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뿌리 플레이 타임


글뿌리?
처음 글뿌리라는 출판사의 책을 봤던 것이 언제였더라..
이 뜻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본적이 있답니다..
이런 저런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나무의 뿌리가 나무를 자라게하듯..
글.. 즉 책이 뿌리가 되어 울 아이를 현명한 아이로 자라게 한다는
그런 뜻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플레이타임 잉글리쉬를 보면서..
이런 저의 생각은 더욱 굳어 졌답니다.. 



Playtime English 소개~

총 47권 오디오CD 12장, DVD 넘 꽉 차고 알찬 구성이네요..^^
 














울 아이는..?
아이를 키우다 간혹 드는 생각은 아이들의 능력은 엄마의
관찰 범위를 훨씬 벗어 난다는 것이었답니다.
"아직 기지도 못하는 아가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어느 사이 기고.. 걷고 말하고.. 정말 눈부시게 발전을 하니 말입니다.
이런 신비하고 위대한 존재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이지
무척이나 기쁘고.. 또.. 힘이 든 일이기도 하답니다..ㅎㅎ

요즘 울 아이는 하루 종일 어찌나 궁금한게 많고, 어찌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왜 그랬어?" "이건 뭐야?.." 끝이 없는 언어 확장시기에
도달해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31개월 아이.. 영어 교육에도 당연히
관심이 가게되는 것이 엄마 마음이죠.. 그러다 보니 집에 온갖 종류의
영어책과 DVD가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런 많은 교재를 보면서 조금만 더 쉬웠으면.. 조금 더 재미있었으면..
DVD도 같이 있음 참 좋을 터인데.. 이런 생각을 하던 중에..
글뿌리 플레이타임을 만났답니다. 정말 제가 찾던 그 책.. 100프로 만족..
이런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110프로의 만족을 맛보게 되었답니다..
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세요~~


책을 살펴 볼까요?
Guess Who?

상단 책 표지 부분이랍니다.. 귀여운 아이 눈을 누군가 가리고 있네요.. 누구일까?ㅎㅎ
표지를 넘기는.. 오잉.. 여자아이가 나오네요.. 근데.. 쩜쩜쩜.. 울 아이 이거 보자마자..
색칠한다고 크레용 달라고 하더라구요..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ㅋ
 


드디어 주인공이 얼굴을 드러내네요..상단은 깜직한 소년이 나오는 제목 부분이구요..
하단은 까꿍놀이를 하는거죠.. 아이의 눈을 가린 손은 누구일까..ㅎㅎ

 


상단 오른족 부분 할아버지 손.. 꾀나 멋져 보여 사진을 찍어 봤어요..
하단 이번에는 아이가 엄마의 눈을 가리고 누구게? 하네요..

 


엄마는  우리 강아지~ 오.. 이거 우리나라에서만 쓰는거 아닌가? ㅋㅋ
아니면 정말 강아지를 뜻하는 걸까요? 암튼 재미났답니다..
하단 엄마와 아이가 꼭 안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네요..

 


책 뒷부분 이랍니다.. 이야.. 독후자료가 다 나와있잖아.. 넘 좋다.. ㅋㅋ
거기다 선 긋기까지 할 수 있고.. 책을 다시한번 되새김질 할 수 있어 무척 좋았어요..

 

Pee Pee Poo Poo

꼬마곰이 주인공인 Pee Pee Poo Poo.. 표지에서도 보듯.. 뭘 많이 먹는듯 하죠..
그러더니.. 쉬가 급한 모양인지.. 급한 얼굴로 달려가네요..ㅎㅎ

 


밖에서 놀다온 아기곰이 "엄마 목 말라요~" 해요.. 그러면서 물, 우유, 쥬스를 달라고 하죠..
벌컥 벌컥 먹는 아기곰..ㅎㅎ 리듬감이 있어.. 아이들이 따라하기 쉽더라구요..

 


역시나 넘 많이 마신탓.. 쉬 마려워요~ ㅋㅋㅋ 울 아이 무척 좋아하던 장면 이네요..

 


아기곰이 이번에는 밖에서 놀다가 들어와요.. " 엄마 배고파요~" 먹을걸 하나씩 달라고 하죠..
빵, 아이스크림, 피자, 과일..ㅎㅎ 역시나 넘 많이 드신다 싶어요..  

