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부르너]미피 아장 그림책(전20권+가이드북1권) - 어린이는 무한한 꿈과 상상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딕브루너코리아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딕 브루너 아장 그림책


딕 브루너 아장 그림책?

단순하고 선명한 20권의 보드북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책 제목을 하나 하나 읽어 보세요.. 꼭 쉬운 내용만 있는게 아니랍니다..ㅎㅎ 
생활 습관까지 다뤄 주는 똑똑한 책이예요^^ 


이분이 우리의 딕 브루너~~ 넘 인자해 보이시네요..


울 아이는..?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특히나 토끼, 돼지, 곰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31개월 된 여자 아이..
미피는 이전 부터 알고 무척이나 좋아하던 캐릭터 였답니다.
처음에 조금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받아 봤는데..
오호.. 울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줘서 놀랐답니다.
무엇이든 직접 보기 전에 판단하는 것은 역시나 금물인가 봅니다..
울 아이가 어떻게 미피책을 봤는지.. 이야기 해 드릴께요^^


책을 살펴 볼까요?
어느 쪽이 많을까요

귀여운 미피 친구들이 6명이나.. ㅎㅎ 책 표지도 넘 깜찍하네요..
첫장을 넘기자 왼쪽에는 미피 하나, 오른족에는 미피 엄마와 아빠.. 둘..
어느 쪽이 많을까요? 이건 쉽죠..^^
 


양말이 어느쪽이 많을까요? 사과와 케이크 어느쪽이 많을까요?
울 아이 양말까지는 잘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넷을 넘어가니.. 잘 못하던걸요..
아.. 갈고도 먼 수학의 길이여..ㅎㅎㅎ

 

무엇을 탈까요

미피와 엄마 아빠가 자동차를 탔네요.. 하단 사진 첫장 페이지에..
단어가 써있죠.. 자동차~ 아.. 근데 요기서 살짝 아쉬운점.. 글씨가 흰색이었음 좋았을껄..
그리고 좀 더 큰 글씨였으면 더욱 더 좋았겠다 했답니다..^^

 


소방차를 타고 세명의 소방관들이 출동~ 미피가 자전거를 타고 가네요..
탈것에 대한 단어를 아이와 함께 집어 볼 수 있구요.. 저희 아이는 요걸 한글 교재로 활용해
볼 생각이랍니다..

 


미피가 비행기를 타고 가네요.. 오우 멋져라.. 책 뒷표지도 넘 깜찍하여 찍어 봤답니다..

 

딕 브루너 아장 그림책의 장점
① 미피가 나오네~
울 아이에게 가장 강점이라 할 수 있죠..ㅎㅎ
미피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미피가 나오니 당연 좋을 수
밖에요.. 거기다 나오는 캐릭터들 보셨나요? 빨간 얼굴 돼지..
갈색 곰돌이.. 귀여운 여자친구 남자친구..
아이들이 좋아 할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가득 이랍니다.

② 기초 지식과 한글 교재로도..
사물인지가 안된 아기들에게는 사물인지 책으로
활용을 할 수가 있구요. 또 저희 아이처럼 사물인지가
된 아이들에게는 한글 교재로 사용할 수가 있답니다.
간단하게 나온 문장, 또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사물인지와 글 인지가 쉽겠다 싶었답니다.

③ 보드북 그리고 모서리 라운딩~
아이 어렸을 때 사주는 보드북~ 전 아이가 좀 큰
지금에도 무척이나 선호 한답니다.
아이가 컸지만 책장을 넘기다가 손을 배기도 하고..
또 넘기다 찢기도 하니 말이죠..ㅋㅋ

그리고 라운딩.. 저 이거 넘 좋아해요..
양장책이 집에 많은데요.. 모서리가 뾰족뾰족..
정말 간혹 울 아이가 휘저어 맞으면 어찌나 아픈지..
엄마인 저도 아픈데.. 아이들 혹여나 찍힘 어쩌겠어요..

④ 책등도 이쁘구나..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책등의 아이콘 표시는..
정말이지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책장에 꼽혀있을때 스스로 찾아오는게..
모두 이 책 아이콘 때문이죠..ㅎㅎ
아이들은 정말 대단해요..

⑤ 빈 공간은 생각하는 공간
딕 브루너 책의 특징은 간단한 선으로 표현한 것이죠..
즉 책을 펼치면 빈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
그 빈 부분은 아이와 엄마가 대화로 채워주든지..
아님 아이 혼자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드네요.
한 페이지 가득 그림이나 글이 있던 책을 보다..
딕 부르너 책을 보니..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이엇답니다..^^



울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셋까지는 좋았어.. 정말 좋았어..ㅎㅎ 어느게 많아.. 잘 짚어 주셨답니다..
어느게 적어도 잘 짚었지요.. ^^ 근데.. 사진에 없지만 넷이후는 본인도 잘
모르겠어서 그런지.. 대충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휘저으며 새는거 있죠..ㅋㅋ

 


비행기 타고 가는 미피가 맘에 들었는지 한참이나 보더라구요..
미피와 신나는 상상 속 여행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독후활동?

간단하게 어느것이 많을까를 해봤답니다.
나름 진지한 모습이 넘 깜직하고.. 머리는 땀으로 범벅..ㅋㅋ

 


상단 사진은 칠판에 붙인 꽃들 중에서 가장 작은 숫자의 꽃을 떼서 상위에
놓아 보라구 한거랍니다.. 아직 수 개념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서 좀 어려워
하기도 했답니다..또 많은 것에서 작은 순으로 놔 보기도 했는데..
물론 제가 도와 줬습니다.. ^^



서평을 마치며..
엄마들부터 너무나 친숙한 미피가.. 이제 울 아이 옆으로 왔답니다.
간결한 선과 강렬한 색으로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딕 부르너..
50년이상 세계 아이들이 좋아한다니.. 다 이유가 있었지 싶어요..
울 아이도 미피와 함께 즐거운 생각의 나래를 폈으면 하네요..
좀 더 일찍 딕 브루너를 알았으면 더욱 좋았겠다 싶습니다..
이상 깜찍한 미피책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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