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한 나.
"엄마, 나 요즘 왜 이런 걸 보면 사고 싶지?"
"이제서야 정신을 차린 게지."
"이게 어떻게 정신을 차린 거야. 자꾸 돈을 쓰는 사태만 불러오는데."
"그래도 그 사태보다는 이 사태가 낫지."
그 사태(실속 없는 연애질) < 이 사태(그나마 물건은 남는 쇼핑질)
엄마의 마음에 쏘옥 드는 딸이 되고싶다.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