 


엉덩이 잡은 짧은 팔 넘 귀엽죠..ㅎㅎ 화장실로 달려가는 아기곰..^^ 

 


Pee Pee Poo Poo도 뒷 부분은 되새김 부분이 있답니다.. 길 찾기 놀이까지..
울 아이들 넘 좋아할 요소가 많은 플레이타임이네요..ㅎㅎ
 


Playtime English의 장점
① 생활동화 형식의 재미남..
영어 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형식.. 첨에 책을 보면서
생활 동화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꼬마곰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한다거나.. 까꿍놀이를 한다거나..ㅎㅎ 정말 일상의
생활과 많이 닮아 있지요?


② 귀여운 그림..
아.. 넘 귀여운 주인공들.. pee pee poo poo의 곰돌이 어쩜 이리
개구장이 아이와 닮아있는지..ㅋㅋ guess who?의 남자아이도
정말 너무 귀엽더라구요.. 울 아이 친구라며 무척이나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보여지는 것이 반이기 때문에 그림이 꾀 중요하다는
저의 생각이랍니다..^^


③ 글씨에 리듬이 있어요.
아래는 Pee Pee Poo Poo의 본문 내용이랍니다..
Give me some~ 요부분을 보시면요.. 리듬감이 굉장히 있지요..
그리고 몇번 반복해 보시면.. 음의 높낮이대로 표기된거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계속 들어보니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④ 반복을 통해서 문장을 익혀요
상단 Pee Pee Poo Poo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일정한 문장 형태가 있답니다. 
위를 예로 들자면..

   Give me some ~~
   Here you are.
   Thank you.

아이들에게 계속 반복을 시켜서 문장을 익숙하게 해주더라구요..
울 아이.. 금새 따라해 주시더라구요..ㅋㅋ 단어만 바꿔서 여러가지로
활용을 해 줄 수 있어 더욱 좋았답니다.. 


⑤ CD 완전 완전 넘 좋아요.
Playtime English의 CD를 들어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홀딱 반하지 않을 수 없을거랍니다.
전 아이와 들으면서 어찌나 귀와 입에 착착 와 닿던지..
정말 홀딱 반했답니다. 동요처럼 불러주기도 하고..
동화처럼 읽어 주기도 하고.. 문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와.. 완전 대박 CD랍니다.
 

⑥  DVD가 있다는거 아세요?
Playtim에 홀딱 반한 저.. 당연히 글뿌리에 방문을 해봤죠..
오마나 오마나.. DVD가 있었어요.. 저 이때부터..
눈에 하트 발사 마구 마구 시작되었답니다.
엄마들도 알고 저도 아는 사실.. DVD로 아이에게 보여주면..
그 효과는 배에 배가 된다는 사실.. DVD가 있음에..
playtime은 100점 만점에 110점이 되어 버렸어요..^^
 

⑦ 단어와 파닉스 동영상 있다는거 모르셨죠?
이거 역시나 홈피방문해서 알게되었어요.
와.. 정말 감탄만 나왔어요.. 원어민이 나와서 책에 나왔던
단어등을 하나하나 발음해 주는데.. 소름 확.. 돋았습니다.
울 아이 가만 앉아 집중하는 모습이 자연히 머리로 그려지더라구요..
 
원어민 선생님이 단어와 발음을 하나씩 잡아 주시는 장면이랍니다..
여자 선생님과 남자선생님이 나오시는데요.. 같은 단어를 두분이 한번씩 해주세요..
남자와 여자가 하는 발음을 들어 볼 수 있어 무척 좋았고.. 글뿌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했던 부분이었답니다.. 

 


Pee Pee Poo Poo 동영상인데요..ㅎㅎ 강아지 응가 모습이 넘 재미나죠?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표정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왕창 유발해 주더라구요..


⑧ 이쁘구나 책등~
책 등이 무척 이쁘답니다.. 전체 책을 모아놓으면 어떤 글씨가 완성될지..
대충 감이 잡히면서도 궁금하다는거..ㅋㅋ
그리고 깜찍한 아이콘들.. 책의 주인공이 나와서 아이들이 금새 찾을 수가
있겠다 싶죠? 


