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이 책은 아이의 개월수가 더해가도 계속 좋아하는 것중 하나인듯 합니다.. 책을 펼치면 다른 그림들이 나오는 팝업북이나.. 플랩북들.. 바뀌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운가 봅니다..ㅎㅎ 태어나 얼마 안된 아이들에게 손바닥을 얼굴을 가리고.. 까꿍~ 해주면 엄청 재미나 하잖아요.. 이게 손뒤에 다른것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라는데.. 좀 큰 울 아이.. 그 뒤에 뭐가 올지 알면서도 좋아하네요..ㅋㅋㅋ 까꿍~ 책을 소개해요.. 책 표지 랍니다.. 표지부터 벌써.. 놀이책 시작이랍니다.. 오른쪽에 보면.. 핑크색 부분이 있죠.. 당기면.. 눈과 딸랑이가 움직인답니다..ㅋㅋ 과감히 표지부터 시작되는 놀이가 아이의 흥미를 더 끈답니다..^^ 오 부분은 손가락을 동그란 부분에 넣어 움직이는 거예요.. 손가락에 온 힘을 주고 아래로 위로..ㅎㅎ 손톱으로 하도 움직이셔서.. 슬쩍 벗겨진거 보이시죠? 사실 살실 움직임 잘 되는데.. 아이들 아직 힘조절이 덜 되나 봐요..ㅋㅋㅋ 요건 정말 재미난 페이지랍니다.. 위에 사진에 보면.. 우유가 가득 들어있죠.. 아래로 당기면.. 우유가 쭉~ 줄어들고.. 아이 눈도 게슴츠레..ㅋㅋㅋ 우유 잔뜩 먹고 배부른 아이의 표정.. 넘 넘 재미났더랍니다.. 아이가 또 좋아하는 것중.. 메롱~ 아래로 당기면 혀가 쏙~ 나온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넘넘 많은 책이지요?ㅎㅎ 아~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책에 나온답니다.. 백인 흑인 황인.. 모두 모두 나와요..ㅎㅎ 전 이게 맘에 들었어요..^^ 울 아이 이리 봅니다~ 오자마자 부터 열심히 당겼다 넣었다.. 위로 아래로..ㅎㅎ 요즘 목이 부어 아픈 울아이.. 아픔을 잠시 잊었겠지요? 사진은 다른날 보다 기운없게 노는 모습이예요.. 언능 나아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아픈 아가들 넘 많은듯 합니다.. 재미나고 즐거운 책으로 아이와 집에서 많이 놀아줘야 겠어요~^^
타샤 튜터.. 사실 전 동화작가라는 이름보다.. 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정원을 꾸미는 할머니로 먼저 알았답니다.. TV에서 할머니의 정원을 본적이 있거든요.. 꽃과 나무를 보살피고.. 인형을 좋아하고.. 또 아이들을 좋아하는 타샤 할머니.. 마음도 무척이나 이쁘신 분일거라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ㅎㅎㅎ 책을 살펴 보자~ 책 표지에 가지런히 앉아있는 인형의 이름이 애너벨 이랍니다.. 할머니는 애너벨과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이 책을 만드셨데요.. 꼬마 숙녀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들을 가지고.. ABC 책을 만드신 거죠..^^ A는 할머니가 아끼는 인형 애너벨.. E는 엘레강스..ㅎㅎ 꼬마숙녀에게 필요한 장갑.. 모자.. 드레스 등등 이런 단어들이 등장한답니다.. Z를 끝으로 책을 마친답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칼라와 흑백이 한장씩 반복된다는 거예요.. 칼라 한페이지.. 흑백 한페이지.. 이것도 깊은 뜻이 있지요.. 글 읽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ㅋㅋ 타샤 튜더는 누구일까? 타샤 할머니의 간략한 이런이랍니다.. 블로그도 있군요.. 주소가 잘려버려 아쉽네요..ㅋ 이쁜 마음을 가지고.. 이쁜 꽃과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타샤할머니.. 오래 도록 아이들의 친구로 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알파벳 찾기 놀이 해 볼까? 타샤의 ABC 책을 살펴보면.. 왼쪽에는 영어가.. 오른쪽에는 해석 문장이 써있어요.. 그리고 알파벳은 강조되어 써있지요.. 울 아이와 알파벳 찾기를 해 봤어요.. D는 어디 있나요?~~~ 여기~ 여기~ 잘 도 찾습니다..ㅎㅎ 책 자체가 이쁘고.. 또 알파벳 놀이도 할 수 있고.. 이모저모 쓸모가 많겠다 싶네요..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책이랍니다..^^
