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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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젊었을 때는 책이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휩싸여 있었다. 읽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지만, 다 읽지 못하고 도중에 던져버린 책 때문에 오랫동안 좌절감에 빠져 있기도 하였다. 어른이 되어 비로서 책 가운데 상당수는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을 만한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그런 좌절감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236쪽

결국 책을 읽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그 책이 지금 나에게 어떤 책 읽기 방법을 요구하고 있는지 재빠르게 판단하여,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하나하나를 보며 전체를 읽어야 하는 책이 의외로 적다는 사실을 깨닫고, '맛을 음미하며 즐기듯 찬찬히 읽는다','논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가며 정독한다','필요한 부분,궁금한 점만을 찾아 읽는다'.'대충 책장을 넘기며 훑어보다가 눈이 머문 곳만을 읽는다',등 자신의 책 읽기 방법에 몇 가지 변화를 주면서 그 책에 맞는 책 읽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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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9-29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타 있어요. 바져--> 빠져
제 독서 스타일이 다치바나 다카시랑 비슷한 것 같네요. 소설책과 시집은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읽고, 그 외의 책은 이거 읽다가 저거 읽다가... ^^
그냥 자기 좋은데로 읽으면 되지 않을까요?

야클 2005-09-29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오~~ 예리하셔! ^^ 고쳤습니다.
전 이때까지 하나잡으면 재미없어도 끝까지 읽느라 스트레스 좀 받았거든요. 앞으로 바꿔 보려구요.

거친아이 2005-09-29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한권을 잡으면 그 책이 재미없어도 무조건 끝을 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정말 글씨만 눈으로 읽어내려가는거지...진정한 독서는 아닌 듯 합니다.^^
저도 변화를 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네요~*

야클 2005-09-29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친아이님/ 맞아요.맞아. 우직한게 다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

하치 2005-09-3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원래 정신없는 성격이라 그런지 한꺼번에 이 책 저 책 보는 게 습관인데, 최소한 1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은 좀 있는 거 같아요.^^;재미없는 책일수록 앞만 까맣죠.ㅎㅎ

야클 2005-09-3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lahachi님/ 재미없는 책일수록 앞만 까맣다란 말씀.....
항상 영문법책 앞부분에 나오는 명사chapter만 새까맣게 봤던 기억이 ㅋㅋㅋ

moonnight 2005-09-30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점만 속속 잡아내서 읽으면 된다고 하지만.. 전 아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를 고집하고 있어요. 물론 집에서 읽는 책, 직장에서 읽는 책, 자기 전에 읽는 책. 등등 몇 권을 동시에 읽긴 하지만요. ^^;

야클 2005-09-3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끝까지 다 읽을수만 있다면야... ^^
XX실에서 읽는 책은 읍나요?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