⑨ 본문에 아이콘..
누가 한 말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아이콘 처리를 했답니다..
아이들도 누가 말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있겠죠?ㅎㅎ





독후활동?
Guess Who? 독후 활동..
요건 책에 있는 독후활동 방법 말고 숨은 그림 찾아내기를 해 봤답니다..
저희 아이는 31개월이라 그냥 까꿍놀이는 이제 너무나 쉽거든요..ㅎㅎ
먼저 도화지에 하얀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려준후..
아이에게 물감을 준답니다.. 그러면서 물어 보는 거죠..
Guess Who? 하면 아이가 같이 따라하고.. 그리고 물감을 칠하면 나오는 그림을
보고는 말하는 놀이랍니다.. 책에는 가족 중심으로 많이 나와있었느데..
제가 그림 솜씨가..ㅋㅋ 사람은 한명 그리고.. 동물들을 좀 그려서 활용을 해줬답니다..
퍼피, 래빗 같은 단어를 금새 알 수 있는 독후 활동이었어요..^^ 



위 사진은 울 아이 좋아서 히죽이며.. Guess Who? 하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그리고는 어찌나 열심히 칠해주시는지..ㅋㅋㅋ 아이들 사용하기 편한 고형 물감을
사용했더니 저도 편하고 아이도 즐겁고.. ^^

 


상단 사진은 완성된 사진이랍니다.. 숨어있는 친구들을 모두 찾았어요..
다 찾고도 오래도록 이 놀이는 계속 되었다는 후문이..ㅋㅋ

 

Pee Pee Poo Poo 독후 활동?

이 아이가.. 이제는 스스로 독후 놀이를 하시는 군요..
차에서 쓰는 휴대용 변기를 찾아서는 강아지가지고 혼자 놀더라구요..
근데.. 놀랍게도 뭐라 하는지 아세요?
Pee Pee Poo Poo.. 이래요..ㅋㅋ 요즘 울 아이 화장실 갈때마다 이말을 쓴다는
아이들에게 책이.. 노래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깨달았답니다..^^



울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CD를 틀어놓고 노래 들으며 책을 보고 있었답니다.. 가만히 듣고만 있네요..ㅎㅎ
그러다가 CD를 끄니.. 그제야 신난다고 따라 하더라구요..ㅎ
CD를 가만히 듣는다는 건 아이에게 뭔가 잘 들어가고 있다는 거겠죠?
우하하.. 정말 어찌나 기특하고 신기한지..
 


서평을 마치며.. 
이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이 영어 교육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엄마가 외국에서 살다 오거나..
훌륭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영어 교육에 대한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없겠죠..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엄마들이 저처럼 영어에 대해 울렁증과 공포증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이런 울렁증과 공포증을 싸악~ 날려줄 플레이타임 잉글리쉬..
정말 만난게 행운이지 싶을 정도로 만족을 많이 했던 책이었답니다..
책부터 CD까지 어느것 하나 버릴것 없었고.. DVD깢 있다니.. 오호 오호...
정말 100점 만점에 110점 맞을 만한 책이 아닌가 하네요..
플레이타임.. 우리 서연이 옆에 언능 와야 할성 싶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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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강아지똥
장소 :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혜화역4번출구)
기간 : 2009.04.01. ~ 2009.05.16
관람자 : 4세 여아
 
 
 장소에 대하여..
소극장 모시는사람들 이름이 참.. 오묘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고는 강아지 똥을 보기 위해 첫 방문을 하게되었지요..
혜화역 4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 보면 sk주유소가 보이고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금새 나온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금새 찾아서 무척이나 안심했지요..ㅎㅎ
대학로 가면 간혹 우왕좌왕 길을 잃는 저이기에 말이죠.^^;;



 

 관람 연령에 대하여..
36개월 이상 관람가.. "강아지똥"이라는 책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내용이 아주.. 쉽지는 안답니다.. 속에 숨은 민들레의
희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사실 어려움이 있으니 말이죠..
극의 내용도 책과 동일한 전개로 이루어 지기에..
아주 어린 아이는 사실 좀 어렵지 싶어요..^^
36개월이 적정 연령이다 싶어요. 뮤지컬적 요소보다 연극적 요소가
많은 걸 꼭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울 아이는 너무 잘 봐주셔서 탈이었지요..ㅎㅎ
중간 중간 잡음을 넣으셔서 제가 좀 난감했다는..^^

공연보러가는 차안이랍니다.. 버스 탔는데.. 아이랑 나눠 타서 사진을..ㅎㅎ
이날은 특별히.. 책을 들고 갔어요.. 강아지똥..^^ 다시 한번 내용을 상기해
주면 아이가 더욱 좋아할 듯 해서요^^



 강아지똥 내용..
책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눴어요.. 그 똥이 우리의 주인공 강아지똥..
넘 귀여운 강아지똥 이었답니다.. 배우분이 정말 귀여운 얼굴
이시더라구요..ㅋㅋ 지나가던 참새가 강아지똥을 더럽다 하고..
흙덩이도 만나고.. 어미닭과 병아리도 만나며 강아지똥은
멸시를 많이 받았더랬지요.. 그러다 민들레를 만나고..
민들레는 "내가 꽃을 피우려면 네가 필요해~"라고 하죠..
강아지똥은 자신의 몸을 잘게 부서 민들레가 꽃을 피우도록 했답니다.