어렸을적 나마의 비밀 친구를 갖는일.. 대부분의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아닐까요? ㅎㅎㅎ 저도 그랬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말입니다~ 유아기부터 12세 정도까지의 아이들이 이런 비밀 친구를 가지고 있다네요.. 울 아이는 어떤 비밀 친구를 가지고 있을까요.. 주머니 해님 이렇게 생겼네~ 방긋 해님이 웃고.. 손이 해님을 들고 있는 표지.. 깜찍하죠..ㅎㅎ 주인공인 미미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해님을 친구로 가지고 있어요.. 엄마도 아빠도 모르는 미미만의 친구지요.. 미미가 이불에 오줌을 싸면 주머니 해님만이 알고.. 깜깜한 밤에도 무서워하지 안을 수 있는 이유도 다 주머니 해님 덕이죠.. 그러던 어느날.. 주머니 해님이 웁니다.. "엄마가 보고 싶어"라면서 말이죠.. 미미는 주머니 해님이 어떻게 될까봐 걱정이 되어 엄마를 찾으러 갑니다.. 주머니 해님의 엄마는 커~다란 해님...ㅎㅎ 엄마를 만난 주머니 해님은 이제서야 방긋 웃습니다.. 미미는 "주머니 해님아 잘가.. 안녕" 이라고 인사를 하죠.. 아이들의 비밀 친구는 언제인가는 아이 스스로 보내준다는 의미있는 대목같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ㅎㅎㅎ 주머니 해님을 보낸 미미가 외롭지 않겠냐구요? 이제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답니다.. 마음속에 나만의 친구를 가졌던 사람끼리말이죠.. 책 마지막에 상상친구와 노는건 괜찮은가에 대해 설명해 놨어요.. 엄마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라는 거죠.. 12세 전후로 대부분 아이들이 비밀친구와 이별을 한다네요..ㅎㅎ 울 아이는 요리봐요~ 일단 그림이 단순하고.. 색감이 뚜렷해서 그런지 울 아이 잘 보더군요.. 어제 자기 전에 읽어주고.. 오늘은 혼자서 저리 집으며 내용을 되짚어 본답니다.. 미미가 쉬를 했던 장면에서는 쉬~ 했다고 지적을 하고 말이죠..ㅎㅎ 울 아이의 비밀친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미미의 주머니 해님처럼 작고 귀여운 친구일까.. 아님 사람일까.. 무서움도 이겨내고.. 기쁨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울 아이에게도 곧 생길듯한 예감이 듭니다..^^
얼마전에 울 아이가 그랬어요~~ 엄마~ 비행기 만들어줘~~ 어.. 그래.. 어디 보자.. 어.. 어.. 어떻게 하더라.. 아빠한테 물어보자.. 아빠~ 비행기 만들어줘~~ 어.. 어디 보자.. 어.. 어? 여기서 어떻게 하더라..ㅋㅋㅋ 이리하야.. 엄마와 아빠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답니다.. 그 쉽다는 비행기 접는 법이 생각나지 않는 이런 현실이... 에고.. 정녕.. 벌써 뇌가 노화되고 있단건가요? ㅎㅎㅎ 이런 엄마 아빠를 위한 책~ 아빠랑 함께하는 별난 종이접기~~ 아.. 정말 다행이다.. 아이가 접어달라는거 이제 접어 줄 수 있겠어..ㅋㅋㅋ 살펴봅시다~ 표지를 보면.. 아빠와 꼬마 숙녀가 재미나게 종이로 만든것으로 놀고 있어요~ 어떤 육아서에 써있기를.. 아빠와 많이 논 아이들이 두뇌도 명석하고.. 또 사교성도 좋다네요.. 