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스티커 사랑은 참 대단하지요..ㅎㅎ 울 아이 역시나 스티커북을 좋아한답니다.. 스티커북 한권을 금새 해 버리기도 하지요..^^ 빠삐에 친구는 스티커와 색칠놀이가 함께 가미되어 있어 더욱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갖었답니다.. 빠삐에 친구.. 이렇구나.. 책 표지예요.. 귀여운 빠삐에 친구가 나와있지요..ㅎㅎ 표지 뒷장부터는 책에 사용될 스티커들이 쭉~ 붙어있어요.. 여러가지 재미난 동물들이 많이 많이 숨어 있답니다.. 멋있는 동물 스티커북은 자주 보는 동물 외에 다른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난 책이 되었어요~ 고래나, 펭귄, 공작같은 동물들이 있더라구요~ 커다란 새의 모습인데요.. 위쪽 그림을 보면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는 거구요.. 스티커를 어디다 붙일지 모를때는 위에 작은 그림을 보고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하단 사진은 색칠놀이 부부이예요.. 똑같이 칠해도 되고 칠하고 싶은 색을 이용해도 되겠지요.. 넘 귀여운 하마 친구라서 찍어 봤답니다..ㅎㅎ 이리 보시는군요.. 일단 스티커를 붙여보게 했어요..ㅎㅎ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고.. 크레용으로 색칠을 하는데.. 오잉.. 그림과 똑같이 하는게 아니라.. 각종 색을 다 이용하는 군요.. 팔한쪽은 빨강, 노랑.. 기타 등등..ㅋㅋㅋ 하여튼 신나게 하니 좋았답니다.. 아.. 근데 한가지.. 스티커가 잘 떨어지는 편이네요.. 아바(기린) 같은 경우 다리가 길고 가늘어 몇번 손으로 만졌더니..ㅎㅎ 본 책에 붙였을때 자꾸 들리더라구요.. 고것만 수정되면 더없이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다양한 동물들도 배울수 있고..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고.. 색칠 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아주 재미난 책이었답니다.. 한동안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겠다 싶어요..ㅎㅎ
4살.. 만 36개월이라는 나이는.. 24개월의 고비와 또 다른 새로운 고비인듯 했어요.. 울 아이 같은 경우 어린이집도 다니게 되어서.. 더욱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이기도 하지요..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엄마가 하자고 하는건 일단 거부부터 하기도 하고.. 떼를 쓰기도 하고 말이죠..ㅎㅎ 24개월경에 찾아온 제1 반항기와 또 다르고.. 강도도 좀더 심한듯 했답니다.. 일년 전에는 못알아 듣는 말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알아 듣는 데도 불구하고 요런 반항을 해서.. 첨에는 어찌 해줘야 하나 무척이나 난감해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4살 심리를 읽게 되었는데.. 책 표지 무척 귀엽죠? ㅎㅎㅎ 책 중간 페이지들도 아이들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본문에는 하단 오른쪽처럼 줄도 그어있답니다..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으시면 줄 친 부분만이라도 꼭 읽어 보라는 의미인듯 했어요.. 오호.. 아이와 이야기 하듯 전개되는 책 내용이.. 일단 무척이나 편하게 느껴졋답니다.. 책의 형식이 대부분 아이가 어떻게 느끼지는.. 아이 스스로가 어떤 식으로 해주면 좋을지 말하는 형식이었어요.. ’난 떼쟁이가 아니예요.. 