 강아지똥 이런 점이 좋았어..
① 원작 내용에 충실했어요.
강아지똥 원작 내용에 아주 충실한 극이었답니다.
물론 에피소드 중간 중간 살을 더 붙여 재미나게 했구요..
하지만 크게 원작을 벗어나지 않도록 했답니다.

② 한국적 색채가 무척 좋았어요.
태양의 의상이나, 춤추는 배우들의 의상, 민들레의 의상...
한복을 기본으로 하는 멋진 드레스 같았답니다..
소극장에서 이렇게 의상에 신경쓴건 첨봐서 눈이 휘둥그레..

③ 극장을 너무나 이쁘게 꾸며 놨어요.
모시는 사람들에 첨 방문했던 터라.. 무척이나 감명받았네요.
외관에도 온통 꽃으로 장식하고.. 계단에는 아이들의 엽서..
극장 안에도 꽃으로 멋지게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상단 외관 사진이랍니다.. 아이들 사진 찍으라고 의자까지 아이들 높이에 맞춰
놓으셨더라구요.. 하단 계단 내려오는데.. 아이들의 엽서가 눈에 띄였어요..
정성가득 엽서들..ㅎㅎ


극장의 안 사진이랍니다.. 상단 사진은 무대쪽이구요.. 아래 사진들은
각 벽에 붙어있는 꽃들 이랍니다.. 넘 이쁘더라구요..^^


④ 공연 시작전 책의 내용을 짚어줘요.
공연 시작전에 몇개의 문제를 내셨어요.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주는 기회가
되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이때 특별히 이벤트를 여신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문제 맞히면 상품까지 주셨다는거.. 
상품 아이깨끗해 2종, 치약 2종, 칫솔2종.. 푸허헐..


공연 보며 있었던 일..
울아이 31개월.. 거기다 요즘 말을 하루종일 쫑알 쫑알
하는 시기랍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강아지똥을 직접 보니.
흥분이 극을 달했지요..ㅎㅎ
가장 심도 있게 본 장면이.. 흙덩이와 태양의 춤추는 부분이었어요.
태양 탈을 쓰고 곤룡포처럼 화려한 옷을 입은 배우와 흙덩이아 서로
대립하는 형상이었는데요.. 그러고 아기고추가 말라 죽었다는 그림자극을
해줬거든요.. 울 아이 이 부분이 끝났는데도.. 계속 아기 고추가 말라 죽었어..
아기 고추가 말라 죽었어.. 그러더라구요.. 큰 소리로..ㅋ
전 아이의 입을 잠시 막아주셔야 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이 포토타임 가져주신다 하셨는데.. 잠시 대기 시간..
주인공 강아지똥이 민들레로 변했기에.. 다시 강아지똥 의상을 갈아 입으셔야
했던거 같아요.. 그 사이 아이들에게 비눗방울 서비스까지.. 와우..
울 아이를 비롯 아이들 아주 신나셨답니다..ㅎㅎㅎ
 


미자막으로 강아지똥과 민들레.. 울 아이 사진..ㅎㅎ 민들레 아저씨 얼굴이 가려져서 좀
아쉽군요.. 강아지똥 배우분 넘 귀엽죠..ㅎㅎ 울 아이도 따라서 V~~



 마치며..
강아지똥을 쓰신 작가 권정생 선생님은 작년 여름쯤 돌아가셨답니다..
며칠전에야 이 사실을 안 저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들에게 이리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어 주시는 분이..
명을 달리 하셨다는게 말이지요..
그런데.. 하늘에서도 권정생 선생님 뿌듯해 하실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렇게 멋진 아동극으로 강아지똥이 탄생했으니 말이지요.
정말이지 너무나 감명깊게 봤던 극이었어요.
아이도 많은 것을 얻었지만.. 저도 흠뻑 빠졌던 공연이었답니다..
이상 즐거운 강아지똥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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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아저씨의 그림책방 (전10권)
삐아제 / 2000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괜찮아요



토드 아저씨의 그림책방?

