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울 아이가 그랬어요~~ 엄마~ 비행기 만들어줘~~ 어.. 그래.. 어디 보자.. 어.. 어.. 어떻게 하더라.. 아빠한테 물어보자.. 아빠~ 비행기 만들어줘~~ 어.. 어디 보자.. 어.. 어? 여기서 어떻게 하더라..ㅋㅋㅋ 이리하야.. 엄마와 아빠는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답니다.. 그 쉽다는 비행기 접는 법이 생각나지 않는 이런 현실이... 에고.. 정녕.. 벌써 뇌가 노화되고 있단건가요? ㅎㅎㅎ 이런 엄마 아빠를 위한 책~ 아빠랑 함께하는 별난 종이접기~~ 아.. 정말 다행이다.. 아이가 접어달라는거 이제 접어 줄 수 있겠어..ㅋㅋㅋ 살펴봅시다~ 표지를 보면.. 아빠와 꼬마 숙녀가 재미나게 종이로 만든것으로 놀고 있어요~ 어떤 육아서에 써있기를.. 아빠와 많이 논 아이들이 두뇌도 명석하고.. 또 사교성도 좋다네요.. 누누이 강조하며 울 아저씨에게 책을 내밀었어요~ 이거봐~ "아빠와 함께하는~ 이야" 하면서요..ㅎㅎㅎ 울 아자씨 책을 보면서 서서히 접더라구요.. 그러더니.. 삼각형으로 만드는 부분에서 어려워 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였어요..ㅋㅋㅋ 제가 살짝 도와주고~ 다음부터는 척척하더라구요.. 글을 읽기 싫어해서.. 그림만 보고 할려니 잘 안되었던 거죠..^^ 정말 자세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웬만한 사람은 다 접을 수 있을 정도죠.. 좀 큰 아이라면 혼자서 보고 접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만든 걸로 놀아보자~ 공을 처음 만들었어요~ 아빠가 만들고 있는 걸 유심히 보고 있어요.. 뭐.. 꼭 감시 하는 것도 같기도 했다지요..ㅎㅎㅎ 만드는 걸 보고는.. 해 보겠다고 종이를 꾸깃꾸깃..^^ 다 만들어진 공에 바람도 후~ 불어 넣고 아주 열심이랍니다.. 다음으로 카메라도 만들고.. 개구리도 만들고 했어요.. 이것저것 만들면서 기억이 나는것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종이 한장으로 그냥 접어줬을 뿐인데..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책에 보니.. 비행기도 종류가 엄청 많았어요.. 분리되는 비행기들도 있어서 넘 재미나 보였어요.. 오늘은 그걸 접어줘 볼까하네요.. 아빠가 피곤하면 엄마라도 해줘야 하겠죠? ㅋㅋㅋ 하여튼 울 아이 종이접기에 푹~ 빠져 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