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항상 지켜 줄게!
앨리슨 맥기 글,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임정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그마한 강아지..
동네 산책하다 만나는 크고 작은 강아지들..
울 아이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한답니다..ㅎㅎ
어린이집 차가 오기전에 잠시 짬을 내서 산책을 할라치면..
강아지가 산책 나올지 모른다고 몹시도 들뜨조..ㅎㅎ
강아지를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나오는 책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널 항상 지켜 줄게는 작은 강아지 이야기라 울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보고 싶죠?

처음 책 표지를 보고 사실 소녀가 작은 강아지를 지켜줄 거라는 내용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저 조그마한 강아지가..
소녀를 지켜주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이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무서운 적과 악당들도 물리쳐 준다는데.. 대상이 거미와 쥐..ㅎㅎㅎ
무척이나 재미나죠.. 하지만 작은 강아지에게는 벅찬 상대 일수도 있어요..
무서움에도 열심히 소녀를 위해 싸우는 모습이 정말 멋지죠?



내가 이 집을 지켜 줄거야..  
왜냐고?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왜냐하면, 네가 이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부분이었답니다..
소녀를 사랑하는 강아지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줬구요..
사람과 강아지의 오래된 관계를 잘 그려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넘겨보고 계십니다.. 3번쯤 본 후 모습인듯하네요..
혼자 보면서 중얼 중얼 하십니다..ㅎㅎ
조그마한 강아지가 소녀를 지켜준다니.. 의아하기도 한가 봅니다..


책의 맨 마지막장 역자의 글이 있어요..
강아지들의 주인을 향한 끝없는 사랑을 사람은 받을 자격이 있을까? 라는 의문..
저 역시나 동감하는 부분이었더랍니다..
그리고 역자의 강아지에게 한 부탁 한 마디...."쉬야 좀 아무데나 하지말아라.."ㅋㅋ
작은 강아지 한마리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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