총 10권 구성이랍니다.. 가격도 무척이나 착하다는..ㅎㅎㅎ 



울 아이는..?
요즘은 IQ는 기본이고 EQ가 참 중요시 되는 시대인듯
합니다.. 엄마들도 똑똑한 아이로만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며
사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많은 듯 해요..
저 역시나 그렇구요.. 똑똑하기만 하고 사회 적응하지
못하는 은둔형 외톨이들 봄 더 그런 맘이 많이 들지요..
이런 저의 마음에 꼭 드는 책을 찾았어요..
토드 아저씨의 책방..ㅎㅎ 울 아이 감성을 UP 시켜주네요..


책을 살펴 볼까요?

상단 사진 책의 표지 랍니다.. 정말 강렬하고 톡톡 튀는 그림이죠..ㅎㅎ
표지를 넘기니.. 토드 아저씨에 대해 설명이 나와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이쁜 글을 써주시니 감사하죠..

 


이가 한두개 쯤 없으면 어때요.. 입양이 되었어도 괜찮아요..
아래 사진 부분 캥거루가 강아지를 주머니에 넣고 있어요.. 푸허허.
전 이 부분이 정말 많이 좋았답니다..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듯 했어요^^

 


마지막으로 토드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남기는 짧막한 편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울 아이들 더욱 사랑해 줘야겠지요..

 

괜찮아요 장점
① 정말 다 괜찮아요..
키가 크든 작든, 이가 있든 없든.. 다 괜찮아요.
입양이 되었으면 어때요.. 괜찮아요..ㅎㅎ
정말 편견없는 세상을 만들 책이죠?

② 강렬한 색감
책을 처음 펼지면.. 우와.. 정말..
빨강 노랑 파랑 초록의 향연..ㅎㅎ
것도 채도가 굉장히 높지요. 오래 보고 있음 사실 눈이
살짜기 아프지만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③ 아이의 마음을 어루 만져줘요.
편견을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울 아이는..
이 책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요.
하지만 본인의 단점이 꼭 창피한 것만은 아니란걸
은연중에 느끼고 위로를 받는 듯 하네요..

④ 세트로 구성
세트로 저렴히 구성되어 너무나 좋아요..
삐아제 책은 워낙에 좋은 책임이 정평이 나있고..
거기다 저렴하기 까지.. 엄마로써는 금상첨화..ㅋㅋ


울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상단 꺼꾸로 보시겠다고 하네요..ㅎㅎ 얼룩말이 왜 색이 달르냐고 물어요..
다를 수도 있지.. 하고 대답해준 단순한 엄마..
아래 키가 작은 친구.. 큰 친구.. 모두 괜찮아요.. 열심히 보십니다..

 


엄마도 다르고 아이도 다르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늘 비교하는.. 친구 아이.. 
엄마도 비교 되기 싫으면.. 비교 하지 말아야겠지요.. ㅋㅋ



서평을 마치며..
어른이 되면 정말 고정관념 편견.. 넘 많이 생기죠..
사람을 겉 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도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도 무척 많구요..
이 책은 엄마가 먼저 봐도 무척이나 좋은 책이랍니다.
울 아이도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자라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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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부르너]미피 아장 그림책(전20권+가이드북1권) - 어린이는 무한한 꿈과 상상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딕브루너코리아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딕 브루너 아장 그림책


딕 브루너 아장 그림책?

단순하고 선명한 20권의 보드북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책 제목을 하나 하나 읽어 보세요.. 꼭 쉬운 내용만 있는게 아니랍니다..ㅎㅎ 
생활 습관까지 다뤄 주는 똑똑한 책이예요^^ 


이분이 우리의 딕 브루너~~ 넘 인자해 보이시네요..