누누이 강조하며 울 아저씨에게 책을 내밀었어요~ 이거봐~ "아빠와 함께하는~ 이야" 하면서요..ㅎㅎㅎ 울 아자씨 책을 보면서 서서히 접더라구요.. 그러더니.. 삼각형으로 만드는 부분에서 어려워 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였어요..ㅋㅋㅋ 제가 살짝 도와주고~ 다음부터는 척척하더라구요.. 글을 읽기 싫어해서.. 그림만 보고 할려니 잘 안되었던 거죠..^^ 정말 자세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웬만한 사람은 다 접을 수 있을 정도죠.. 좀 큰 아이라면 혼자서 보고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만든 걸로 놀아보자~ 공을 처음 만들었어요~ 아빠가 만들고 있는 걸 유심히 보고 있어요.. 뭐.. 꼭 감시 하는 것도 같기도 했다지요..ㅎㅎㅎ 만드는 걸 보고는.. 해 보겠다고 종이를 꾸깃꾸깃..^^ 다 만들어진 공에 바람도 후~ 불어 넣고 아주 열심이랍니다.. 다음으로 카메라도 만들고.. 개구리도 만들고 했어요.. 이것저것 만들면서 기억이 나는것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종이 한장으로 그냥 접어줬을 뿐인데..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책에 보니.. 비행기도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분리되는 비행기들도 있어서 넘 재미나 보였어요.. 오늘은 그걸 접어줘 볼까하네요.. 아빠가 피곤하면 엄마라도 해줘야 하겠죠? ㅋㅋㅋ 하여튼 울 아이 종이접기에 푹~ 빠져 놉니다..
요즘 새로운 분야에 다양하게 관심을 갖는 37개월여아..ㅎㅎ 한참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가 봅니다.. 멋진 여우씨는 이런 울 아이에게 멋진 상상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준 책이 아닌가 합니다.. 영화 같은 책이네~ 영화그림책..ㅎㅎ 영화로는 멋진 여우씨를 본적이 없는 저는.. 몹시 기대하며 책을 봤지요.. 아이와 함께 말이죠..ㅋㅋ 책 보면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멋진 여우씨의 주요 등장인물.. 세사람이 나왔어요.. 이사람들은 각기 농자을 경영하는 농부들이랍니다.. 농부 치구는 다들 넘 이상해 보이기도 하죠..ㅎㅎ 여우씨와 여우 부인.. 평화롭게 농부 3사람의 농장을 오가며 이것 저것 잡아먹고 살고 있는데.. 농부들이 공격을 해 옵니다.. 굴삭기로 여우씨의 집을 파헤치려해요.. 놀란 여우씨 얼굴이 재미나죠? 그런데.. 우리의 여우씨 멋진 꾀를 생각해 냅니다.. 각 농장 아랫부분에 굴을 파서는.. 식량을 가져오는거죠..ㅎㅎ 이제 땅속 여우씨와 친구들의 왕국이 되었답니다.. 이제 위험한 땅으로 올라갈 필요도 없고.. ㅋㅋ 울 아이는 ~ 읽어 준후 본인이 펼쳐 보는데요.. 혼자 중얼 중얼 합니다.. 나쁜 농부 3사람이 있었데~~ 이러면서요..ㅋㅋ 혼자만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읽는것도 괜찮다 싶기도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농부들이 나오는 부분에 조금 과격한 언어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전 좀 순화해서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농부들 성격이 워낙 이상해서 말이죠..ㅎㅎㅎ 영화책 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보게되서 신선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구요.. 또.. 울 아이 재미나게 봐줘서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