절 떼쟁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내가 떼를 쓰는건 정말 그게 하고 싶어서예요~" 등의 형식으로 책이 전개 된답니다.. 부담없이 쭉쭉~ 읽어지더라구요..ㅋㅋㅋ "제가 떼를 쓸때는 제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주세요~" 등.. 아이가 말하듯 해서 정말 제 아이와 이야기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의 심리를 전부 다 이해하는 건 무리겠지만.. 이런 육아서를 읽으면서 새로운 마음을 가져보는건 무척 좋은듯 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울 아이가 제가 말을 하는듯 했어요.. "엄마~ 내게 좀 더 친절하게 말해주세요~ 엄마 전 아직 어려요.. 등등.." 아직 어린 울 아이의 아기 같은 마음과... 좀 더 성장하고픈 울 아이의 심리를 잘 이해 해 줘야 겠다 싶었답니다.. 행복한 육아는 부모의 역활이 가장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울 아이는.. 36개월..ㅎㅎ 며칠전에 3돌을 맞은 아이랍니다. 생일 축하해~는 울 아이의 생일즈음 보여준거죠.. 본인의 생일이 진짜 있으니.. 더욱 즐거운 책 보기가 되었겠다 싶어요. 이리 생겼네 표지를 보면 반짝 반짝 빛이 나요.. 유니테크라 하나 그런게 표지로 되있어 무척 이뻤어요 거기다 플랩북..ㅎㅎ 아이들 플랩북을 무척좋아하잖아요.. 둘리와 친구들이 한번 더 숨어있어 더욱 즐겁죠~ 친구들이 또치의 생일 잔치를 위해 맛난것도 만들고.. 선물도 하나씩 준비했어요.. 선물 상자를 열어보니.. 귀여운 선물들이 하나씩..ㅎㅎ 문장이 좀 긴 편이어서 짧게 짧게 이야기 해 줬답니다. 간단한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요..ㅎㅎ 생일 축하 노래도 영어로 흥얼 흥얼.. ^^ 파티 해야지~ 어디서 찾았는지.. 머리띠를 머리에 척~ 하시고..ㅋㅋㅋ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시네요.. 책에 고깔모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도 하고 책을 뒤적여 보고 있어요.. 아이들은 생일축하 놀이 넘 좋아하는 듯 합니다..^^ 두고 두고 생일 축하 놀이 할 수 있겠다 싶네요~
울 아이는 지금.. 요즘 어린이집에 다니는 울 아이.. 저와 놀 시간이 별로 없답니다.. 저도 직장을 다녀서 피곤하긴 마찬가지.. ㅋㅋ 처음 새로운 환경을 적응할 때는 정말 어찌나 힘이드는지.. 아이와 저 둘다 두달정도 집에 오면 밥먹고 바로 잤더랍니다.. 그러던게 이제 4개월이 지나자.. 적응이 되어 저녁때도 밥먹고 바로 잠들지 않느다는..ㅎㅎ 이러다 보니.. 조금씩 아이와 놀아줄 시간도 생기네요.. 어떤걸 하며 놀아줄까? 만들기? 그리기? 다 좋다 다 좋아..ㅎㅎ 즐거운 놀이세상 이리 생겼네 책표지도 참 재미나죠.. 저 삐에로 만드는 법도 나와있답니다.. 이번에 만들어 본 거미랍니다.. 계란판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재미나죠.. 책에서는 그냥 벌레~ 였는데.. 저희는 다리를 8개로 해서 거미를 만들어봤어요..^^ 책은 전체적으로 어떻 순서로 만들고 그릴지를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엄마는 책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아이와 놀아줄 수 있고.. 좀 큰 아이들은 혼자 보고 스스로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또.. 책 뒷부분은 수세기 놀이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어린 울 아이는 그림책처럼 이 책을 보기도 했답니다..