울 아이는..?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특히나 토끼, 돼지, 곰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31개월 된 여자 아이..
미피는 이전 부터 알고 무척이나 좋아하던 캐릭터 였답니다.
처음에 조금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받아 봤는데..
오호.. 울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줘서 놀랐답니다.
무엇이든 직접 보기 전에 판단하는 것은 역시나 금물인가 봅니다..
울 아이가 어떻게 미피책을 봤는지.. 이야기 해 드릴께요^^


책을 살펴 볼까요?
어느 쪽이 많을까요

귀여운 미피 친구들이 6명이나.. ㅎㅎ 책 표지도 넘 깜찍하네요..
첫장을 넘기자 왼쪽에는 미피 하나, 오른족에는 미피 엄마와 아빠.. 둘..
어느 쪽이 많을까요? 이건 쉽죠..^^
 


양말이 어느쪽이 많을까요? 사과와 케이크 어느쪽이 많을까요?
울 아이 양말까지는 잘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넷을 넘어가니.. 잘 못하던걸요..
아.. 갈고도 먼 수학의 길이여..ㅎㅎㅎ

 

무엇을 탈까요

미피와 엄마 아빠가 자동차를 탔네요.. 하단 사진 첫장 페이지에..
단어가 써있죠.. 자동차~ 아.. 근데 요기서 살짝 아쉬운점.. 글씨가 흰색이었음 좋았을껄..
그리고 좀 더 큰 글씨였으면 더욱 더 좋았겠다 했답니다..^^

 


소방차를 타고 세명의 소방관들이 출동~ 미피가 자전거를 타고 가네요..
탈것에 대한 단어를 아이와 함께 집어 볼 수 있구요.. 저희 아이는 요걸 한글 교재로 활용해
볼 생각이랍니다..

 


미피가 비행기를 타고 가네요.. 오우 멋져라.. 책 뒷표지도 넘 깜찍하여 찍어 봤답니다..

 

딕 브루너 아장 그림책의 장점
① 미피가 나오네~
울 아이에게 가장 강점이라 할 수 있죠..ㅎㅎ
미피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미피가 나오니 당연 좋을 수
밖에요.. 거기다 나오는 캐릭터들 보셨나요? 빨간 얼굴 돼지..
갈색 곰돌이.. 귀여운 여자친구 남자친구..
아이들이 좋아 할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가득 이랍니다.

② 기초 지식과 한글 교재로도..
사물인지가 안된 아기들에게는 사물인지 책으로
활용을 할 수가 있구요. 또 저희 아이처럼 사물인지가
된 아이들에게는 한글 교재로 사용할 수가 있답니다.
간단하게 나온 문장, 또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물인지와 글 인지가 쉽겠다 싶었답니다.

③ 보드북 그리고 모서리 라운딩~
아이 어렸을 때 사주는 보드북~ 전 아이가 좀 큰
지금에도 무척이나 선호 한답니다.
아이가 컸지만 책장을 넘기다가 손을 배기도 하고..
또 넘기다 찢기도 하니 말이죠..ㅋㅋ

그리고 라운딩.. 저 이거 넘 좋아해요..
양장책이 집에 많은데요.. 모서리가 뾰족뾰족..
정말 간혹 울 아이가 휘저어 맞으면 어찌나 아픈지..
엄마인 저도 아픈데.. 아이들 혹여나 찍힘 어쩌겠어요..

④ 책등도 이쁘구나..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책등의 아이콘 표시는..
정말이지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책장에 꼽혀있을때 스스로 찾아오는게..
모두 이 책 아이콘 때문이죠..ㅎㅎ
아이들은 정말 대단해요..

⑤ 빈 공간은 생각하는 공간
딕 브루너 책의 특징은 간단한 선으로 표현한 것이죠..
즉 책을 펼치면 빈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
그 빈 부분은 아이와 엄마가 대화로 채워주든지..
아님 아이 혼자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드네요.
한 페이지 가득 그림이나 글이 있던 책을 보다..
딕 부르너 책을 보니..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이엇답니다..^^



울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셋까지는 좋았어.. 정말 좋았어..ㅎㅎ 어느게 많아.. 잘 짚어 주셨답니다..
어느게 적어도 잘 짚었지요.. ^^ 근데.. 사진에 없지만 넷이후는 본인도 잘
모르겠어서 그런지.. 대충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휘저으며 새는거 있죠..ㅋㅋ

 


비행기 타고 가는 미피가 맘에 들었는지 한참이나 보더라구요..
미피와 신나는 상상 속 여행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독후활동?

