조명해본 문학작품과의 조우는
읽는 내내 뭔가 새로운 반향을 머리속에 살짝 심어주었다는. ^^

나도 경제 쫌! 아는 여자 같아졌다고나 할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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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 생각하는 10대로 길러주는 철학 이야기 10대를 위한 문답수업 1
왕팡 지음, 곽선미 옮김, 강성률 감수 / 글담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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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소설보다 재밌을리가?;; 하는 의구심을 품고 접하게 된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 ^^

철학은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바대로 'philosophy' 즉 philos와 sophos의 합성어로

'지혜를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철학이 난해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철학에는 우주론, 인식론. 교육론, 형이상학, 자연학,윤리학, 정치학, 종교학등 다양한 분야가  총망라 되어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철학에 관련된 아동서부터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한 책들이 많이 나왔지만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함께 읽을만한 책을 찾기가 쉽지않던 시기에 이책을 읽게 되었다.

마침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와 방학동안 가볍게 읽고 좀더 자료도 찾아보고 활동할 교재로 이책을 선정해
활용해 볼 생각이다.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에서는 총 18명의 철학자를 만날수 있다.

책의 서두에 대표적인 철학자와 사상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는데 익히 들어본 철학자와 사상에 관한

맛보기로 참고하기 좋겠다.

각각의 철학자에 관한 이론을 다루고 작은 책으로 활용할 자료에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크라테스의 '자기' 이야기

플라톤의 '이데아'이야기

칸트의 '이성'이야기 등등 총 18명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철학자들이 직접 강의 하는 방식으로

들려주게 된다.

무엇보다 이책에서 참신하고 재미있었던것은 제목에서 알려준 봐와 같이 소설의 형식을 빌고 있다.

우리가 다 알만한 인물을 투입하여 현실세계와 철학자 시대의 인물을 직접 만나게 하는 방식이다.

시간여행을 떠난것 처럼 자연스러운 강의실 배경으로 중간중간 질문형식의 추임새는 철학에 관한

어려움이나 딱딱함을 느낄수 없다.

아이가 보기전에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면서도 이 책의 전개방식에 깜짝놀라고

재미있게 쏙 빠져읽게 되었다.

각각의 철학자를 만나기 전에 철학의 길라잡이 페이지를 먼저 만날수가 있다.

철학자의 이론에 맞는 가정과 전제를 미리 제시해 줌으로써 각 이론별로의 접근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

교과서 학습에서도 학습목표가 중요하듯이 각 철학자의 이론에 맞는 핵심키워드를 예상하기

좋은 파트이다.

 


개인적으로 책속의 색글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책에서는 간혹 픽션에 묻혀 중요한

이론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있다.

나중에 이책에서 자료를 찾거나 참고할때 군더더기 부분을 제외하고 색글자 요약부분을 다시한번

보게 되는것도 활용면에서 유용할것 같다.

 

요즘엔 인문학이나 철학에 관한 열풍이 연령대에 관계없이 많이 불고있는데 눈높이에 맞는 도서를

찾는일이 쉽지않다.

너무 저학년 아이대상의 어려운 철학이론을 다룬 도서들을 볼때 간혹 눈살이 찌푸려 지는경우가 있는데

이책의 타깃대상과 본문의 이론들은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참 재미있게 다룬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 할지라도 눈높이가 맞지 않으면 아무래도 지루하고 고리타분해 질수 밖에 없다는

경험을 많이 했었는데 이책을 활용하여 이번 여름엔 시원한 책피서를 아이와 떠나볼까한다.

고전철학자들의 이론을 백프로 이해하지는 못할지라도 다양한 사상에 관한 이해도는 높아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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