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쯤 되는 여자아이들은 본인이 공주이거나..
공주가 되야 한다고 생각을 한답니다..ㅎㅎ 대부분 모두 한번은 거치고 가는..
그런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요.. 울 꼬맹이 역시나 한 참 공주에 빠져서
치마만 입겠다고 하고.. 아침마다 머리 모양에 신경을 쓴 답니다..
파트리샤 역시나 그런 아이 인듯 해요..ㅎㅎ 자신의 왕국을 찾아 나선다네요..^^


나의 왕국은 어디에~~

표지의 깜찍하나 소녀가 파트리샤예요..ㅎㅎ
이 소녀는 엄마의 잔소리 아빠의 잔소리에 지치고.. 자기를 따라 주지 않는 동생이
또 너무나 평범한 강아지가 실증이 났나 봅니다..


공주 왕자 책을 읽다가.. 이런 평범한 애들도 하니.. 난 더욱 멋진 왕국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멀리~ 여행을 간답니다.. ㅎㅎㅎ 기린들 표정 넘 웃기죠?


그러고는 드디어 하마나라에 도착을 했구요.. 그곳에서 공주가 되기로 합니다..
이전 공주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왜일까?ㅎㅎ
파트리샤는 커다란 왕관을 쓰고.. 처음에는 좋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 왕관은 종이가 아니였데요.. 넘 무거웠겠죠? ㅋㅋㅋ


하마들은 원하는 만큼 케이크도 주었고..
신나게 놀 수도 있게 해 주었지만.. 공주로써 해야 할 목록도 함께 주었답니다..
절대 왕관을 벗지 않고.. 손을 흔들어 인사해야하고.. 정말 끝없는 할 일들..


지쳐가던 파트리샤는.. 너무나 무거웠던 왕관을 벗었어요..
그 순간 하마들은 파트리샤를를 떠나라고 합니다. 규칙을 어겼기 때문이죠..
하마 나라에서 규칙을 어기면 바로 추방인가 봅니다..
덕분에 다시 집으로 돌아 온 파트리샤..
그동안 너무나 지루하고 재미없던 집이.. 너무나 편하고.. 너무나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느끼며.. 편안하게 잠이 든답니다..^^


난 왕국 찾아서 안가~
 
울 꼬맹이 파트리샤를 넘 재미나게 보더라구요..ㅎㅎ
그러면서 옷이 별로 이쁘지 않다네요.. 풋..
파트리샤처럼 멋진 왕국을 찾아서 떠날 거냐고 물으니..
아니~ 안가.. 하네요.. 뭐.. 집이 좋다는 걸 알아서 그런걸까요? ㅋㅋ

파트리샤는 우리 아이들을 잘 표현해 주는 책이다 싶어요..
하지만 아무리 멋진 지위라 해도..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이쁜 책이랍니다.. 어느 날엔가 울 꼬맹이도 자라서..
정말 자신마의 왕국을 찾아 떠나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는 역시..
지금의 집이 가장 소중하다는 거.. 느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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