간단하게 어느것이 많을까를 해봤답니다.
나름 진지한 모습이 넘 깜직하고.. 머리는 땀으로 범벅..ㅋㅋ

 


상단 사진은 칠판에 붙인 꽃들 중에서 가장 작은 숫자의 꽃을 떼서 상위에
놓아 보라구 한거랍니다.. 아직 수 개념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서 좀 어려워
하기도 했답니다..또 많은 것에서 작은 순으로 놔 보기도 했는데..
물론 제가 도와 줬습니다.. ^^



서평을 마치며..
엄마들부터 너무나 친숙한 미피가.. 이제 울 아이 옆으로 왔답니다.
간결한 선과 강렬한 색으로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딕 부르너..
50년이상 세계 아이들이 좋아한다니.. 다 이유가 있었지 싶어요..
울 아이도 미피와 함께 즐거운 생각의 나래를 폈으면 하네요..
좀 더 일찍 딕 브루너를 알았으면 더욱 좋았겠다 싶습니다..
이상 깜찍한 미피책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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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 영어동요 - 2권 묶음
아이즐북스 연구개발실 엮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즐 영어동요


울 아이는..?
30개월쯤이면 아이들의 언어 능력이 정말 많은
성장을 하더군요.. 엄마가 하는 말은 모두 따라하고..
하루 종일 쫑알 대는건 기본중의 기본이랍니다..ㅎㅎ
이렇게 언어를 받아 들이기 쉬운 이 나이에 울 아이에게
어떻게 재미나게 영어와 접해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지요.
집에 마더구스가 있는데.. 그것도 몹시 잘 들어 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영어 노래를 들려주면 정말 좋아하겟구나..
싶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저렴히 나온 아이즐의 영어 3권세트를
집으로 데리고 왓지요.. 그러구는 처음 파닉스 ABC를 많이 보더니
요즘들어 영어동요를 무척 좋아하네요..

처음으로 How are you? 노래를 들려줬는데..
놀랍게도 바로 따라하더라구요.. 우와.. 신기하다..ㅎㅎ
엄마란 아이의 이런 작은 변화에도 놀라워 하지요..
제가 해준 영어 교육이래봐야..
놀면서 색깔 말해줄때 우리말과 영어를 같이 말해주는 정도..
간단하게 인사말 정도 였는데..
전 아이가 그정도만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알았죠..
근데.. 아니군요..ㅎㅎ 해주는데로 다 따라하시는군요..

알파벳송을 듯고 흥얼 걸리며.. ABCD 나우아이 나우아이.. 이러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답니다..ㅎㅎ
아이즐과 함께하는 울 아이 영상 보실래요?^^


동영상을 보세요~

 에고.. 동영상을 못 올리게 되어있네요..ㅠㅠ

아이즐의 영어동요 장점
① 책이 너무 좋아 좋아
책이 양장 책인데다 종이질도 정말 좋답니다.
그림도 너무나 이뻐서 동화책을 보는 듯 하지요..
아이는 그냥 그림책 보듯이 넘겨 보며 자기가 아는거
나오면 흥얼 흥얼 한답니다..ㅋㅋ

② CD완전 좋지요..
오디오 CD가 각 권마다 한장씩 들어있어서 아이에게
듣기 훈련시 무척 좋답니다.. 그리고 노래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라 아이가 아주 흥겨워 한답니다.

③ 미국 유치원에서 많이 쓰는 노래
미국 유치원 많이 사용하는 노래들로 묶여있답니다.
귀에 익숙한 노래도 무척이나 많답니다.

④ 세트가 맘에 들어요.
저희는 3권들어 있는 세트인데요..
영어노래1,2 파닉스 이렇게 3권이랍니다..
한번에 사니 저렴하기도 하고..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이거저거 들려줄 수 있어 세트가 맘에 쏙 들었어요..


마치며..
요즘 영어에 대한 관심이 정말 폭발적이죠.
뱃속에서 부터 영어 들려주기 하시는 엄마들도 있으시고..
저는 아이 태어나서 해주기 시작했는데.. 첨에는 유명하다는
외국사의 책과 CD를 이용했었지요.. 근데.. 그런 책들은 한 권에
딱 한가지 내용과 한가지 노래만 있답니다.
가격도 무척이나 비싼 편이고 말이지요..ㅎㅎ
 

요즘 경제도 어렵고.. 경제적이고 재미난 책이면 더욱 좋겠다 싶어..
아이즐 영어동요 사줬는데.. 무척이나 맘에 쏙 듭니다.
엄마가 부지런히 매일 매일 조금이라도 들려주면..
울 아이 귀가 금새 트일듯 하네요..
즐거운 아이즐 영어동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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