^^ 만들어 보자~ 오늘의 만들기는.. 계란판을 이용한 거미 만들기~ 거미 몸통이 될 10구계란판과, 다리가 될 작은 조각들을 미리 준비했어요.. 물감과 붓, 글루건, 털실, 인형눈 정도가 필요했네요.. 먼저 계란판에 신나게 색칠하기~ 두가지 물감을 고르라니 황토색과 주황색을 선택했답니다. 황토색은 몸을 주황색은 다리를 색칠한다해서 그렇게 하라 했답니다. 열심히 열심히 색칠을 해주고.. 물론 사이사이 꼼꼼하게 하는건 엄마가도 함께 해줬지요. 물감을 다 칠했더니.. 물이 흥건~ ㅋㅋ 빨리 말라야 다리를 붙일텐데.. 드라이로 말려보자꾸나.. 드라이로 말리고 있으니 자기도 해 보겠다네요.. 열심히 드라이로 말려주고 있어요.. 뽀송뽀송해진 재료들에 숫자스티커를 붙여봤어요~ 숫자 놀이도 좀 해주시고.. 거미도 이뻐지니 일석 이조~ 그 사이 엄마는 글루건으로 다리를 열심히 붙이고 있답니다.. 다 붙이니 멋진 거미 완성~ 거미 친구 다리도 신나게 흔들어보고~ 거미는 다리가 8개라는 말을 몇번이나 듣고..ㅋㅋ 선생님 놀이도 하시네요..ㅎㅎ 위에서 말했듯 그림책처럼 아이가 볼 수 있어서.. 조리 보면서 혼자 이야기를 하네요.. 아이와 놀아주고플때 한번씩 봐주면 무척이나 도움이 많이 될 책이겠다 싶네요.. 다음에는 어떤 놀이를 해 줄까 고민중이랍니다..^^
울 아이는 지금.. 35개월.. 곧 36개월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을 보내고 있는 울 아이는.. 요즘 무서운 것도 엄청 늘고.. 떼도 쓰고.. 자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게 느껴진답니다..ㅎㅎ 얼마전 까지는 혼자 화장실 가고 혼자 다 하겠다고 하더니.. 요즘은 무서워~ 무서워~하면서 엄마와 함께 가려고 한다지요.. 이런 아이의 반응은 저에게 또한 책임이 있기도 하지요..ㅋ 아이가 잘 시간에 안자려고 하면.. "괴물이 나오는 시간이야~ "라던지.. "도깨비 나오는 시간이야~ "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도깨비를 무서워 하더라구요.. 도깨비가 꼭 무섭지만은 않고.. 우리 나라에서는 착한 도깨비들도 꾀나 많은데, 무섭기만 한 존재로만 아는것이 좀 그랬죠..ㅋㅋ 그래서 무서운 도깨비 찾아가요를 통해서 재미난 도깨비들도 많다는 것을 알려 주고 팠답니다.. 내용은 이래요~ 주인공 방울이가 울고 있어요.. 이유는 방울이 가방에 사진처럼 글씨가 써 있거든요..ㅎㅎ 다름아닌 오빠인 방수가 방울이 가방이라고 이름을 써 준거예요.. 방수는 딴에는 동생 가방을 잃어 버릴가봐 써놨지만.. 방울이는 넘 속상했답니다. 그래서 오빠보다 힘이 세고 무서운 도깨비를 찾아나섰는데.. 이 도깨비들.. 전부 오빠한테 놀림만 당하고 힘이 없는 도깨비 들었지요..ㅋㅋ 그러다 한 도깨비와 신나게 놀고 마음을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바닥에 온통 방수 바보라는 글씨가 써있는거예요..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안고.. 결국 방울이와 도깨비는 얼싸안고 우는데.. 오빠 방수가 와서 누가 우리 방울이 울렸냐며 혼내 줄꺼야~ 합니다.. 두 남매가 다정히 집으로 걸어가며 책을 마친답니다. 울 아이는 이렇게 봐요~ 어떤 도깨비가 잴 좋냐니까.. 빗자루 도깨비를 집네요..ㅎㅎ 도깨비 흉내 내보라니까 두뿔 도깨비.. 한뿔 도깨비도 만들어 봤어요~ 마냥 즐거운 울 아이랍니다..ㅋㅋ 형제란 있으면 싸우고 없으면 외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울 아이는 형제가 없는지라 이런 애뜻한 정을 느끼지는 못하겠지요.. 대신 엄마가 친구가 되어주고.. 주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줘야겠어요.. 따뜻한 남매의 정과 재미난 도깨비가 나와서 울 아이 즐겁게 독서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