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는.. 파닉스.. 사실 이 말을 듣기만 하면 파닉스 영어.. 꾀나 어렵겠다 싶어요..ㅎㅎ 저 역시도 그랬구요.. 근데.. 길벗 파닉스를 보고는 생각을 조금 바꿨어요.. 35개월인 울 아이 듣기에 전혀 부담도 없고.. 리듬이 너무나 흥겨워 저까지 즐거워 지는 책이었답니다.. 파닉스 영어동요 이렇게 생겼네~ 겉 표지 부분과 목차 부분이랍니다.. 귀여운 소녀가 나와서 울 아이의 흥미를 일딴 끌어줬구요. 목차부분은 각 알파벳 별로 어떤 원곡의 노래를 변형해 사용했는지 볼 수 있답니다. 엄마들이 많이들 들었던 음악이라 들으면 다 흥얼 흥얼 할 수 있답니다..ㅎㅎ 노래 부분인데요.. ㅎㅎ 귀여운 친구들이 한가득이죠..^^ 그림도 기엽고 쉬운 리듬 경쾌한 느낌으로 편곡을 해서 무척 좋았답니다. 일반 동화책으로 보기에도 손색이 없답니다.. 이건 책 뒤 부록이랍니다.. 부록도 한가득이죠..ㅎㅎ 좀 특이했던건.. CD의 내용을 들으면 문제를 풀듯이 해 볼 수 있었다는 거예요.. 상단 그림이 그 페이지구요.. 아래 페이지는 단어카드.. 오래서 부담없이 아이와 놀수 있어 좋았어요^^ 울 아이는 이리 보는 군요.. 한 여름.. 무더운 날씨.. 푹푹 찌는 일요일 오후..ㅎㅎ 울 아이와 뭐 할꺼 없나 싶어 찾다가.. 파닉스 책으로 CD들으며 봤답니다.. 아이가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는 단어들은 나오면 따라 하기도 하구요..ㅋㅋ 곧 새로운 단어들을 점점 많이 알게 되겠지요..^^ 영어에 대한 관심이 폭발할 수록..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저 역시나 고민하고.. 이책 저책 뒤적여보고..ㅎㅎ 이번에 파닉스 영어동요는 꾀나 잘 선택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즐거운 영어듣기 계속 할랍니다~ ㅋㅋㅋ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그마한 강아지.. 동네 산책하다 만나는 크고 작은 강아지들.. 울 아이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한답니다..ㅎㅎ 어린이집 차가 오기전에 잠시 짬을 내서 산책을 할라치면.. 강아지가 산책 나올지 모른다고 몹시도 들뜨조..ㅎㅎ 강아지를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나오는 책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널 항상 지켜 줄게는 작은 강아지 이야기라 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보고 싶죠? 처음 책 표지를 보고 사실 소녀가 작은 강아지를 지켜줄 거라는 내용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저 조그마한 강아지가.. 소녀를 지켜주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이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무서운 적과 악당들도 물리쳐 준다는데.. 대상이 거미와 쥐..ㅎㅎㅎ 무척이나 재미나죠.. 하지만 작은 강아지에게는 벅찬 상대 일수도 있어요.. 무서움에도 열심히 소녀를 위해 싸우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내가 이 집을 지켜 줄거야.. 왜냐고?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왜냐하면, 네가 이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소녀를 사랑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줬구요.. 사람과 강아지의 오래된 관계를 잘 그려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넘겨보고 계십니다.. 3번쯤 본 후 모습인듯하네요.. 혼자 보면서 중얼 중얼 하십니다..ㅎㅎ 조그마한 강아지가 소녀를 지켜준다니.. 의아하기도 한가 봅니다.. 책의 맨 마지막장 역자의 글이 있어요.. 강아지들의 주인을 향한 끝없는 사랑을 사람은 받을 자격이 있을까? 라는 의문.. 저 역시나 동감하는 부분이었더랍니다.. 그리고 역자의 강아지에게 한 부탁 한 마디...."쉬야 좀 아무데나 하지말아라.."ㅋㅋ 작은 강아지 한마리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울 아이는? 34개월.. 어린이집을 다닌지 3개월 정도 되고.. 또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고집도 그만큼 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규제가 점 점 늘어나고 있었어요..ㅎㅎ 아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아이가 고집을 부릴때면 울컥 울컥 하는 초보 엄마.. 울 아이의 마음을 풀어줄 책을 찾다 꼭 해 볼 거야!를 만났답니다. 어떻게 생겼어? 앞 표지에 보면 귀여운 남자 아이가 빼꼼히 보고 있지요.. 몹시 개구장이 인듯한 얼굴과 미소..ㅎㅎ 우리 아이들을 보는듯 했답니다. 하단 사진은 책의 첫 페이지인데.. 형처럼 입어 보겠다는 포부가 너무나 귀여웠답니다..^^ 인상적이었던 책의 부분이었는데요.. 어른들은 왜 먹기전에 씻으라고 할까? 먹고 나면 더러워지는데..ㅎㅎ 맞는 말이기도 하죠.. 또 나무 아래에 나무가 잘 자라도록 개와 오줌을 눈다는 재미난 상상도 있답니다.. 재미 나기도 했지만.. 여아인 울 아이에게는 좀 무리가 있죠? ㅋㅋㅋ^^;; 엄마 아빠가 자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물건을 숨겨 놓는다는 부분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해 지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 다 컸단 말이에요.. 울 꼬마들은 자신이 벌써 다 컸다고 이미 생각하고 있군요..ㅎㅎㅎ 울 아이는 이렇게 보는군요 휙흭 잘도 넘겨보십니다..ㅎㅎ 또래 친구가 나와 그런지 잘 보더라구요.. 두고 두고 즐거운 책읽기 해야 겠어요~^^
