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싶었는데.. 어느사이 겨울이 되어 버린거 같네요.. ㅡㅡ;; 울 아이랑 가을에 여기 저기 많이 다녀 보려 했는데.. 가을이면 열리는 전시회들 미술관람 등 함께 하면 참 좋겠다 생각했더랬어요.. 여럿이 함께 보는 미술관이나 전시회에서 지켜야 하는 행동들이 있지요.. 울 아이와 함께 미리 미술관에서의 예절을 배워 보았답니다~ TV에서 나오던 푸메 꾸메와 함께 말이죠..ㅎㅎ 미술관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로뎅전시회가 열리는 곳에 꾸메가 엄마와 둘이 갔나 봐요~ 울 아이 오련 멋진 전시회에 간적이 없어서 좀 반성이 되기도 했네요..ㅎㅎ 멋지고 신기한 조각상들이 많아 정신없이 보던 꾸메.. 하지만 그것도 오래지 않았지요.. 아이들 요런 조용하고 수동적인걸 계속 즐기지 않는법이죠..ㅎㅎ 꾸메가 시끄럽게 하자 직원 언니가 주의를 주십니다~ 지루해 하는 꾸메를 위해 푸메가 짠~ 하고 커졌네요..ㅎㅎ 푸메가 흉내내는 로뎅의 생각하는 삶은 넘 귀엽기도하고 웃기기도 하지 뭐예요.. 꾸메는 응가하는 바다사자 같다며 푸메를 놀리네요~ 미술관에서 하지 말아야 할 또 한가지.. 바로 음식물 먹는 행동.. 이 역시 있어서는 안될일이죠~ 어른들도 미운 행동을 하기는 마찬가지예요.. 내가 그려도 저거보다 낫겠다 하는 등의 말은 하면 안되죠~ 작가들은 엄청나게 많은 생각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이니까요~ 엄마와 이제 나들이를 끝내고 가는 길.. 엄마가 말씀하세요~ 한번에 다 볼 필요는 없다고.. ㅎㅎ 저도 그런 생각이랍니다.. 가서 온갖것을 한번에 다 보면 아이들 기억하기 어렵지 않을가 싶어서요.. 나도 미술관 가고싶다~ 제대로 된 멋진 미술관을 가 본적이 없는 공주님.. 기회는 몇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못갔더랬어요.. 제가 아이가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던건 사실이구요..ㅎㅎ 하지만 울 공주님.. 가 보고 싶으시다네요.. 공연 보는 거랑 같은 거냐고 물어 보기도 하네요.. 중간 중간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ㅎㅎ 아이들에게 그냥~ 이건 안돼~ 라고 하는 것 보다.. 책을 보면서 비슷한 상황을 읽어주면 효과가 무척이나 좋답니다. 공공장소에 가기 전에 공공장소 예절에 대한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예절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죠..ㅎㅎ 꾸메 푸메 미술관에 가요~ 를 읽은 울 꼬맹이.. 아마 미술관에서도 예쁜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이쁜 모습을 참 많이 보게 되지요.. 환하게 웃는 모습~ 또 재미나게 노는 모습..ㅎㅎ 하지만 그 중에서도 책 읽는 모습.. 정말 넘 이쁘지 싶어요.. 책 많이 본 아이는 어딘가 달라도 다르다는거.. 다들 아시지 싶습니다.. 책 읽는 데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만큼 돌아오는 것이 있었어요.. 바로 어휘력.. 다양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울 아이도 이런 아이가 되어 주었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울 아이의 책 나무를 쑥쑥 키우면서 말이죠..ㅎㅎ 책 나무는 어떤 나무일까? 책나무.. 전 요 제목을 보고는 책이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인가? 라고 생각을 했어요.. 단순 하죠..ㅋㅋ 그런데 그런 나무는 아니었답니다.. 기린선생님은 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예요.. 선생님 따라서 아이들도 책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앞다투어 책을 읽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 넘 이쁘죠.. 책을 읽고 읽다 보니.. 책이 너무 많이 헐어버렸어요.. 어쩌죠? 곰돌이가 의견을 냅니다.. 책을 묻어 주자고 말이죠.. 책을 묻은 자리에 새싹이 하나 자라기 시작해요.. 그런데 여느 새싹하고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예요.. 거기다 일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자라지를 않네요.. 물도 열심히 주었는데 말이죠.. 새싹이 일년 생일을 맞이 하던날.. 