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서
김미라.정재은.최정금 지음 / 경향미디어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옛날에 비해 환경이 좋아지고 넉넉해졌지만 오히려 아이를
키우기에는 점점 더 복잡한 세상이 되어가는듯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60분 부모]를 처음 봤을때 교육방송의
부모 교육방송프로그램에대한 모음집 정도려니 생각하고 가벼운마음으로
펼쳐들었답니다..

평소에 TV를 많이 보는편이 아니라서 방송에서 부모를 위한 교육방송이
진행되고있다고해도 큰 관심이 없었던차에 이책한권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읍니다.
이책에서는 아이를 키워가면서 점차적인 순서에 의한 정리를 해두어서
더욱 참고하는데 편리함을 느꼈답니다. 나중에라도 잠깐씩 그부분만
스크랩해 두었다가 다시한번 보는것도 막연한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실제적인 아이들의 상담케이스를 분석하여 들려주는 이야기이다보니
훨씬 현실감도 있고 실생활에 적용하기도 수월한것같아요.
자전거를 타는 과정에 비유하여 아이가 커가는 과정속에서 어떻게 접근을
할지도 구체적인 행동지침과함께 소개가 되었네요.

아이가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워낙 막연함이 많았던차라 이런류의 책들이나
교육총서를 많이 봐왔지만 내용이나 주장하는 바가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선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아서 식상함마저 느껴졌었거든요.
아이를 키우면서 간과하거나 오버하여 넘길수있는 소소한것들까지도
일깨워주는 역활을 독톡히 해내는 책이었답니다.
말미에 중용의 의미를 응용하면서 '배움에서 처음 배울때 한번 배우려는것을
능통할때까지 배우라'는 말또한 읽고난후에 긴 여운을 남겨주는 역활을
했던것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막연하고 힘들어서 마음이 가라앉을때 읽다보면 동기부여의
계기로도 활용이 될만한 책이었답니다.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마음속에 잠깐동안의 폭풍이 친듯 제게는
참 많은걸 일깨워주었던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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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탐험 킹피셔 지식 탐험 시리즈 1
캐롤라인 해리스 지음, 이주희 옮김, 차유미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킹피셔 지식 탐험 시리즈’는 생생한 과학백과사전인데 기존의 백과나 도감과는 또다른 생생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책이었답니다.

사실 아이책중에 날씨에 관한 책은 꽤 많은편인데 생생한 날씨의 느낌이라기보다 설명식사진컷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이책은 폭풍추적전문가인 '워런페이들리'라는 전문가의 설명에따라 날씨의 생생한 변화과정을

따라다니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책표지부터 공들여만든 느낌이 와닿는 여러가지의 디테일들이 눈에 띄었답니다.

자연다큐멘터리같은 책이니 생생한 사진은 말할것도 없이 리얼한 현장을 방불케하고

표지부터 투명창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표지겉면의 토네이도재현컷은 아슬아슬한  날씨탐험의 여정이 얼마나 긴박할지를 가늠하게 하네요.

그리고 스프링제본이라 책읽기에도 편안했어요.

일반적으로 백과사전이나 참고서적들은 두께나 제본상태부터 딱딱하여 책장넘기기조차 버거운경우도 있으니까요.

각단락별 페이지넘기기에도 편리한 제본형태라 주제별로 한단락이 금새 눈에 들어와요.

또 하나의 편리한점은 중요한점을 도표화했다는것이예요.

시각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한눈에 쉽게 들어와서 자칫 지식책의 딱딱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사진으로도 일단락의 정리가되는 느낌이었거든요.

비교와 정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첫발견책처럼 투명창을 이용하여 날씨상황에따라 변화가 한눈에 보인다는 점이예요.

페이지를 넘기기전과 후의 모습으로 좀더 실감나는 다큐멘터리영상화의 효과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특히나 시각적인재미를 추구하는데 지식적으로도 시각적인 재미로도 부족함이 없어요.

 풍부한사진컷과 플랩형식의 제본으로 설명글이 좀더 상세하게 와닿아요.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그림책이다보니 어려운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사진설명이 상세하고 실감나서

좀더 수월하게 느껴졌답니다.

 마지막장의 가나다순 용어설명색인과 찾아보기또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의 실마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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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공룡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아기공룡 시리즈 2
데브 필키 글 그림, 임정재 옮김 / 사파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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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룡은 참 덩치큰동물이지만 친근한 동물임에 틀림없는거같아요.

외로운 아기공룡이 친구를 찾아나서지만 선뜻 아기공룡의 친구가 되어주진 못하는거같아요.

우연하게 사과하나를 주운 공룡.

물론 뱀의 짖꿎은 장난에 속아넘어가지만 오히려 그모습이 더 이쁘고 읽는사람을

흐뭇하게 합니다.

친구의 있는모습그대로를 받아들일줄아는 공룡의 모습과 친구를 걱정하는마음.

그리고 마지막반전에서 사과친구와의 다시만남은 한껏우울해졌던 마음을 다독여주고도

남는거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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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돌려 주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5
노니 호그로지안 글 그림, 홍수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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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보면서 가끔은 황당무개한일들이 많지만

이책은 그런황당한일들이 전혀 밉지않게 보이는듯하다.

배가고픈여우가 할머니의 우유를 허락없이 마셨다가 우여곡절끝에 꼬리를 찾게되는과정.

세상에 댓가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는내용보다는 일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우의

상황전개가 더 재미나다.

특히나 요즘규영이처럼 말배우는 재미에 톡톡히 맛이들어있는 개월수엔

더할나위없이 재미난 상황설정이다.

꼬리에 꼬리를물고 우여곡절끝에 꼬리를 다시찾게되는 여우.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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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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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교훈적인 내용이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더군요. 워낙 베스트 도서였건만 그래서 정작 아이의 책꽂이엔 없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도서관을 가도 친구네집에가도 서점에 가도 이책을 꼭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림이 아이들의 눈에띄도록 자극적이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책인데...아이의 이끌림에 이책을 아이책꽂이에 꽂아주었답니다. 무슨 매력에 이끌려서인지 이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러던차에 모방송 창립기념으로 clay animation이 방영되었답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녹화를 하면서 아이한테 보여줬는데 처음엔 별반응이 없더군요. 좀 지루해 하는듯했어요.

책을 읽고나서는 반응이 틀려지더군요. 요즘엔 책의 지문들을 외워서 일상에서 써먹기도 하고 그냥 읊어대기도 합니다. 요즘엔 엄마의 시각도 좀 바뀌었답니다. 일단 그림이 아름답고. 참 정성스런 그림책같이 느껴진답니다. 아이의 사랑을 받고있는 책이라 더 특별할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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