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이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무덤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분벽화란 이러한 고분의 벽이나 천정에 그려지는 그림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의 고분이 현존하고 있습니다.고분벽화는 고구려시기 국내성을 포함하여 평양성 등의 고분에 분포되어 있으며 백제는 무녕왕능이나 능산리 고분군 등이 있고 신라는 어숙묘라고 하는 무덤에 벽화가 조금 그려져 있으나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 학자들이 관심있게 연구하는 분야는 고구려 고분벽화입니다.
이는 그 시기가 357년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중 절대년도를 알수 있는 무덤 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의 것으로 그림의 내용역시 생생하게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그시대의 생활상, 종교상 등 여러가지 내용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분벽화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 부터 해 왔으나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잭트에 고구려 역사편입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학계에서는 고분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제가 고분벽화를 연구하면서 느낀점. 학술적인 내용 등을 주로 써 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