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없는 할아버지 다시 쓰는 우리명작 2
장인호 지음, 낙승재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서.. 또 어른이 되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더욱 많아지는 것은 끝없는 욕심이 아닌가 합니다..
집도  넓은 곳으로 가고 싶고.. 아이 공부도 더 잘 시키고 싶고..
더 잘 살고 싶은 욕심.. 이런 욕심이 자꾸 생겨나면서.. 
더 끈질기게 붙는 것이 바로 걱정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저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아주 의미 있었던 책이 있었어요..
걱정없는 할아버지..^^


어떻게 하면 걱정이 없어 질까요?

표지를 보니 잉어와 할아버지가 서 있어요..ㅎㅎ
웃음이 정말 걱정이 없어 보이시는 할아버지 십니다..
할아버지는 정말 긍적인 사람이었어요.. 아들과 며느리가 잘 해 주어 행복하고..
밥 굶을 걱정 없어 행복한 그런 분이었지요..


그러던 어니날 원님이... 할아버지를 부르십니다..
어찌 그리 걱정이 없나 싶어서 할아버지를 시험하기 위해서 였지요..
할아버지에게 귀한 구슬을 주면서 잊어버리지도 다른 사람에게 주지도 말라합니다..
아.. 그때부터 할아버지의 근심은 시작이 됩니다..
배를 탔는데 구슬을 잃어 버리게 되구요..


시름 시름 걱정을 하는데.. 지혜로운 며느리 덕에 구슬을 다시 찾을 수가 있었지요..
그 길로 할아버지는 원님을 찾아가 구슬을 돌려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지닌 인재를 많이 내는 글방을 열었다네요..


할아버지~~~

요즘 책 읽을 때 꼭 하는 것이 글자 짚어가며 읽어보기..ㅎㅎ
할아버지를 짚어가며 읽어 보고 있네요..
걱정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적 없는 아이겠지만..
할아버지 이야기를 진지하게 봤답니다~


구슬 잃어 버리는 장면에서도 아주 심각하게 보고 있죠..ㅎㅎ
본인도 걱정이 되나 봅니다..ㅎㅎㅎ


걱정이 없으려면 나누고..
걱정이 생기려면 움켜쥐고.. 
어려우면서도 쉬운 이것.. 다시 한번 기억에 되새기는 시간이었어요..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려면.. 먼저 마음부터 행복하게..
그리고 나누려고 해야 한다는거.. 울 아이도 알거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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