모두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기린 선생님은 새싹 주위에 아이들과 쭉~ 앉아서 재미난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나무가 자라기 시작해요~ 쑥~ 쑥~ 무지개 빛을 내면서 말이죠.. 책나무는 책을 읽어주고.. 재미난 이야기를 해 줄 때.. 쑥쑥 자라는 것이었지요.. 아이들의 즐거운 책 읽어주기..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책나무는 정말 커다랗게 자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책나무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는데.. 바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면 나뭇잎을 떨어 트려주는 것이었지요..ㅎㅎ 그래서 책나무 아래서 이야기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네요~~ 여기 무당벌레 숨어 있어요~ 책나무 글씨를 읽어 보시는 공주님..ㅎㅎ 그나저나 요즘 추운데도 자꾸 짧은 것만 입겠다고 해서 참.. 난감하네요.. ㅋㅋ 어쨌든지.. 요 책나무 책은 페이지마다 무당벌레가 숨어 있답니다~ 책도 재미나고 무당벌레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책나무가 쑥쑥 자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흥미진진하게 보고 계시답니다~ ㅋㅋㅋ 책나무 특징이 하나 더 있다면 바로 칼라페이지와 흑백페이지가 한번씩 번갈아 나온다는 거예요..ㅎㅎ 푸른날개 책들 요런 편집이 많아 재미나요.. 책나무가 잘 자라게 하려면~ 재미나게 책을 읽어주고 재미난 이야기를 해 줘야해요.. 우리 아이가 잘 자라라면.. 역시 재미난 책을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를 많이 해 줘야 한다는 거죠..ㅎㅎ 책나무 재미나면서 교훈도 주는 참 이쁜 책이었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바다 속의 생선들.. 정말 특이하게 생긴 생선들이 많지요..ㅎㅎ 한쪽으로 눈이 몰려 있기도 하고.. 또 멀가 망치에 맞은듯 묵뚝하기도 하고.. 정말 어떻게 그렇게 제 각각으로 생겼는지 넘 재미난 생선들..ㅎㅎ 이 특이한 생선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재미나게 쓰여진 책이 있네요.. 멸치대왕 꿈해몽 사건..ㅎㅎ 어떤 꿈을 꾸셨나요? 수염이 길다 못해.. 꼬리까지 내려오는 이분이 바로~ 멸치 대왕이시랍니다..ㅎㅎ 물고기 중에서도 가장 작은 멸치를 대왕으로 내세웠다니 참 특이하죠.. 하여튼 이 멸치 대왕님이 꿈을 꾸게 되었어요~ 추웠다 더웠다~ 하얀 눈이 내리기도 하고 참 특이한 꿈이었어요~ 그래서 꿈해몽을 잘한다는 서해안의 망둥이를 데려오라고 가자미에게 시킵니다.. 가자미는 어려운 길이었지만.. 대왕의 명령이라 열심히 가서 망둥이를 데려왔어요.. 열심히 고생한 보람도 없이 멸치 대왕은 망둥이만을 챙깁니다.. 가자미 삐지기 시작해요..ㅋㅋ 망둥이는 멸치대왕이 용이 될 꿈이라고 했지요.. 허나 옆에 있던 가자미.. 그건 멸치대왕이 멸치 구이가 되는 꿈이라고 해요.. 더웠다 추웠다는 물에 올려졌다 내려졌다 해서고.. 하얀 눈이 내린건 소금을 뿌려서랍니다..ㅎㅎㅎ 넘 웃기죠~ 이에 화가난 멸치대왕 가자미를 힘차게 때렸는데.. 그 충격으로 가자미 눈이 한쪽으로 쏠리고.. 가자미가 털썩 앉으면서 메기 머리가 찌그러지고.. 웃음을 참던 방어는 입이 볼록 해 졌다네요.. ㅋㅋ 넘 넘 재미난 이야기지 싶어요~ 얘는 입이 정말 웃기다~ 할아버지 책과 함께 본 책이데.. 울 꼬맹 공주님.. 요것도 할아버지 라네요..ㅎㅎ 수염이 허옇게 길어서 그런가 봅니다.. 아직 여러 생선을 많이 볼 기회가 없었던 울 아이.. 담에는 생선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데려가 줘봐야겠어요..ㅋㅋ 바닷속 생선들의 재미난 이야기.. 읽다보면 재미나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울 꼬맹 공주님도 어찌나 잘 듣던지요..ㅎㅎ 넘 재미난 책이었답 니다~^^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서.. 또 어른이 되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더욱 많아지는 것은 끝없는 욕심이 아닌가 합니다.. 집도 넓은 곳으로 가고 싶고.. 아이 공부도 더 잘 시키고 싶고.. 더 잘 살고 싶은 욕심.. 이런 욕심이 자꾸 생겨나면서.. 더 끈질기게 붙는 것이 바로 걱정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저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아주 의미 있었던 책이 있었어요.. 