울 아이? 34개월.. 이시기를 뭐라 불러야 할까요..ㅎㅎ 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본인이 하고 픈 일이 즉시 이루어 지지 않으면 폭발하고.. 이런 시기.. 어떤 육아서에는 반항기라고 표현이 되어있기도 하던데.. 울 아이가 바로 이런 시기인듯해요..ㅎㅎ 엄마와 그림대화 이렇게 구성되 있어요 오른쪽부터 디노크레용, 글라스칼라, 딩동댕 비눗방울, 숨은그림 크레용 으로 구성됩니다. 엄마 활용지침서는 더욱 두툼하다는 사실.. 아이 심리를 읽을 수 있게 예시로 설명을 잘 해놨더라구요..^^ 저희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두가지를 먼저 해봤어요.. 디노크레용.. 아웅 넘 이뻐서 쓰기 아까울 정도지요.. 여아인 울 아이도 어찌나 좋아하는지요.. 그중 핑크를 제일 좋아하죠..ㅋㅋㅋ 그중 사진에 나온건 글라스칼라랍니다. 이게 아주 신기하더라구요.. 창문에도 쓱쓱 바닥에도 쓱쓱~ 울 아이 생애 최초 유리 바닥 낙서였답니다..ㅎㅎㅎ 어렸을때 크레용으로 바닥 색칠하려해서 하면 안된다고 했었는데.. 그 후 안하더라구요.. 심하게 혼냈던 기억 없는데.. ㅋㅋㅋ 엄마가 바닥에다 해 보라니.. 첨에는 어떨떨 해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러더니 어찌나 열심히 칠하시는지.. 아직 그림이나 이런걸 잘 그리지 못해서 그런지 열심히 쓱쓱쓱 하시더라구요.. 이날 글라스칼라 반이상 썼다는거..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온 창문에 칠을 했더랍니다.. 그러고는 공포의 청소시간.. 근데.. 근데.. 그냥 휴지로 쓱~ 하니 지워지네요.. 우와~ 흔적이 좀 있다 싶은 곳에는 물티슈로 쓱~ 하니 그냥 지워져요.. 에헤라 디야~~ 신난다..ㅋㅋ 아이도 행복하고 저도 행복하고.. 완전 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아이와 환한 웃음에서 행복을 느끼는 하루였어요.. 이제.. 좀 더 진지하게 아이와 그림대화를 해 봐야겠어요.. 아이들 그림만 보고 아이 심리를 알 수 있다니 넘 신기하단 생각이 듭니다.. 규제를 넘 많이 하며 아이를 키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오늘 반성합며.. 낼은 더 즐겁게 놀아줘야겠어요~
영어 관련 책만 두권 연속 포스팅 하네요..ㅎㅎ 그만큼 제가 가진 영어의 관심도가 크다는 것이지요.. 영어 동요는 어느 집에나 한권쯤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집 역시나 영어 동요로 된 책이 몇권있고.. 마더구스도 있지요.. 울 아이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라 노래로 영어도 접해 주는것이 좋겠다 싶었기에 이리도 책이 많다지요..ㅋㅋㅋ 대부분 영어동요 책의 구성은 비슷한듯 합니다. CD도 함께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들이 노래를 쉽게 따라 부를수 있도록 말이죠.. 책은 이렇게 생겼어요~ 빨강색의 강렬한 색표지가 눈에 확뜨죠..ㅎㅎ 개구장이가 즐겁게 웃는 모습도 좋구요.. 구성은 IQ, SQ, IQ, CQ등으로 배분이 되어있어요.. 많이들 보셨음직한 노래들이죠..ㅎㅎ 울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부분을 펴봤어요.. 맥도널도 노래를 어찌나 웃기게 따라부르는지 넘 귀엽답니다.. "오 맥도나 이야이야 오~" ㅋㅋㅋ 머핀맨의 표정도 넘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지요? 좀 특이했던 부분은 책 중간중간 율동 따라하기가 있었어요.. 아이와 노래 부르며 율동도 해 볼 수 있어 좋았던 부분이랍니다. 언어 해석부는 맨 끝에 첨부되어 있구요~ 사전 찾을 필요 없죠잉~ ㅋㅋ 노래 나올때 마다 달라지는 손동작.. 느껴지시죠? ㅋㅋㅋ 노래가 한번만 나오고 끝나는게 아니라 두번씩 반복이 되요.. 대부분.. 그래서 무척이나 좋았어요.. 이런 영어 동요들은 짧기 때문에 한번만 들으면.. 정말 넘 짧게 느껴지거든요.. 근데 요책은 두번씩 반복을 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노래 동요중 많은 점수를 주고 싶었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울 아이 친구들과 함께 들으라고 보내 주려고 생각했는데.. 넘 좋아서.. 다른책을 보내줘야 하나.. 고민중에 있답니다..ㅋㅋㅋ 우리 아이의 영어 놀이는 계속 됩니다~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