걱정없는 할아버지..^^ 어떻게 하면 걱정이 없어 질까요? 표지를 보니 잉어와 할아버지가 서 있어요..ㅎㅎ 웃음이 정말 걱정이 없어 보이시는 할아버지 십니다.. 할아버지는 정말 긍적인 사람이었어요.. 아들과 며느리가 잘 해 주어 행복하고.. 밥 굶을 걱정 없어 행복한 그런 분이었지요.. 그러던 어니날 원님이... 할아버지를 부르십니다.. 어찌 그리 걱정이 없나 싶어서 할아버지를 시험하기 위해서 였지요.. 할아버지에게 귀한 구슬을 주면서 잊어버리지도 다른 사람에게 주지도 말라합니다.. 아..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근심은 시작이 됩니다.. 배를 탔는데 구슬을 잃어 버리게 되구요.. 시름 시름 걱정을 하는데.. 지혜로운 며느리 덕에 구슬을 다시 찾을 수가 있었지요.. 그 길로 할아버지는 원님을 찾아가 구슬을 돌려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지닌 인재를 많이 내는 글방을 열었다네요.. 할아버지~~~ 요즘 책 읽을 때 꼭 하는 것이 글자 짚어가며 읽어보기..ㅎㅎ 할아버지를 짚어가며 읽어 보고 있네요.. 걱정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적 없는 아이겠지만.. 할아버지 이야기를 진지하게 봤답니다~ 구슬 잃어 버리는 장면에서도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죠..ㅎㅎ 본인도 걱정이 되나 봅니다..ㅎㅎㅎ 걱정이 없으려면 나누고.. 걱정이 생기려면 움켜쥐고.. 어려우면서도 쉬운 이것.. 다시 한번 기억에 되새기는 시간이었어요..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려면.. 먼저 마음부터 행복하게.. 그리고 나누려고 해야 한다는거.. 울 아이도 알거다 싶네요~^^
올해 다섯살인 울 꼬맹이.. 이제 곧 6살이 되네요.. 에고.. ㅎㅎ 남들은 벌써 100까지 센다 어쩐다 하는데.. 울 공주님은 아직 숫자를 많이 몰라요.. 숫자는 다 알아도 개념과 확실하게 매치를 못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두자리 수를 이해 못하고 있답니다..ㅋㅋ 이런 공주님을 위한 전화기 책~~ 신나는 전화놀이~ 넘 재미나 하네요.. 기린 지니가 친구들에게 전화해요~ 요 재미난 책에는 전화기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지니는 보시다 시피 이쁘게 생긴 기린이예요.. 이 지니가 친구들에게 전화하는 내용이 주 스토리랍니다~ ^^ 첫번째 친구는 누굴까~ 페이지별로 숫자가 적혀 있는데.. 고 숫자를 누르면 플랩 뒤에 숨은 동물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랩을 한번 더 넣어서 흥미도 자아네더라구요~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뒤에 누가 숨어 있을까 몹시 궁금하게 하는데요.. 이번에는 끽끽 원숭이들이 숨어 있네요..ㅎㅎ 그림도 따뜻한 느낌이 나도록 잘 표현되어 있어요~ 맨 마지막에는 어린이 친구들이 동물원에 놀러오는 건데요~ 전화번호를 누르면 아이들의 "예~에~" 하는 소리가 들린답니다..ㅎㅎ 전화 번호를 자세히 찍어 봤어요.. 달랑 두개의 숫자지만 아이에게 두 숫자를 함께 인식 시키는 건 어린아이들은 사실 그리 쉬운건 아니랍니다.. 울 공주님 10까지와의 개념을 넘어서고자.. 요거 보여주면서.. 십단위도 함께 알려주고 있답니다.. 4와 2가 아니라 42로 말이죠..ㅎㅎ 전화 걸어 볼까나~~ 전화 놀이는 대부분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놀이죠..ㅎㅎ 울 꼬맹이도 예외는 아니예요.. 전화기를 보자마자.. 집어 들고는.. 이것저것 눌러봅니다..ㅎㅎ 이 책의 좋은 점 한가지더.. 바로 이것저것 눌러서 무조건 되는게 아니라는거.. 두개의 숫자가 눌려야만 동물의 울음 소리를 들을 수있답니다~.. 그냥 눌러서는 안되는걸 알고는.. 책을 펼치십니다.. 펼쳐서 책에 있는 번호를 눌러 보고는 동물들의 소리를 듣고 있어요.. 번호를 눌러서 소리를 먼저 듣고.. 어떤 동물일까 맞춰 보는 놀이도 재미나답니다.. ㅎㅎ 지니와 동물원 친구들 책은 참 여러모로 재미난 책이었어요.. 아이이 흥미를 자아내는 전화기.. 그리고 페이지별로 눌러야 하는 두자릿수.. 또 재미난 동물 울음 소리.. ㅎㅎ 전화기가 없어도.. 플랩북으로의 역활도 잘 해준다는거..ㅎㅎ 플랩북이라 내용 읽으면서 펼쳐보기 해도 넘 좋아하더라구요~ 여러모로 재미나고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숫자 공부에 넘 좋은 책이었어요~ 울 꼬맹이 열심히 보는 동영상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